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딘 구글 AI 총괄 "질병 검사도 인공지능으로"
구글은 인공지능(AI)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수많은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 배포하면서 판을 흔듭니다. 음, 월드컵이 한창이니! 축구 경기장에서의 플레이로만 예를 들면 개별 선수의 기초 체력이 좋고 그러면서도 그들 사이가 끈끈할 때 쓸 수 있는 전략이죠. S급 선수는 없지만 기본기가 탄탄하고 자원이 충분한 팀이 상대적으로 수비 중심 게임을 하는 팀을 상대할 때 전후방좌우에서 골을 ‘만들어갈’ 기회를 잡기 위해 계속해서 판을 흔드는 전략을 AI 판에서 단타로 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럴 수 있는 것이, 구글은 검색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그 맥락에서 오픈소스 분산 컴퓨팅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인프라부터 앞단의 서비스까지, 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가리지 않고 자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이자 이를 미디어에 공개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시작은 역시 알파고였습니다. 구글 딥마인드의 AI 알파고가 바둑 세계 챔피언인 이세돌 9단 이긴 사건이요. 대중에게 AI에 대한 인식과 함께 그 대표 주자가 구글이라는 인식도 심어준 사건이기 때문에 구글 입장에서는 아직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지렛대입니다. 이후 꽤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전후방좌우에서 구글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렸는데요. (참조 - 2016년 구글 개발자행사 총정리) (참조 - 2017년 구글 개발자행사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