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두나무의 동맹.. 두 창업자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대한민국 IT업계를 대표하는 거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최근 1개월간 네이버와 두나무가 결합한다는 소식이 시장에 파다했는데요. 드디어 양사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로 함께 한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입니다. 이 자리에는 네이버 이해진 의장, 두나무 송치형 회장과 김형년 부회장, 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두나무 오경석 대표, 네이버파이낸셜의 박상진 대표 등 3사 최고 경영진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관련 소식에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아 이런저런 추측과 가설이 나왔는데요. 드디어 주요 의사결정권들이 나와 입장과 계획에 대해 이야기한 것입니다. 대체 어떤 이야기가 나왔을까요? 먼저 펙트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1)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시켰다는 표현이 가장 정확합니다. 세간의 언론보도를 보면 두 회사가 '합병'한다고도 하는데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합병이란 복수의 기업을 1개의 기업으로 통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존속법인이 있고 소멸법인이 있죠. 그러나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인수사와 피인수사의 관계로서 공존합니다. 다만 방식이 현금지급이 아닌 100% 주식교환일 뿐입니다. (2) 초미의 관심사는 주식교환 과정에서 기업가치 산정이 어떻게 이뤄졌는가에 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