편의점 알바를 원격으로 한다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신필수님의 기고입니다. 어떻게 원격으로 한답니까? 지난 9월 일본 편의점 로손(LAWSON)에서 한 가지 발표가 있었습니다. (참조 - 로손×AVITA 아바타 활용으로 협업) 바로 로손 아바타의 오퍼레이터를 모집한다는 내용입니다. (참조 - 로손 아바타 오퍼레이터 모집) 우리말로는 '아바타 알바생' 정도로 의역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반 편의점과 무인 편의점의 중간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매장에는 알바생 대신 3D 아바타가 있는 태블릿이 놓여있고, 실제 알바생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통해 아바타를 조종하는 방식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고객과 실시간으로 영상 통화를 하는데, 화면에는 알바생의 모습이 아닌 아바타가 움직이면서 응대를 해주는 것이죠. 로손의 아바타 알바생 프로그램은 올해 11월 말부터 연수가 시작될 예정이며, 현재 실험 단계이므로 10~30명 정도 모집해 일부 매장에만 배치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이후에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나가면서 2025년까지 아바타 알바생의 숫자를 1000명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참조 - 로손 '아바타 알바생' 1000명 채용) 참고로 아바타 알바생은 로손의 단독 프로젝트는 아닙니다. 아바타 고객 응대 솔루션 업체인 아바컴(AVACOM)과 협업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컴퓨터 카메라에 찍히는 아바타 알바생의 얼굴과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3D 아바타로 바꿔줘야 하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