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가 OTA 아닌 숙박풀필먼트를 넥스트빅씽이라 보는 이유
여행숙박시장은 나날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개인소득의 지속적 향상과 국제화 흐름의 가속화 덕분이죠. 시장조사업체 베리파이드마켓리서치 (Verif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7년까지 관련 시장은 연평균 4.4% 성장률을 보일 전망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기술혁신과는 괴리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여전히 업무의 많은 부분이 대면과 수기로 이뤄지고 있죠. 아래 사진은 1900년대 호텔 프론트데스크 기록사진입니다. 요즘 모습과 별 차이가 없죠. 다시 말해 지난 100년간 시스템상 변화나 진보가 거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등장해 디지털라이징을 통해 기회를 찾고자 했는데요. 오늘 소개할 온다도 숙박업을 혁신하려는 테크기업 중 하나입니다. 흔히 숙박업 기반의 테크기업이라고 하면 OTA(온라인여행) 플랫폼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온다는 이들과 다른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OTA 플랫폼회사들이 이용자 입장에서 전국 각지, 전세계 각지의 숙박업주와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온다는 숙박업주 입장에서 수많은 이용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다수 OTA 플랫폼과 연결해줄 수도 있고 웹사이트 구축을 도와줄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