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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검색결과
위버스 핵심인력이 창업하고 CJ가 224억원 투자한,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위한 서비스인 '비스테이지'는, BTS의 팬덤서비스인 '위버스'의 핵심인력이 창업해 유명세를 탔죠. 당시 위버스 외에도 많은 팬덤 서비스가 쏟아져나오고 있었기에 기자는 비마이프렌즈의 서비스인 '비스테이지' 또한 비슷한 결의 서비스겠거니 생각했었습니다. 흠. 그런데 서비스를 정식 오픈하기도 전에 투자를 유치하더니만 2022년에는 CJ와 CJ올리브네트웍스로부터 무려 224억원의 거액을 투자받더라고요. 게다가 거대한 팬덤을 보유한 게임팀 T1과 2022년 최고의 인기드라마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글로벌 팬덤 커뮤니티 또한 비스테이지로 구축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아, 단순히 K팝 아티스트에 한정된 서비스가 아니었구나, 라고 깨달았고요. 아묻따 인터뷰를 청해 상당부분 오해(?)를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인터뷰를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비마이프렌즈가 만들어지기까지 "위버스 핵심인력이 만들었다는 이유로 그와 관련한 질문들 많이 들으셨을 것 같습니다" "지겨우시겠지만 저도 초반부에 딱 한 번만 여쭤보고 넘어갈게요" "글로벌하게 잘 나가는 서비스 대신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제 개인적인 창업의 이유를 말씀드리면 제 커리어 자체가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고민했던 과정이었어요" "저는 옛날에 분유회사에도 있었고, 신문사에도 있었고, 전자제품 회사에도 있었는데, 모든 객체들이 다 일종의 충성 고객을 다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케이팝 팬덤 플랫폼은 오히려 다양한 충성고객을 다 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크리에이터도 아니고 IP도 없지만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들에게 비즈니스와 IT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집을 지을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어렴풋이 B2B 비즈니스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포커스미디어는 어떻게 엘리베이터TV 시장 90%를 장악했을까?.. 윤제현 대표 인터뷰
요즘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제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눈높이에 세로 형태로 부착된 엘리베이터TV인데요. 별생각 없이 보다 보면 엘리베이터TV에서 놓쳤던 최신 뉴스를 확인하기도 하고 마켓컬리 할인 정보나 입주민 대상 이벤트 정보를 접하기도 합니다.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유휴공간 활용 잘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면 저 TV를 볼 수밖에 없는데 광고 효과 좋겠다' '스타트업 광고가 많이 나오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 엘리베이터TV를 운영하는 기업이 궁금해졌는데요. 이 엘리베이터TV를 운영하는 기업은 '포커스미디어코리아'로 생활밀착형 콘텐츠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고요. 흥미로운 점이 많은 기업이었습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중국 포커스미디어그룹의 합작사 형태로 LG유플러스의 미디어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2017년 설립되었는데요. 중국 포커스미디어그룹은 전세계 200개국에서 엘리베이터TV를 비롯한 디지털 광고 사업을 하면서 연간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2005년에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기도 했죠. 포커스미디어코리아의 최대주주고요. 포커스미디어코리아도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시컴퍼니는 어떻게 콘텐츠를 비즈니스로 연결했을까?.. 박성호 대표 인터뷰
좋은 콘텐츠는 사람을 모으는 힘이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는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좋은 콘텐츠를 전달하며 그들과 소통합니다. 여기서 발견한 가능성을 브랜딩에 녹이고 커머스로 연결하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네.. 저도 알고 독자님들도 아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콘텐츠 비즈니스라는 교과서가 있다면 거기에 있을 법한 문장이죠. 그런데?! 이걸 거의 완벽하게 현실화하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위시컴퍼니'입니다. 위시컴퍼니는 독특합니다. 우선 다수의 뷰티 브랜드를 론칭해 수백억 매출을 올리고 있는 화장품 회사입니다. 게다가 화장품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더 높고 매출도 80%가량 해외에서 나옵니다. 동시에 위시컴퍼니는 콘텐츠 제작사이기도 합니다. 유튜브와 틱톡 블로그 등 여러 콘텐츠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채널의 구독자 수는 550만명이 넘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화장품 파는 회사가 마케팅 잘해서 돈 좀 벌었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위시컴퍼니는 콘텐츠에 진심인 회사입니다.
산업화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 전북.. 세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양경준님의 기고입니다. 지역에 맞는 창업생태계 전략을 세우려면 먼저 그 지역이 가진 자원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 자원은 대개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지역이 가진 천혜의 자원이거나 과거 정부의 경제정책에 따라 만들어진 산업 인프라입니다. 제주의 관광산업이 전자에 해당하고 박정희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개발된 울산, 구미, 거제, 창원, 여천 같은 지역이 후자에 해당합니다. 그런 면에서 전북은 눈에 띄는 게 없습니다. 타 지역에 비해 두드러진 천연자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산업화의 혜택도 누리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전북이 가장 주목을 받았던 시기는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였을지도 모릅니다. 이유는 김제평야라는 천혜의 곡창지대 때문입니다. 임진왜란 때 왜군이 호남을 차지하려고 했던 이유도, 일제강점기에 군산항을 만든 이유도 모두 김제평야에서 생산된 풍부한 쌀을 수탈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쌀이 남아도는 지금 김제평야는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그나마 전북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산업은 익산의 보석 가공산업이었습니다. 정부가 수출 드라이브를 걸던 1970년대 중반, 마산과 함께 수출자유지역으로 지정된 익산은 보석 가공산업을 수출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시작했고 전국에서 보석 가공업체들이 몰리면서 1980년대 중후반까지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다이아몬드 대용으로 사용되는 큐빅 지르코니아를 생산하면서 큰 호황을 누렸고 1980년대 말에는 대미 수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992년 정부가 보세 제한 규제를 풀면서 익산의 비교우위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이후 IMF를 겪으면서 급격하게 침체되어 버렸습니다. 전북 경제의 양대 축
양경준
크립톤 대표
2022-10-20
학습 앱이 모두 똑같진 않습니다, 4대 영어 학습 앱 분석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심예지님의 기고입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해주는 시대입니다. 특히 교육은 온라인 영역이 오프라인 못지않게 큰 시장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언어 학습, 그 안에서도 가장 시장 규모가 큰 영어 학습 앱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QY리서치'는 전 세계 언어학습 앱 시장 규모가 2025년이면 4조8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렇게 시장이 큰 만큼, 학습 방식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앱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선 네 가지 앱을 비교해보며 어떤 핵심 기능을 교육에 적용했고 어떻게 제공하는지 살펴보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추측하고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다룰 앱은 '듀오링고', '케이크', '스픽', 'EF 헬로'입니다. 듀오링고는 '모두에게 평등한 언어교육'이라는 미션을 앞세워 전 세계 가입자 5억명, 월 활성 사용자는 4000만명에 달하는 세계 1위 언어학습 앱입니다. 듀오링고 120시간 공부와 대학교에서 4학기 동안 공부한 효과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화제였죠. 광고 없이 무제한 학습이 가능한 유료 구독이 핵심 매출원으로, 현재 180만명이 구독중입니다. 2020년 매출액이 1865억원, 기업가치는 5조원입니다. (참조 - 상장을 앞둔 초록 부엉이, '듀오링고'의 성장 스토리) '케이크'는 네이버 계열사인 스노우의 자회사로 MAU 기준으로는 세계 2위 영어교육 앱입니다.
심예지
프러덕트 디자이너
2022-10-19
다이슨이 비싼 이유는 모터가 좋아서일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장지웅님의 기고입니다. 그다지 오래전 이야기도 아닙니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청소기라고 하는 것은 코드가 달려 있고, 이 방 저 방 옮겨갈 때마다 코드를 빼고 끼는 것이 당연한 물건이었습니다. 청소를 하다 말고 처음 코드를 꽂은 곳으로 돌아가 코드를 빼 오는 것이 얼마나 번거롭던지, 코드를 되도록 뽑지 않고 청소를 하기 위해서는 어디에 꽂아야 하는지 최대 커버 면적(?)을 실험하며 '최적의 청소기 동선'을 그리던 경험도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크기와 생김새가 조금씩 변했을지언정 꾸준히 우리와 함께 하던 유선 청소기는, 그러나 그 긴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순식간에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에게 그 자리를 내주고 역사의 뒤편으로 물러났습니다. 2014년 처음 발매된 무선 청소기는 등장한 지 불과 4년 만에 유선 청소기 판매량을 앞질렀고, 그 다음해인 2018년에는 무려 시장 판매의 80%를 점유하며 완전히 대세로 자리 잡았지요. (참조 - 유무선 청소기 매출비중 추이) 이제는 더 이상 유선청소기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무선청소기가 더 익숙한 세상이 됐으니,
장지웅
2022-10-18
무신사는 왜 29CM를 남기고 스타일쉐어는 닫았을까
스타일쉐어가 서비스를 닫습니다 무신사는 지난 9월 27일 연내에 스타일쉐어의 커머스 기능이 종료되고 Z세대 여성 사용자를 위한 패션 커뮤니티 기능은 무신사 '스냅'으로 통합된다고 밝혔습니다. 스타일쉐어는 2011년 런칭한 국내 패션 업계의 효시 스타트업입니다. 한때 국내 1525 인구의 57%가 사용했고 가입자 수는 500만 명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널리쓰이는 인터넷 용어 'ㅈㅂㅈㅇ(정보좀요)'의 원천지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2030 여성 커뮤니티를 잘 구축해 활성화시켰던 패션업계의 대표 스타트업이었습니다. 스타일쉐어의 윤자영 창업자 또한 스타트업씬의 대표적인 여성 창업자로 늘 첫손에 꼽히는 인물이죠. 지난 2021년 5월 무신사는 스타일쉐어와 스타일쉐어의 자회사 29CM (운영사는 에이플러스비)를 300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무신사에 스타일쉐어와 29CM가 흡수합병되며 두 법인은 소멸되었고요.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난 후 스타일쉐어는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하게 됐습니다. 무신사는 왜 29CM를 남기고 모회사인 스타일쉐어의 서비스는 종료했을까요? 답은 명확합니다. 29CM의 실적은 나날이 좋아지는 반면 스타일쉐어는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29CM의 상승세는 놀랍습니다. 2020년 흑자전환한 이래로 매년 거래액과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9CM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바에 따르면 여성 패션·잡화 카테고리는 2022년 3분기 연속으로 거래액이 2배씩 성장했고요. 2022년 상반기 거래액만 2500억원을 넘겼습니다.
눔코치 vs. 다노, 무엇이 서비스 성장과 종료를 결정했을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류은형님의 기고입니다. 여러분들은 다이어트를 하고 계시나요?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라는 말처럼 저는 매일매일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확찐자'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더 주목하게 됐죠. 저는 헬스장과 같은 외부 운동시설 이용이 어려울 때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방법을 찾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앱인 '눔코치'와 '다노핏'를 알게 됐습니다. * 디지털 헬스케어 질병의 진단, 치료와 함께 건강 유지, 증진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이하게도 두 기업은 모두 한국인 출신이 만들었지만, 눔은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다노는 국내 시장을 타깃으로 했습니다. 또한 두 기업은 운동과 식단을 관리해 주는 코칭 형태의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다노는 돌연 올해 8월에 다노샵을 제외한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예방'에 주목하는 기업 '눔'은 행동심리학을 기반으로
류은형
Product Manager
2022-10-14
최근 몇 년간 IT벤처업계 주요 M&A 사례 72개
최근 IT벤처업계에서 나타나는 흐름 중 하나는 인수합병(M&A) 사례의 폭발적 증가입니다. 사실 5년 전만 하더라도 관련 소식은 그야말로 가뭄에 콩나듯 나왔는데요. 요새 들어 급증하는 추세죠. 그 배경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몇 가지를 들 수 있는데요. (1) IT산업이 모바일 열풍에 힘입어 꾸준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2) 우버, 카카오, 디디추싱 등 전세계적으로 신생기업이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3) 이것은 풍부한 유동성을 이끌었으며 높은 리스크 감수성을 뒷받침했죠. (4) 그리고 잠재적 매수자 또한 기존 대기업에서 국내외 대형 스타트업, 국내외 사모펀드 등으로 그 풀이 계속해서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좋은 매물도 없었거니와 나온다 하더라도 딜이 이뤄지기 어려웠는데요. 지금은 어느 정도 규모있는 기업이라면 필수 경영전략 중 하나로 인수합병을 생각하기 마련이고요. 심지어 수익성이 좋지 않은 대상이라 하더라도 장기적 관점 혹은 전략적 목적으로 접근하거나 여타 잠재적 인수자와 함께 비딩(입찰)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숫자상으로 엄청난 팽창이 이뤄졌는데요. 지난 7년간 M&A 사례를 모아보면 언론에 공개된 것만 해도 수백개에 이릅니다. 특히 2020~2021년에 급증하더니 2022년 들어 스타트업씬이 혹한기를 맞이하면서부터는 M&A 사례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데요. 자금 여유가 있는 스타트업들이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는 스타트업들을 인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국내 스타트업 M&A는 90건이 넘습니다. 이중 절반 이상이 스타트업이 스타트업을 인수한 사례였습니다. 아마 공개되지 않은 것까지 합치면 훨씬 더 많으리라 예상할 수 있고요. 앞으로도 훨씬 다양한 형태의 M&A 사례가 등장하리라고 봅니다. 이에 주요 사례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기회를 가져볼까 하는데요.
아웃스탠딩 기자-편집에디터의 연락처 및 소개문을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평소 기사화 및 인터뷰 요청, 혹은 기고 제안을 목적으로 기자-편집에디터와 연락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 수 있겠냐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생각해보니 저희가 about us 페이지에서 멤버들의 이메일 연락처를 오픈하긴 했으나 노출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정식으로 아웃스탠딩 기자-편집에디터를 한분 한분 소개해보는 기회를 가져볼까 합니다. 저희 멤버들의 실력과 인품은 모두 검증됐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각자 전문영역과 활동영역이 다르니 취향과 니즈에 맞게 연락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 언급순서는 가나다순이고요. 대표 포트폴리오는 최근 기사 중에서 인기기사에 올라갔던 것을 위주로 삼겠습니다. 류호성 편집장 이메일 : rhs@outstanding.kr SNS : https://www.facebook.com/hoseong.ryu.56 주로 비즈니스 전략, 조직문화, 케이스스터디에 대한 기고를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웃스탠딩의 외부기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도화시켰으며 전체 콘텐츠 제작 및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이주형 기자 이메일 : leejh@outstanding.kr SNS : https://www.facebook.com/ijuhyeong.153915 작성기사 : https://outstanding.kr/search_detail/author/leejh@outstanding.kr 커머스, 물류, 엔터테인먼트, B2B 비즈니스, Saas, 클라우드, 인공지능, 앙트러프러너십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승아 기자 이메일 : seunga@outstanding.kr 작성기사 : https://outstanding.kr/search_detail/author/seunga@outstanding.kr 포털 및 인터넷 플랫폼, 디지털 마켓 플레이스, 모빌리티, 핀테크, VC, 사모펀드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정지혜 선임기자
아웃스탠딩
2022-10-07
쓰는 사람만 쓰는 '알뜰교통카드',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살펴봤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노효정님의 기고입니다. 지갑은 얇기만 한데 무섭게 치솟는 물가 때문일까요? 최근 생필품을 제외한 물건은 사지도 소비하지도 않는 날을 늘려가는 일명 '무지출 챌린지'가 인기입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소비 절약, 무지출 챌린지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죠. (참조 - 어차피 나갈 돈이라면 좀 더 현명하게, '짠테크' 방법 7가지) 저도 잊었던(?) 절약 습관에 다시 불을 붙이고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절약 관련 콘텐츠를 보다가 알게된 '알뜰교통카드'도 그중 하나입니다. 처음 들어본 분들을 위해 간략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주관하에 2019년부터 시행 중인 대국민 지원 서비스입니다. 만 19세 이상 국민에게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이용 전후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로 적립한 뒤 페이백해줍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적립받을 수 있고요. 카드사 추가할인 혜택을 포함하면 교통비가 최대 30% 절감됩니다. 처음엔 수도권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2년 7월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현재 이용자가 40만명에 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접 이용하기까지 허들이 높은 편이란 평가도 함께 받는 것 같습니다. 직접 관련 카드를 발급은 뒤, 알뜰교통카드 앱을 다운받아서 등록까지 직접 해야 하거든요.
노효정
2022-10-04
폐업 직전까지 갔던 핸디즈, 고객에게 피봇 당한(?) 사연
스타트업씬엔 다양한 피봇 스토리가 있죠. 실패를 딛고 피봇에 성공한 스타트업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최근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핸디즈의 사연도 그중 하나입니다. 핸디즈는 처음에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대상으로 청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 사업을 하다가 폐업 직전까지 간 바 있는데요. 수년 전 피봇을 통해 생활숙박시설 위탁 운영이라는 비즈니스 모델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최근 실적을 보면 매출이 27억원(2020), 110억원(2021)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고요. 올해는 연 매출 3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니 프로덕트-마켓-핏을 제대로 찾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활숙박시설 위탁 운영'이라는 게 도무지 뭔지 잘 감이 오지 않죠. 아니, 그보다 처음에 했던 O2O 비즈니스가 왜 망했는지 궁금해집니다. 정승호 핸디즈 대표를 만나 어떤 사연인지 물어봤습니다. 월 수익 1500만원 내던 에어비앤비 호스트, 창업에 나서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핸디즈 정승호 대표라고 합니다" "생활숙박시설 위탁 운영이라는 비즈니스로 순항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창업 초반 핸디즈의 비즈니스 모델은 지금과 많이 달랐다죠" "창업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언젠가 세상은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곽한영님의 기고입니다. 이미지와 스토리 제가 박사 학위 논문을 쓰던 시절 논문을 준비하던 다른 친구들과 자주 하던 잡담 주제 중에 '어떤 성이 가장 박사다운가?'라는 엉뚱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우리 논문이 통과되어 학위를 받으면 각자의 성을 붙여서 '김 박사, 이 박사'로 불릴 텐데 경우에 따라 이게 멋지게 혹은 어색하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연배가 오래된 사람들이라면 '김 박사'라고 하는 순간 태권브이를 떠올릴 것이고 '이 박사'는 나름 무난했는데 '이박사 디스코'가 나오면서 약간 재밌는 느낌으로 바뀐 듯하고 '안 박사'는 언제까지나 박사가 아닌 느낌이고 '박 박사'는 학위 후에 바닥을 박박 기면서 고생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저의 경우는 '곽 박사'인데 발음이 너무 세서 아무래도 별로인 쪽으로 분류되었고 만장일치로 가장 멋진 케이스는 '설 박사'로 모아졌습니다. 발음도 좋고 뭔가 깊이감도 느껴지구요. 우연인지 몰라도 실제 제 주변에 있던 설 박사는 동기들 중 가장 먼저 교수에 임용되기도 했습니다. 다 웃자고 하는 농담입니다만 이런 '이미지'가 사람을 판단하는데 알게 모르게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같습니다. 얼마 전 돌아가신 '이어령 교수님' 같은 경우는 이름만 들어도 지적인 향기가 막 나지 않나요?
곽한영
부산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2022-10-04
스타트업 씬이 늘 잘난 친구들에 의해 돌아가는 건 아니거든요.. 뾰족한 엑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
랭글리 박사가 아닌 라이트 형제에게 투자하려는 사람. 이번 인터뷰이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이렇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슨 이야기냐고요? 새뮤얼 랭글리 박사와 라이트 형제는 모두 1903년 동력 비행을 시도한 이들입니다. 랭글리 박사는 당시 유명한 과학자이자 발명가로, 미국 정부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대중이 지켜보는 앞에서 비행에 실패하고 말았고요. 반면, 얼마 뒤에 동네 사람 몇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는 역사에 '최초의 비행기 발명가'로 남았습니다. 지금은 모두 라이트 형제만 기억하지만, 당시 라이트 형제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자전거 가게 운영자에 불과했습니다. 그럼에도 끊임없는 시도와 열정으로 촉망받던 학자보다 일찍 비행에 성공한 건데요. 외적인 타이틀보다 그 사람 자체에 주목해야 한다는 건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저 역시... 당장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큰 금액의 투자를 유치하고, 유명 대학이나 기업 출신의 창업자가 만든 스타트업에만 관심을 보여 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터뷰가 끝난 뒤에는 조금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대체 어떤 회사를 만나고 온 거냐고요?
조혜리
IT 칼럼니스트
2022-09-29
국내 루틴관리 앱이 해외에서 잘되는 이유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뮤즈를 기다리지 말라. 대신 뮤즈가 몇 시까지 오면 되는지 알려줘라. 영감이 떠오를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정해진 시간에 일해야 영감이 찾아올 것이라는 얘기죠.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매일 오후 12시까지 원고지 20매 분량을 쓰는 루틴을 지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글이 잘 써질 때도 더 많은 분량을 쓰지 않고 정해진 루틴을 유지한다고 해요. 프로의 위치에 선 유명인 중에는 루틴의 힘을 믿고 행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일상을 자동화함으로써 더 많은 영감과 자유를 얻고자 하는 것이죠. (참조 - 기쁨도 독이 된다.. 프로들이 루틴을 지키는 이유) (참조 - 원하는 하루를 살아가는 힘, 루틴을 관리하는 세 가지 이유) 최근에는 자기 계발에 관심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갓생' 살기의 일환으로 루틴 관리가 떠오르기도 했어요. 효율적으로 루틴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도 여럿 생겼습니다. 몇 가지 루틴관리 서비스 중에 루티너리라는 앱이 있는데요. 마케팅이나 광고 없이 2022년 6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15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2년밖에 안 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꽤 주목할 만한 성과죠. 독특한 점은 해외 사용자가 80% 이상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약 200여개 국가에서 루티너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가치 TOP100 정리 (2022년 버전)
지난 몇 년간.. 엄청난 유동성의 공급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상에 힘입어 국내 스타트업의 기업가치가 천정부지로 뛰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부터는 시장에 '혹한기'가 찾아오며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스타트업에 어떤 회사들이 있으며 이들의 기업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시장상황이 바뀜에 따라 기업들의 몸값 역시 크고 작은 변동이 있기도 했고요. 사실 아웃스탠딩에서 보통 최상위 10개 기업을 다루는 식으로 여러번 다룬 적이 있으나 이번에는 스케일을 대폭 키워서 총 100개 기업을 다뤄볼까 합니다. 다만 벨류에이션이라는 게 워낙 예민한 이슈인 만큼 몇 가지 기준을 세워보겠습니다. (1) 스타트업이란 혁신 기반의 초기기업을 뜻합니다. (2) 상장하거나 매각된 경우는 초기기업이란 기준에 맞지 않기에 제외했습니다. 배달의민족, 하이퍼커넥트가 대표적입니다. (3) 대기업의 자회사는 비록 스타트업 요소가 많다고 해도 제외했습니다. 너무 방대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스핀오프(분사)된 회사나 조인트벤처의 경우 지배구조상 자율성이 보장되고 비즈니스 행보에 있어서 스타트업 요소가 많다면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4) 기업가치 산정은 가장 최근 투자가를 기반으로 하되 실적악화가 장기화된 경우 기업가치를 낮추는 등 실적, 성과, 활동, 시장경쟁 등을 적극적으로 감안했고 반드시 그 이유를 표기했습니다. (5) 업력이 20년 이상이면 제외했습니다. 스타트업 활동기간이 길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되 지나치게 길지 않게 잡은 것입니다. 다만 최근 화제성이 특별할 정도로 부각이 된다면 예외적으로 포함했습니다. 몇가지 당부 말씀 드리자면 스타트업 벨류에이션이란 게 워낙 들쭉날쭉하고 주관의 개입도 큰 만큼 관대하게 봐주십사 부탁드립니다.
메타콩즈 이두희 횡령 논란, 국내 1위 NFT 프로젝트의 내분
'메타콩즈'는 국내 1위로 인정받는 NFT 프로젝트였습니다. 한때는 이런 그림 한 장당 3000만원 넘는 가치를 호가할 정도였죠. 참고로 NFT의 개념이나 가치가 낯선 분들은 아래 아웃스탠딩 기사를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참조 - 너희는 더 'NFT' 해야 한다.. 신흥 종교(?) NFT 파헤치기) 하지만 이런 메타콩즈에 최근 부정적인 이슈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했다는 것과 메타콩즈 측에서 이두희 전 CTO를 횡령 혐의로 고소한 것입니다. (참조 - '임금 체불' 메타콩즈, 이두희씨 고소…"수십억 횡령" 주장) 이에 이두희 전 CTO가 대표로 있는 회사이자, 지난 7월 메타콩즈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기존 메타콩즈의 최대주주이기도 한 '멋쟁이사자처럼'(이하 '멋사')에서도 두 차례에 걸쳐 입장을 밝혔는데요. 특히 두 번째 입장문에서는 형사고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참조 - '메타콩즈' 갈등 심화…이두희 측 "형사고소 검토") 바깥에서 보기에는 의문스러운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두희 전 CTO는 왜 NFT를 판매해 받았다는 돈을 메타콩즈에 넘겨주지 않았을까요? 메타콩즈는 매출이 200억원 발생했다는데 왜 이두희 전 CTO에게 있다는 돈을 받지 않고는 임금을 줄 수 없었다는 걸까요? 우선 짧지만 화려했던 전성기부터 오명으로 얼룩진 최근까지의 과정을 짚어 보겠습니다. 메타콩즈란? 메타콩즈는 지난 2021년 12월 시작된 국내 NFT 프로젝트입니다.
조혜리
IT 칼럼니스트
2022-09-23
우마무스메 추락이 의미하는 것.. 게임 비즈니스의 변화
지난 17일이었죠. 카카오게임즈 측 관계자 5인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유저 7인이 장장 8시간에 걸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uKmrPPqObo&t=6832s 유저 측이 우마무스메의 퍼블리셔(게임 유통사)인 카카오게임즈의 운영 미흡 등을 이유로 판교역 마차시위를 벌인 지 19일 만이었습니다. 이번 우마무스메 사태는 최근 게임 업계에 벌어진 이슈 중 가장 파장이 컸는데요. 도대체 무엇이 유저들을 이토록 화나게 했는지, 이번 사태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돌풍 일으킨 우마무스메의 추락 우마무스메는 과거 일본 경마에 출전했던 실제 경주마를 미소녀 캐릭터로 의인화한 육성 게임입니다. 아웃스탠딩에서도 한 번 다룬 적이 있었죠. (참조 - 덕후가 산업을 부흥시킨다.. 우마무스메(말딸)와 온센무스메(온천딸) 이야기)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출시된 게임은 충실한 고증과 탄탄한 스토리, 깔끔한 작화 등으로 호평을 받았는데요. 같은 해 12월, 그러니까 출시 후 약 10개월 만에 1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일본 모바일 게임 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해 우마무스메가 낸 매출은 우리 돈 1조원에 육박할 정도로(1008억엔) 일본 모바일 게임 중 단연 1위였죠. 우마무스메는 올해 6월 20일 국내에도 정식 출시됐습니다. 국내 퍼블리싱, 즉 게임 유통을 맡은 곳은 카카오게임즈였습니다. 우마무스메는 출시 후 구글플레이 스토어 2위까지 오르며 국내 유저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는데요.
맨땅에서 창업생태계를 쌓아올려야 할 때.. 광주는 AI도시가 될 수 있을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양경준님의 기고입니다. 광주의 우위는 뭘까 제가 일하는 크립톤이 지역창업생태계에 접근하는 첫 번째 단계는 지역에 적합한 산업과 사업모델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크립톤이 창업생태계 활성화 전략지역으로 정한 제주, 강원, 부울경에서는 지역 적합 모델을 찾아낼 수 있었는데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제주와 강원은 독점 또는 비교 우위를 가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대한민국 최남단이면서 쿠로시오 해류가 만들어내는 역동성에 기반하는 것이었고 강원은 국내 타 지역보다 높은 산림자원이 그 기반이었습니다. 반면 부산은 천혜의 항만도시는 아니지만 일본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인프라, 경남은 경제개발계획에 따른 산업도시라는 인위적인 요소에 의해 비교우위를 가지게 된 사례입니다. (참조 - 지역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되지 못한 건 펀드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제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참조 - 산이 85%인 강원도, 산에서 창업의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참조 -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살리는 방법) (참조 - 경남의 축적된 제조 역량이 스타트업을 통해 폭발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관점에서 광주광역시의 창업생태계의 해법을 제시하려면 자연적이든 인위적이든 광주가 타 지역 대비 독점 또는 비교 우위를 가지는 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먼저 자연적인 요소를 생각해보면 아쉽게도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다. 광주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지하자원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렇다 할 것이 없기 때문에 지역만의 아이덴티티에 기반하는 로컬 크리에이터형 사업모델이 적을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지금도 광주는 로컬 크리에이터 중 의미 있는 스케일업 사례가 없습니다.
양경준
크립톤 대표
2022-09-22
자판기를 통해 데이터 테크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코카콜라 재팬'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금동우님의 기고입니다. 우리 주위에서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는 자동판매기. 특히 일본 하면 자동판매기의 천국이라 할 만큼 상황에 따른 다양함이 상상을 뛰어넘는 대표적인 지역이죠. 그중에서도 특히 붉은색 바탕에 흰색 영문 로고가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먼 곳에서도 눈에 띄는 글로벌 브랜드 '코카콜라 보틀러스 재팬 홀딩스'의 경우 자동판매기에 단순히 상품을 제공하는 기계 이상의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어 많은 기업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하나의 커다란 IT기기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자동판매기에서 잘 팔리는 상품이나 각 상품별로 주로 판매되는 시간대, 돈을 넣고 버튼을 누를 때까지 걸리는 시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IoT 디바이스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죠. 그럼, '코카콜라 보틀러스 재팬 홀딩스'는 이 자동판매기의 천국 일본에서 어떤 활동으로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카콜라 재팬 사업현황 일단 먼저 '코카콜라 보틀러스 재팬 홀딩스'가 어떤 기업인지부터 간략히 짚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1960년 12월 후쿠오카시 나가하마마치쵸에 설립된 '일미음료(日米飲料)주식회사'가 시초입니다. 이후 일본 내 각 지역별 코카콜라 유통사 설립, 여러 관계사와 합병 또는 자회사화하는 과정을 여러 차례 거치며 성장을 거듭해왔고 2018년 1월 지금의 회사명 '코카콜라 보틀러스 재팬 홀딩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참고로 코카콜라는 보통 해외 진출 시 현지에 100% 자회사를 설립하여 상품 기획이나 개발, 원액 제조,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현지 식음료 법인에 별도 출자하여 여기서 코카콜라 원액 구입 및 상품화, 기타 다양한 상품 제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일명 보틀링 파트너를 두는 구조를 선호하는데요. 코카콜라 미국 본사 'The Coca-cola Company'의 100% 일본 자회사가 '일본코카콜라주식회사'이고 '코카콜라 보틀러스 재팬 홀딩스'는 '일본코카콜라주식회사'가 지분율 15.59%로 1대 주주로 있는 현지 보틀링 파트너입니다.
금동우
한화생명 동경주재사무소장
2022-09-19
'풀하우스'부터 '김 비서가 왜 그럴까'까지, 30년간 계속 히트작 만든 전설의 만화 편집자 이야기
아웃스탠딩 입사 이래로 이번 기사 만큼 기사 섬네일 작업하면서 즐거웠던 적이 없습니다! 만일 독자님이 왕년에 만화 좀 읽었던 분이라면 이 섬네일을 보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을 겁니다. 햐.. 아름답지 않습니까? 그럼 이건 어떠세요? 국내 최초의 만화 잡지인 '르네상스'.. 최근까지도 명맥을 이어온 만화 잡지 '이슈'... 창간호부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만화 잡지 '파티'까지!!! 이 모든 히트 콘텐츠 뒤에는 한 명의 편집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저는 몰랐는데요. 매우 유명한 한 웹툰작가님께서 제게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알게 됐습니다. "웹툰 산업에 대해 취재하려면 이 분을 꼭 만나보셔야 해요.
TSMC는 어떻게 중국으로부터 대만을 지켜내는 수호자가 되었을까
*이 글은 외부필자인 박천욱님의 기고입니다. 얼마 전 대만의 인당 GDP가 한국의 GDP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국제 통화기금(IMF)에서 발표한 전망치인데요. 2022년 대만의 1인당 GDP 예상치는 3만6000달러 수준으로 한국 예상치의 3만5000달러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향후 5년 동안 대만의 성장률은 한국보다 높은 수준이 유지되어 2027년엔 대만의 인당 GDP가 4만7000달러 한국이 4만5000달러로 그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론 국가 전체 GDP로 보면 한국이 1조8000억달러로 대만의 8400억달러보다 높은데요. 인구 수에서 한국이 5200만명, 대만은 2400만명으로 두 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인당 GDP로 보면 대만이 한국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 말을 다시 해석해 보면 대만의 경제는 한국보다 더 고도화된 기술 집약적인 사회로 즉, 고부가가치의 사회로 나아가고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대만의 높은 경제 성장성을 보여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반도체 수출이 지대한 공헌을 했는데요. 2011년 대비 2020년 반도체 수출 변화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수출액 규모를 보면, 대만은 2011년 356억달러에서 2020년 1232억달러로 246% 증가했는데요. 한국은 2011년 397억에서 2020년 829억달러로 108.8%가 증가해 대만에 역전된 상황입니다. 수출 점유율에서도 대만은 2011년에서 2020년까지 7%p가 증가한 반면 한국은 1%p밖에 증가하지 못해 반도체 수출 비중 증가폭도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만의 반도체 수출이 급격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바로 TSMC라는 기업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대만이라는 나라에서 반도체 산업이 자리를 잡고 뿌리를 내릴 수 있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SMC는 어떤 회사인가?
박천욱
2022-09-15
규제 샌드박스에 발이 빠져버린 스타트업들의 이야기
"실제로 여러 부처에서 도움을 주려고 하셨는데 저희 소관 부처가 따로 있다 보니까 부처별 벽을 넘지는 못하시더라고요" "이해관계자들과의 문제점으로 인해 저희가 오랜 시간 동안... 잘 버텨왔다고 해야 하나요" "오랜 기간 죽지 않고 살아남아서, 행복한 사례는 아니지만 가장 불행한 사례는 또 아니고, 마치 그거죠" "사망을 할 듯 말 듯 오래 병상에 누워 있는 상태이긴 합니다" (다자요 남성준 대표, '2022 스타트업코리아!' 패널 토론 중) (참조 - 빈집 살리려다 죽을 뻔한 '다자요' 생존기) 스타트업 업계에서 규제는 고질적인 이슈입니다.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기존 사회와의 마찰은 필연적이니까요. 그래서 지난 9월 7일, 스타트업 업계의 여러 기관들이 모여 규제 개혁에 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AWS가 주관한 '2022 스타트업코리아!'라는 정책 제안회였는데요. 규제 혁신 제도와 관련된 연구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스타트업 대표들이 패널 토론을 진행하는 행사였습니다. 발표는 5년 전 연구 결과를 되짚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조혜리
IT 칼럼니스트
2022-09-15
"팀원과 팀장 사이, 이직만이 답일까요".. 성장을 위한 5가지 법칙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백승엽님의 기고입니다. 스타트업 '원티드랩'에서 일을 하면서 리더로서 많은 동료들의 고민 상담을 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스타트업 인력 구조의 특성상 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나이인 구성원들의 고민을 많이 듣게 됩니다. 당장 생존과 성장이 시급한 스타트업에선 육성을 위해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필요한 20대 중~후반의 신입 채용을 꺼리게 되고, 반대로 30대 후반 이상의 구성원들은 비율적으로 많지 않기도 하고 굳이 저에게 고민 상담을 하지 않으시는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20대 후반~30대 중반의 나이, 연차로 치면 주로 3년~10년 차 사이인 구성원들인데요. 이제 막 신입의 티를 벗어나서 어엿한 팀원이지만 아직 팀장이라는 리더 타이틀을 달지 않은 상태죠. 이분들과 수십, 수백 번의 면담을 하면서 이들의 고민이 굉장히 닮아 있다는 것을 깨닫고, 어떻게 하면 그들의 성장을 도와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면서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팀원과 팀장 사이에 놓여 있는 3년~10년 차의 분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그 시기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직의 법칙 - 3년 차, 5년 차, 7년 차 채용플랫폼 서비스를 만드는 일을 하다 보니 이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할 수밖에 없는데요. 보통 3년 차, 5년 차, 7년 차가 이직을 많이 하는 때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신입부터 3년 차 정도까지는 배우는 단계이고, 3년 차쯤 되면 내 분야에 머리가 굵어지고 조직의 문제점, 아쉬운 점들이 보이기 시작하죠. 아예 10년 차 정도가 되면 보통 팀장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승엽
2022-09-14
'푸드테크 회사가 투자를 왜 이렇게 많이 해?' 씨엔티테크의 정체를 파헤쳐 봤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벤처투자 업계에서 급격히(?)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엑셀러레이터가 있습니다. 참고로 엑셀러레이터란 극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그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보육하는 투자사를 이릅니다. 프라이머, 스파크랩, 본엔젤스 등이 유명한데요. (참조 - '스타트업 사관학교' 프라이머가 초기기업의 가치를 올리는 법) (참조 - 엑셀러레이터는 '극초기 스타트업'의 ○○○을 보고 투자를 결정한다!) (참조 -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기업DB) 오늘 소개할 엑셀러레이터는 이름만 들으면 다소 낯설지만 알고 보면 엄청 활발하게 투자를 하고 있으며 기업으로서의 체력까지 탄탄한 곳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42개 기업에 투자했고 최근 3년간 200개 이상 기업에 투자했는데요. 이 정도면 웬만한 VC 못지않게 많이 투자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씨엔티테크'라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사실 2003년에 외식 주문 중개 사업으로 시작된 곳입니다. 피자나 치킨 매장의 주문 전화번호가 '1588'로 시작하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이 '1588 대표전화 주문 플랫폼'을 내놓은 회사입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1세대라고나 할까요? 이후 외식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연 1조원의 거래액을 중개할 정도로 규모를 이루는 데 성공했습니다.
조혜리
IT 칼럼니스트
2022-09-08
"워케이션부터 K트래블까지, 여행 업계가 변했습니다".. 스타트업 10개사 분석해 봤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류은형님의 기고입니다. 여행 트렌드가 변했습니다. 워케이션부터 K트래블까지. 코로나 위기 이후 변화한 흐름이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이제 여행은 단순히 해외 여행지나, 유명한 특정 관광지를 찾는 것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숨은 여행지를 찾고, 워케이션을 떠나고, 한 달 살기 등 장기숙박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취미, 여가에 대한 관심도 달라졌습니다. 여행과 여가는 이제 많은 이들에게 일하는 시간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중요한 의미로 자리 잡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분위기에 여행, 여가 스타트업계의 투자유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호텔, 숙박 예약 플랫폼인 '여기어때'는 지난 4월 말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죠. (참조 - 1조2000억 '유니콘' 된 여기어때)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은 올 들어 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단계 투자를 이끌어 냈습니다. (참조 - 프립, 80억원 규모 '시리즈B 브릿지' 투자 유치) 지난 5월에는 국내 호텔 한 달 살기 플랫폼 '호텔에삶'을 운영하는 트레블 메이커스가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참조 - '트레블메이커스', 10억 투자 유치)
류은형
Product Manager
2022-09-08
알아서 잘 팔리는 '마이 브랜드'는 어떻게 탄생할까
*이 글은 외부필자인 이광석님의 기고입니다. Scene #1 3개월 뒤에 먹는 떡볶이 떡볶이를 참 좋아합니다. 저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울푸드죠. 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집에서 만들어 먹을 정도로 떡볶이 요리에 나름 일가견도 있(다고 믿)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쌀을 방앗간에 가져가 가래떡으로 한 상자 뽑아서 냉동고에 쟁여두곤 했습니다. 일 년 치 재료를 미리 준비하는 저는 떡볶이에 정말 진심입니다. 요즘은 쿠팡이나 마켓컬리에서 밀키트로 된 떡볶이를 사 먹습니다. 재료의 퀄리티는 조금 떨어지지만 방앗간에서 떡을 뽑아오는 불편함을 생각하면 썩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얼마 전 지인이 기가 막히게 맛있는 떡볶이를 발견했다며 톡으로 구매 링크를 보냈습니다. 어디 얼마나 대단한지 한번 보자 하고 링크에 접속합니다. 구매 페이지나 패키지를 보니 겉모습에 그리 공을 들이진 않았습니다. 지인의 추천이 아니었다면 스윽 둘러보고 나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족함과 겸손함, 덜한 것과 덜어낸 것은 얼핏 보면 한 끗 차이죠. 6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이니 속는 셈 치고 하나 구매해보려고 주문 상세페이지를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출고 가능한 날짜를 알리는 달력이 이미 두 달을 훌쩍 넘겼기 때문입니다.
이광석
브랜드 컨설턴트
2022-09-07
스타벅스가 좋아하는 걸 좋아하면 왜 이상한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장지웅님의 기고입니다. 전 세계 1위 커피 브랜드, 커피 공화국의 개국 공신, 한국 커피 산업의 기준이자 프리미엄 커피의 대명사. '커피'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 스타벅스 이야기입니다. 99년 한국 진출 이후 2021년까지 무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년 성장만을 기록한 매출이 증명하듯, 누가 뭐라 해도 한국을 대표하는 1등 커피 브랜드라고 할 만합니다. 많은 경쟁사들이 스타벅스를 따라 비슷한 커피숍을 만들기도 하고, 혹은 더 비싸거나 훨씬 싼 브랜드를 만들어 보기도 했지만, 스타벅스는 이러한 경쟁사들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독주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한국 커피시장을 압도했지요. (참조 - 한국인 스타벅스서 한해 2조원 긁었다) 스타벅스가 보여준 브랜드의 힘에 놀란 많은 기업과 언론이 앞다퉈 스타벅스의 성공을 분석하며 다양한 성공 이유를 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성공의 교과서처럼 추앙받던 스타벅스가 요즘 큰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가 수시로 튀어나오고 있지요. 지금까지의 스타벅스와는 어쩐지 느낌이 다른 '좋아하는 걸 좋아해'라는 브랜드 캠페인도 말이 많았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조잡한(?)' 디자인의 굿즈에다가 심지어 품질 문제까지 불거졌지요. (참조 - 스타벅스, 아쉬운 초기 대응 '굿즈 논란' 키웠나) 스타벅스 측에선 부인하고 있지만,
장지웅
2022-08-31
맨땅에서 6가지 질문에 답하며 만드는 회사소개서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나재영님의 기고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멋진 브랜드가 많습니다. 그 브랜드들을 고객들이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고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안타깝게도 고객들은 브랜드의 아주 작은 부분만 확인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확대 해석합니다. 그래서 웹사이트 같은 곳에서 우리 브랜드를 제대로 노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죠. 회사소개서도 같은 맥락에서 최대한 회사를 잘 소개하도록 준비를 해놓는데요. 본격적인 글에 들어가기 앞서서 주의할 점 한 가지 안내해드릴게요. 사업계획서를 제안서나 회사소개서로 쓰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워낙 의미가 혼합돼 사용되기도 해서 헷갈려 하는 게 있습니다. 여기서 다룰 회사소개서는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즉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반대로 제안서는 B2B(기업간거래), 회사 간 협력할 사항을 논하는 것으로 볼 수 있죠. 둘 다 사업계획서라는 사업 뼈대를 바탕으로 하지만요. 그러니 회사소개서를 작성하실 땐, 고객에게 쉽게 접근한다는 기본 전제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브랜드를 '잘' 소개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리 회사를 더 멋져 보이게 만드는 것?
나재영
2022-08-26
심사역 4인이 말하는 "나는 어떻게 심사역이 되었나"
"심사역의 삶은 어떨까? "심사역은 어떤 사람이 되는 거지?" "심사역으로 커리어 패스 하신 분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했을까?" "관심은 있는데.. 생각보다 정보가 없어" 최근 '심사역'이란 직무에 관심있는 분들이 적지 않음을 느낀 바 있는데요. 동시에 이들이 얻을 정보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심사역은 스타트업계의 핵심 직군이라 할 수 있는 만큼 관련 정보가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정보를 모아 기사로 정리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비교적 최근 심사역이 된 네 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특정 분야 전문성을 가지고 심사역이 된 분과 다른 직무로 일하다가 커리어패스를 하신 분, 그리고 대학 졸업 후 바로 심사역이 된 분 등 다양한 유형의 투자자를 섭외했고요. 왜 심사역이 되고 싶었는지, 심사역이 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심사역이 된 이후 삶은 어떤지 등을 여쭤봤습니다. 물론 개인에 맞게 다른 질문들을 드리기도 했지만 비슷한 질문들도 모두에게 드렸습니다. 같은 답변이 나온다면 그 차제로 강조가 되어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 생각했고요. 다른 답이 나온다면 각자의 생각과 방식이 있는 지점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런 부분을 참고하며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지스투자파트너스 이정우 심사역 "심사역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기존에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스타트업 인재 채용, ‘보상 설계’가 중요합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다니엘님의 기고입니다. 초기 스타트업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골치 아픈 문제는 아마도 지원자 자체가 너무 적다는 거겠죠. 지원자가 너무 없거나 도저히 뽑기 힘든 빈약한 경력자만 한두명 나타나는 상황이 반복되면, 보상이 너무 적어서 그런가 싶어집니다. 얼마나 줘야 하는지 알려주는 곳은 아무리 뒤져봐도 없어서 일단 서서히 높여 봅니다. 100에서 200만원으로 시작해서 다시 500만원, 나아가 1000만원까지.. 그래도 지원자는 여전히 없고, 이쯤 되면 열 받아서 그냥 포기합니다. 하지만 얼마 후 채용공고를 다시 띄우게 됩니다. 사람 없이 사업을 굴리긴 힘드니까요. 연봉을 수억원 주겠다고 하면 어떨까요? 제대로 된 지원자는 초기 스타트업에서 이런 보상을 하겠다는 말을 믿지 않을 테고, 진짜 주면 회사 사정이 나빠질 뿐만 아니라 기존 직원들이 거세게 반발할 겁니다. 채용에는 '적정한 수준'의 보상 설계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회사에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좋은 지원자를 확보할 수 있고, 기존 직원들의 박탈감도 덜 하겠죠. 이번 글에서는 이 채용 보상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급여 크기만으론 지원자가 모이지 않습니다.
이복연
패스파인더넷 공동대표
2022-08-25
왓챠가 놓친 3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경민님의 기고입니다. 요즘만큼 주목받았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왓챠'를 다룬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작은 2019년입니다. 왓챠 측은 다양한 인터뷰 자리에서 상장을 생각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참조 - 왓챠 박태훈 대표가 여전히 자신감 넘치는 이유) 그리고 올해 초 미디어데이에서 '왓챠 2.0' 비전 발표와 함께 사업 확장에 수반하는 자금을 조달하고자 IPO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참조 - 영상⋅음악⋅웹툰 통합 플랫폼 '왓챠2.0'은 성공할 수 있을까) 얼마 지나지 않아 '프리 IPO' 형태로 투자 유치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시장 유동성에도 영향을 미친 여파입니다.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여의찮아지자 차선책을 찾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지난 7월에는 사업구조 개편 명목으로 프리 IPO마저 미루고 희망퇴직을 받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동안 왓챠가 놓쳤던 3가지를 돌아보고, 왓챠의 미래를 고민해보겠습니다. 1. '데이터 만능주의'란 함정에 빠졌습니다. 왓챠의 가장 처음, 사업의 태초로 돌아가 볼까요?
이경민
서비스 기획자
2022-08-19
쿠팡플레이 ‘안나’ 편집권 논란, 투자배급사가 편집하면 안 되는 건가요?
쿠팡플레이가 최근 공개한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가 편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은 해당 작품을 연출한 이주영 감독이 "쿠팡플레이가 편집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시작됐습니다. 이 감독은 투자배급사인 쿠팡플레이 측이 감독인 자신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작품을 편집・공개했다고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했는데요. 쿠팡플레이 측은 "사전에 이 감독에게 수정을 요청한 바 있지만 거절했다"면서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 감독이 거듭 반박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등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각각 주장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편집권 침해라는 것이 창작자에게 어떤 의미이기에 이토록 갈등이 격화하는 것일까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우선 최근 이슈가 떠오른 배경과 지금껏 일어난 일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6월 24일 쿠팡플레이는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를 공개했습니다. 직접 투자배급을 담당한 작품으로 제작비가 공개되진 않았습니다만 최소 수십억원이 들었을 것으로 추정되죠. 쿠팡플레이는 이전에 김수현 배우와 차승원 배우가 출연한 오리지널 드라마 '어느 날'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사실.. 큰 인기를 얻진 못했죠.. 그런데 '안나'는 달랐습니다. 특정 콘텐츠의 시청률 등 실적을 공개하진 않고 있는데요. '안나'가 공개된 6월 쿠팡플레이의 이용자 수가 급상승했어요. 모바일인덱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쿠팡플레이 MAU가 373만3269명을 기록했습니다. 이건 그 전달 대비 60만명이 늘어난 숫자고요. 서비스 이래 최대치를 갈아치운 기록입니다.
경영 악화 왓챠의 생존 시나리오 4가지
'왓챠 매각설'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6년 왓챠플레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OTT서비스는 지금까지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OTT 시장 자체가 급격하게 커짐에 따라 왓챠의 서비스 자체가 매력적이었고 인수, 매각설은 꾸준했습니다. 박태훈 대표는 공식 석상에서 실제로 인수 제안을 여러 차례 받은 바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제안을 받았어요" "그때마다 비전과 목표를 잘 달성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잘해왔던 것 같고 지금도 여전히 저희의 비전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매각설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매각설이 제기된 초기 왓챠 측에 사실 여부를 문의했을 때 '사실무근이며 추측성 보도가 나온 것' 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라는 것이 현재 입장입니다. 왓챠는 지금..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지난해 내놓은 공시자료에 따르면 왓챠는 최근 3년간 매출이 빠르게 늘었는데요. 그만큼 적자 폭도 컸습니다. 지난해 매출 708억원 영업손실 2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재무상태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이며 부채 규모가 상당해요. (참조 - 기업DB '왓챠') 2021년도 왓챠의 파생상품부채가 약 366억원이었습니다.
비탈릭 부테린이 꼽은 이더리움 키워드 4개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의 메인 콘퍼런스가 2022년 8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열렸는데요.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연설은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의 '포스트 머지 : 이더리움의 미래'였습니다. 현장에 가보니 비탈릭 부테린을 향한 청중들의 관심이 무척 높다는 걸 알 수 있었는데요. 비탈릭 부테린의 연설에서 중요 키워드 4가지를 꼽아봤습니다. 1. 머지(Merge) "머지(Merge)는 최대 규모의 업그레이드입니다" "작업증명(PoW) 방식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옮겨갈 계획인데요"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애플리케이션, 트랜잭션(디지털 교환처리)과 스마트 계약 모두 지분증명 체인 위에서 돌아갈 예정입니다" "머지 업그레이드의 2가지 목표는 지분증명 방식으로의 전환과 이더리움 체인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인데요" "이는 탈 중앙화를 강화하고 환경친화적으로 (이더리움을) 바꿀 수 있습니다" "머지는 주요 단계 중 하나로 앞으로도 여러 업그레이드가 있을 겁니다" 연설의 제목에도 들어간 '머지(Merge)'인데요. 이더리움의 머지 업그레이드는 2022년 9월로 잠정 예정돼 있습니다. 업그레이드의 최종 테스트 성공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더리움의 가격이 급상승하기도 했죠. (참조 - 이더리움, 두 달 만에 최고치…코인시장 반등 지속)
'CHIP4' 반도체 동맹이 반도체 산업에 미칠 영향
*이 글은 외부필자인 박천욱님의 기고입니다. 2021년 말, 미국의 상무부 장관은 앞으로 석유보다 반도체가 더 중요해질 거라 말했습니다. 상무부 장관은 미국의 경제 성장과 기술 경쟁력, 지속적 발전을 촉진하는 인프라 투자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그가 이런 말을 하게 된 배경에는 그동안 반도체 산업이 가지는 근본적인 중요성이 간과됐었기 때문이라는 의도가 숨어있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반도체에 접근할 수 없다면 국가 또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상품을 생산할 수 없고 기업을 운영할 수 없다고도 말을 더했는데요. 반도체는 소비자가 구매해서 사용하는 모든 곳에 들어가기 때문에 앞으로 더더욱 중요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언급을 한 이후 불과 1년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각국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더욱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이유로 인해서 반도체가 더 중요해질 것인지 어떤 형태의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지 한 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가 중요해지는 이유 먼저 반도체가 중요해지는 것을 알 수 있는 간단한 지표 중에 하나로서 시장 규모의 성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 시장은 2021년 300억 달러(560조원)에서 2030년 7720억 달러(1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021~2030년 예측 기간 동안 6.6%의 연평균 성장률(CAGR)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이렇게 반도체 산업의 성장이 예상되는 이유는 기본적인 전자 산업에 더해 산업 장비, 자동차, 네트워킹, 통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반도체가 사용되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반도체의 수요 성장을 가장 빠르게 이끌고 있는 분야는 바로 통신 분야입니다. 통신 분야의 경우 1984년 1G가 시작되면서 음성 서비스만 가능했지만 2019년부터 시작된 5G는 모든 사물이 연결되고 동영상도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박천욱
2022-08-12
여가 스타트업 3사의 앱을 보면, 트렌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심예지님의 기고입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분야 중 하나가 여행입니다. 특히 해외여행은 거의 단절되다시피 했죠. 대신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했는데요. 최근 들어 여행 가능 국가가 늘어나면서, 다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행 서비스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이런 수요 변화에 따라 생기는 트렌드를 서비스에 반영합니다. 이번 글에서 살펴볼 야놀자,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는 최근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국내 업계 1위인 야놀자는 지난해, 국내 여행 서비스 매출을 앞세워 높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021년 영업이익이 코로나가 한참이던 2020년보다 392% 성장한 109억원이었습니다. 성장세는 아직 끝나지 않은 모습입니다. 모바일인덱스에서 파악한 2022년 5월 야놀자 월간 순 이용자는 1년 전보다 12% 증가한 380만명입니다. (참조 - '야놀자의 깜짝쇼' 영업이익 392% 성장…역발상 전략 통했다) 업계 2위인 여기어때는 순이용자 318만명으로 야놀자를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심예지
프러덕트 디자이너
2022-08-09
트럭판 우버, 코코넛사일로는 중국 만방이 될 수 있을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한지유님의 기고입니다. '트럭판 우버'라고 불리는 유니콘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중국의 트럭 공유 업체 만방그룹(满帮集团·Full Truck Alliance)인데요. 만방그룹은 지난해 뉴욕증시에 상장해 약 1조7720억원(15억6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습니다. (참조 - 중국 트럭공유 만방, 뉴욕 증시 상장)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인도차이나반도, 그리고 중남미 화물 운송에 뛰어든 한국 기업 '코코넛 사일로'가 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의 화물 운송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영세한 기업들이 아날로그 중개 방식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 효율이 낮고 물류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코넛 사일로는 향후 중국의 만방만큼 큰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최근 한국의 빅테크 기업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들마일' 시장과 각국의 물류 시장에 대해서 먼저 살펴본 뒤 양사의 특징과 코코넛사일로의 향후 과제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라스트마일, 그보다 더 큰 시장 미들마일 쿠팡, 마켓컬리 등의 기업이 성장하면서 다들 한 번쯤 '라스트마일'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라스트마일은 물류창고나 판매처에서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마지막 물류를 뜻합니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택배, 새벽 배송, 퀵 서비스 등이 라스트마일에 속합니다. 미들마일은 그 전 단계인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물류창고나 판매처까지,
한지유
2022-08-08
웹3를 둘러싼 잘못된 환상 3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옥다혜님의 기고입니다. 저는 올해 초에 새로운 문명을 접했습니다. 스타트업 전문 변호사로서 블록체인도 겨우 이해했는데 또 다른 용어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웹3(Web3)'입니다. 웹3를 한마디로 말하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혁명 같지만, 사실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알고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 '디파이'도 웹3의 한 유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개자 없이 블록체인으로 예금과 대출을 매개하는 서비스죠. 디파이 같은 프로젝트는 탈 중앙화 자율조직 'DAO' 형태로 운영되는 곳이 많습니다. (참조 - 디파이와 NFT가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저의 웹3 입문은 티타임즈의 유튜브 영상인데요. 이 영상에서 김균태 해시드 파트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구글, 페이스북은 유저가 활동한 디지털 발자취를 독점해서 수익을 냈어요" "중앙화된 존재가 디지털 발자취를 독점하지 않는 웹3에서 참여자는 활동의 대가도 적절히 받아 가고, 누구 하나가 소유하고 있지 않으니까 자신의 마음대로 정책이나 방향성을 바꿀 수 없습니다" (김균태 해시드 파트너)
옥다혜
법무법인 미션 변호사
2022-08-05
정치 SNS '옥소폴리틱스'에서 유저들이 싸우지 않는 이유
'정치 커뮤니티'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세요? 기존 일부 정치 커뮤니티에선 비생산적인 논쟁이 이어지거나 다소 편향성을 띄는 모습을 볼 수 있죠. 때문에 '정치 커뮤니티'라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기도.. 사실 '정치'라는 키워드가 워낙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혀있기에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런데!? 정치 플랫폼 서비스를 내놓은 스타트업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정치 커뮤니티 '옥소폴리틱스'이야깁니다. 특정 이슈를 설명하는 콘텐츠에는 자신의 정치 성향을 동물 아이콘으로 표시한 이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를 기획하고 사업에 나선 창업자 유호현 대표는 창업 이전에 트위터, 에어비앤비 등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에서 개발자로 일했던 인물인데요. 그랬던 그가 정치 커뮤니티를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치 커뮤니티가 과연 건강하게 잘 발전할 수 있을까요? 정치 커뮤니티를 발견시키려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일까요?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일하고 있는 유호현 대표를 온라인으로 만나 직접 물어봤습니다. 개발자가 정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대표님께선 창업 이전에 트위터와 에어비앤비에서 일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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