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요즘 제가 꾸준하게 사용하는 SNS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링크드인인데요. 흔히 구인/구직을 위한 플랫폼으로 알려졌지만 저는 위와 다른 목적으로 방문합니다. 새로운 콘텐츠 유통로로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함이죠. 사실 이것은 저를 포함해 수많은 미디어 종사자들의 관심사이기도 한데요. 현실적으로 이용자는 플랫폼에 존재하고 미디어가 어떻게 플랫폼을 활용하냐에 따라 온라인 영향력 및 독자수가 판가름나니까요. 지금까지는 네이버를 필두로 하는 포털 서비스가 중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공급과잉과 과당경쟁으로 인해 선정적 콘텐츠, 중복노출, 광고 미표기 등 일련의 어뷰징 활동이 횡행하게 됐는데요. 악순환 구조가 자리를 잡았고요. 매체당 가져갈 수 있는 파이도 줄어들었죠. 그 다음 대안으로 떠오른 게 페이스북! 페이스북과 디지털 미디어는 여러 모로 쿵짝이 잘 맞았습니다. 특히 뉴스피드 기반의 아웃링크는 직접적인 트래픽 유입효과를 가져다 줬으며 팔로잉 기능은 브랜드 파워의 반영과 함께 효과적인 독자관리를 가능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