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를 '중간 이상' 잘하기 위한 3가지 스킬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부연 집꾸미기 홍보팀장님의 글입니다. 기본만 잘해도 중간은 간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화에서 제시한 기본 홍보 업무를 충실히 완성해내면 스타트업 업계에서 중간은 하는 홍보가 될 수 있습니다. ‘완성이 완벽보다 낫다(Done is better than Perfect)’는 문구처럼, 보도자료든, 미디어리스트 관리든 꾸준히 완성해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충실한 기본기 위에 몇 가지 스킬을 더하면, 중간 이상을 할 수 있겠죠. 자연스럽게 자사 내용이 포함된 기획기사 등을 통해 미디어 노출을 늘려볼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수많은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유니크한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이를 위한 몇 가지 스킬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1. 우리 회사의 관심사만큼 중요한 기자의 관심사 파악하기 상대방의 관심을 얻고 싶다면, 상대방의 니즈에 맞춘 이야깃거리나 이벤트 등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좋아하는 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한 번쯤 노력해본 기억을 더듬어 보면 쉬울 것 같습니다. 기자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자’라는 직업에서 떠올릴 수 있는 고정관념이나 특수성을 먼저 생각해 어렵게 접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선 기자가 무엇을 하는 직업인지 생각해봅니다. 기자는 본인이 소속한 영역(문화부, 경제부 등 취재 영역)에서 관심이 될 만한 것을 취재하여 기사로 쓰는 일을 합니다. 스타트업이 취재 영역인 기자라면, 스타트업계 내의 이슈와 대중이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발굴해 기사를 씁니다. 그렇다면 기자의 니즈는 바로 ‘기사거리’라는 사실이 도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