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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랩, '제조산업의 완전 자동화'를 꿈꾸는 스타트업!
얼마 전 한 스타트업 기업으로부터투자유치에 관한 보도자료를 받았습니다. "음.. 회사이름은 수아랩" "인공지능 솔루션 공급사업을 하고 있으며스톤브릿지캐피탈과 인터베스트로부터시리즈A(1차) 20억원을 투자받았다는 소식이네요" 이메일을 쭉 읽으면서가장 눈에 들어왔던 부분은 바로 회사비전인데요. 제조산업의 완전 자동화!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팍 들었습니다. 수아랩에 따르면 산업 자동화 트렌드는다음과 같이 정리 가능합니다. 1단계는 컨베이어벨트의 도입에 의한분업 생산시스템 고도화입니다. 상품이 벨트를 따라서 돌면노동자는 자기 위치에 서서자르고, 조이고, 당기고, 굽히고,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했죠. 이것은 혼자서 작업하는 것보다몇십배, 몇백배의 효율을 가져다줬습니다. 2단계는 로봇의 도입에 의한단순 반복작업 기계화입니다. 이때부터는 노동자가모든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정밀한 작업, 돌발성이 큰 작업에 투입됐을 뿐이죠.
빌딩 옥상에서 '꿀벌'을 키워보아요!
만약 이 세상에서 꿀벌이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20013년 Whole Foods Market에서배포한 아래 두 사진을 보면사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데요. 이렇게 풍성한 식품코너에서꿀벌이 수정하는 과일 등을 빼버리면.. 이런 상황이 되는 거죠.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전 세계 100대 주요 작물 중 71개 작물이꿀벌의 도움으로 가루받이를 하고 있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과일, 채소 중꿀벌이 없으면 사라질 시장 규모가무려 6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꿀벌은 농산물 생산에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는 등자연 생태계를 유지하는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처럼 소중한 꿀벌의 숫자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우리의 ‘상식’과는 정말 다르게갈수록 농촌에서 꿀벌들이서식할만한 공간이 사라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으로‘도시 양봉’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한국은 시가지에도 산이 많아서도시 양봉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최준호
2016-07-08
UFC는 어떻게 종합격투기를 산업화, 대중화, 양지화했나
종합격투기가 다른 투기 스포츠와가장 차별화되는 요소는 폭넓은 자유도,무규칙에 가까운 경기룰입니다. 사실 투기 스포츠 및 액션물 매니아라면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겁니다. "세상에서 가장 센 사람은 누구일까?" "지금은 복싱, 유도, 레슬링, 태권도 등각 무술별로 활동이 이뤄지고 있지만링 위에서 자유롭게 싸울 수 있도록 한다면인류 최강자를 가려낼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원초적 호기심을 해소시켜줬던 것이죠. 9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K-1, 프라이드, 스트라이크포스 등관련 단체가 속속 등장했고2000년대를 넘어서는 상당 규모로 커졌는데요. 씨름선수 최홍만이 일본으로 가서좋은 성과를 거뒀을 때도 바로 이 시기였고효도르, 크로캅, 밥샙 등 글로벌 스타가등장했을 때도 바로 이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종합격투기 특성은일종의 양면성이 띄었습니다. 이슈를 만들고 관심을 받을수록폭력성과 선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죠. 실제로 초창기 종합격투기 시합을 보면마치 '개싸움'을 보는 듯한 모습에출혈, 안면함몰, 골절 등 끔찍한 장면이 많았습니다. 결국 소수 남성 매니아의 전유물에서지인과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대중적 스포츠로 나아가는 데는 실패! 이것은 장기적으로 시장축소로 이어졌죠. 실제 2000년대 중반이 되자대부분의 유력단체들이 재정난에 휩싸였는데요.
Don't Fuck Up the Culture..에어비앤비 방문 후기!
이태원 경리단길에 있는 에어비앤비 한국 지사에 다녀왔습니다. 이 회사는 여행객에게 집을 공유한다는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급성장, 지난해 매출 1조원 정도를 거둔 것으로 추정되며 전 세계 스타트업 가치 TOP 3에 이름을 올리고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창사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변화를 추구한 ‘에어비앤비 2.0’ 전략을 발표했는데요. 과거에는 여행 지역을 선택하면 숙소리스트가 나오는 수준이었지만 앞으로 에어비앤비는 개인 취향을 분석해 맞춤 여행지, 맞춤 동네, 맞춤 숙소를 추천해주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여행은 ‘가는 것’,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보는 것’이라는 ‘문화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 에어비앤비 2.0의 목표입니다. 이런 회사 전략을 설명 듣기에 앞서 약 10분간 사무실을 둘러보고 에어비앤비 관계자 분들과 회사의 문화나 한국 지사의 역할 등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사실 에어비앤비 하면 창업자가 초창기 100명의 이용자를 모으는데까지 1년이 걸린 ‘개고생’의 스토리를 회사의 기업 문화로 녹인 부분이나 대통령을 캐리커처를 그려 시리얼을 팔며 사업자금을 마련한 것처럼
최준호
2016-07-07
“먹을 땐 노 스트레스!” 헬스케어 스타트업 니마 이야기
최근 2~3년 사이 ‘글루텐 프리’식단 열풍이 있었습니다. 글루텐은 밀, 보리 등에 들어있는단백질 종류 중 하나입니다. 해서 ‘글루텐 프리’는 이 단백질이올라가지 않은 식단을 말하죠.주로 밀로 만든 빵 등을 뺍니다. 가수 현아가 방송에서 다이어트 비결로언급한 덕분에 유명(?)해졌지만사실 건강 때문에 글루텐을 먹으면안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예를 들어 소화불량과 설사, 구토를일으키는 글루텐 불내증이 있고요. 유전병인 셀리악병도 있습니다. 글루텐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배가 아프거나 피부가 가려운 병이죠. 이렇게 심한 병이 아니더라도가끔 라면이나 빵 등 밀가루 음식을먹으면 배가 더부룩해질 때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식품의약국(FDA)이 나서‘글루텐 프리’ 기준을 만들고곡류 제품에 표기하라고 하는 등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때문에 식품+헬스케어 서비스스타트업들이 꽤 등장했는데요.‘니마’가 그 중 하나입니다. 맛있는 건 둘째치고 먹을 때마다글루텐이 들었는지 확인해야 하고,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사람들을 위한 기기로 출시됐습니다. 지난달 유치한 920만달러(약107억원)를포함해 니마는 지금까지 약 200억원의투자를 유치했는데요.
장혜림
2016-07-07
스포티파이가 공룡 애플에 대처하는 방법
지난 주 미국선 두 곳의 대표적인음악 스트리밍 업체가 발톱을 드러냈습니다. 시장점유율과 매출 1위인 스포티파이와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애플 뮤직이죠. 정확히 말하자면 스포티파이와애플의 날카로운 신경전이었습니다. 스포티파이가 iOS 앱에선유료 구독자를 받지 않자,애플이 스포티파이의 업데이트를지원해주지 않은 사건이 터진 거죠. 애플은 iOS에 오른 다른 회사 앱이앱 안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그 결제 금액의 30%를 먹습니다. 그런데 스포티파이가 iOS에서 결제를 못하게막았으니까 애플 입장에선 그만큼 손해죠. 한편 스포티파이는 애플이 자사 서비스인애플 뮤직의 iOS 앱엔 수수료를 안붙이니,불공정한 경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이 미국과 EU의‘부정 경쟁 방지법’을 어기면서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스포티파이 변호사가 애플 변호사에게) 그러자 애플 변호사는 버즈피드에공개 편지를 실었습니다. “애플은 다른 iOS 앱 개발자에게도똑같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경쟁자보다 잘나가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스포티파이에게만 특혜를 줄 순 없습니다” (애플 변호사가 스포티파이 변호사에게) 스포티파이와 애플의 갈등은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장혜림
2016-07-05
주목해야 할 IT 서비스·제품 TOP 10(7월호)
지난달부터 <아웃스탠딩>은아래 기준에 따라 매달 10개씩 의미있는IT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 큰 변화나 충격을 주고 있는 새로운 서비스나 제품 2)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 중 대규모 업데이트나 후속 버전 출시로 큰 변화가 예상되는 경우 3) 최근들어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서비스 4) 기타 기자의 매우 주관적인 판단^^ 지금부터 7월에 주목해 볼 서비스,제품 소개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오버워치 “LOL을 무너뜨릴까?” 온라인 게임이 첫 순위로 꼽자니 리스트를 작성하는 저도 정말 어색한데요. 하지만 최근의 영향력을 보면 1위가 아니라면 더더욱 이상할 작품이 '오버워치'인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말 출시된 오버워치는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더니현재 게임트릭스 기준으로PC방 점유율 30%를 넘어서며, 리그오브레전드(LOL)을 밀어내고당당히 1위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게임조선에 따르면 LOL은 지난 204주,약 4년여 동안 주간 점유율 1위를놓친 적이 없다고 하네요.
최준호
2016-07-04
한번쯤은 의심해볼 만한 경영자의 발언
경제기자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기업 및 경영자의 발언을 받아적고이를 기사화하는 일입니다. 왜냐면 그 자체만으로 뉴스가치가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 돌이켜봤을 때 상당수가 거짓말 혹은외교적 수사임을 깨닫곤 합니다. 물론 대중을 속이기 위함은 아니라고 보고요. 이런저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본심 그대로를 이야기하기보단가장 무난한 표현을 쓰는 게 좋겠다고 판단한 것이죠. 하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곧이 곧대로 듣다간 속된 말로 '낚일 수' 있는데요. 지난 몇 년간의 경험을 통해 쌓아온제 나름의 번역 노하우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첫 번째 "조만간 좋은 성과를 내면월급과 복지수준을 대폭 인상할 예정이다" 속마음 : 열심히 해라. 니들 하는 거 봐서 잘 챙겨줄게. 물론 내 마음에 미치지 못하면 안 챙겨줄 수도 있고. 부연설명 : 그냥 흘려들으세요. 처음부터 무언가를 주는 데 인색한 사람이라면나중에 잘 되더라도 쭉~ 인색할 수 있고요. 직원들의 월급과 복지수준을 대폭 인상하려면뭔가 사업에서 대박이 나야 하는데그럴 가능성 자체가 굉장히 낮습니다. 두 번째 "우리는 업계 평균 이상의월급과 복리수준을 제공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한국서 죽쑤는 이유
올해 초 넷플릭스가 마침내 한국에상륙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미드, 영화 팬들은 환호했습니다. *미드 미국드라마의 줄임말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쇼를 한국에서도넷플릭스를 통해 쉽고 편하게즐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해서였죠. 예를 들어 한국에서도 유명한‘하우스 오브 카드’는 넷플릭스의오리지널 독점 미드였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상륙 6개월 뒤,그들이 여전히 거기 있을진 의문입니다. 지난 1월부터 넷플릭스를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2월엔 가입자 8만명을 넘었습니다.하지만 4월 가입자는 5만명으로 줄어들었죠. 지금의 상황도 그렇지만 앞으로도넷플릭스가 국내에서 북미만큼많은 이용자를 모아서 시장을장악할 것 같진 않아보입니다. 이용자 측면에서 넷플릭스가한국 시장에서 죽을 쑤는 이유를세 가지로 살펴봤습니다. 1.“볼 게 없습니다”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서 대중적으로성공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죠. 넷플릭스를 쓰냐고 물어봤을 때가장 많이 보이는 반응이기도 합니다. 볼 콘텐츠가 없다는 것이었죠.
장혜림
2016-07-03
다수의 '좋아요'보다 소수의 '감동'이 더 중요하다!
남아 있는 콘서트 티켓이나 비행기 티켓,유통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식료품 등을저렴한 가격에 파는 것을‘타임 커머스’라고 하는데요. 호텔 빈방 타임 커머스로 시작해고급 레스토랑을 대표하는 메뉴까지예약 가능한 서비스로 성장한 ‘데일리’가 이번 <스타트업100>의 주인공입니다. 사실 저는 3년 전 데일리의 신인식 대표가처음 창업했을 때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인터뷰 이후 좋은 서비스이긴한데...과연 크게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의문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데일리는 이런 저의 의심을 비웃듯구글,유튜브 등에 초기 투자사로 유명한세쿼이어 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더니 최근엔 조인성을 앞세워 공격적으로마케팅을 펼치기 시작하더군요. 과연 ‘데일리’는 어떻게 창업했고,지금까지 성장해 올 수 있었을까요? 여러가지 노력이 있었겠지만데일리가 가장 잘한 일 한 가지를 꼽자면 사업 초기에 실사용 '유저'를 최선을 다해 모셔서 진성고객,서비스의 '팬'으로 만들었다는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1. 동생에게 첫 투자를 유치하다! 신 대표는 삼성SDS 인턴으로 시작해전산팀으로 정식 입사했지만 대기업에서 경험을 쌓으며‘창업’을 준비하는 것은너무 긴 시간이 걸린다는 걸 깨닫고 3개월 만에 회사를 그만둡니다. 이후 여행 관련 아이템으로 6명의 공동창업자와 함께했지만,사공이 너무 많아 배가 산으로 가며제대로 실행도 못 하고 실패로 끝났죠.
최준호
2016-07-02
세진, 혜성처럼 나타나 혜성처럼 사라진 컴퓨터회사
94~95년쯤이었죠. 우연히 최고의 인기스타 '룰라'가 집 근처에서 사인회를 연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이야 멤버 대부분이 이런저런 사정과 사고로 활동중단하고 이상민만이 간간히 얼굴을 비추고 있지만.. 당시 영향력과 존재감은 뭐 장난이 아니었죠. 저도 사인 한번 받아보려고 친구들과 사인회 자리를 갔는데요. 인파가 너무 많아 얼굴 구경하는 데 그쳤습니다. 그런데 왜 룰라가 우리 동네에 왔을까요? 모 컴퓨터회사의 판매지점 개장행사 때문입니다. 바로 세.진.컴.퓨.터.랜.드! 여기는 마치 쇼핑천국과 같았습니다.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접객하는 직원들, 깔끔한 인테리어와 쾌적한 냉난방 시설, 최신 컴퓨터 및 게임 소프트웨어 등 각종 볼거리. 가격도 왠지 다른 곳보다 싸게 느껴졌고요. PC 구매자에 대해선 평생 AS와 평생 무료교육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담고 있는 광고는 TV와 신문 등 매스미디어를 도배!
MCN 등 영상 스타트업, '뉴미디어'라는 틀을 벗어날 때!
“부장님, 제 고등학교 동창 중에게임 폐인이 있었는데 인터넷 방송하더니 한 달 수입이 3000만원에 이른답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 것 같아요” “그러게. 근데 박 대리.페이스북에서 돼지고기 짜글이 영상 봤어?” “영상을 보고나니, 진짜 소주가 땡기는데..어때? 마치고 콜?” “아. 네넵 (왜 하필 기승전 콜 ㅜㅜ)” 혹시 요즘 주위 동료나 친구분들과 이런 대화를 해보신 적이 있나요? 모바일 시대에 최적화된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기업들이어느새 생활 깊숙히 자리잡았는데요. 이와 함께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동영상 콘텐츠를 생산하는 다양한뉴미디어 기업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내 1인 방송인들의 채널을 모아 관리하는 기업 형태에서 출발,새로운 형태의 연예인을 육성하는MCN(Multi Channel Network) 기업. 또 한편으로는 3~5분 대의 ‘웹드라마’,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공유가 되는 영상'을전문적으로 만드는 제작사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 IT기기 리뷰 동영상을 만들거나걸그룹 공연의 직캠만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유튜브 채널 등도 인기를 얻고 있죠. 이런 현상들을 보고 혹자는TV로 대표되는 매스 미디어의 시대가 끝났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최준호
2016-06-30
챗봇과 음성 인식 인터페이스는 어떤 미래로 이어질까?
“최 기자 요즘 어떤 벤처 창업,기술 분야에 관심 있어?” “벤처는 무슨 #그래서_최순실은?” “....그것도 중요하지만,각자 할 일해야지???” “넵 ㅜㅜ” “아무래도 요즘은 o2o나 mcn 등지난 2~3년 간 창업 열풍을 주도했던힙한 트렌드는 잘 안보이는데요” “하지만 세상을 변화시킬컴퓨팅 기술의 발전은뭔가 임계치에 근접하는 느낌이에요.개인적으로는 음...” “뜸들이지 말고 이야기해봐 ㅋㅋ” “챗봇과 음성 인식 인터페이스를활용한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있는게 정말 큰 시사점인 것 같아요” “그 뭐 심심이나 물건 구매유도하는 게 챗봇 아냐?” “또 챗봇이 고도화된다고 해도결국 상담 센터를 대체하는 ARS랑 다른 게 뭘까?” “또 음성인식을 강조하는전자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는데,멀쩡한 리모콘 두고왜 목소리로 TV를 켜나?” “가족들 앞에서 해봐.정말 손발이 오그라듬 ㅋㅋ” “챗봇이나 음성인식 인터페이스를주목해야 하는 이유는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어요” “첫 번째는 컴퓨터에게 명령을내리는 인터페이스가 변했다는 것!” “과거 PC를 제어하던 DOS 운영체제는‘키보드 입력’으로 명령어를입력하는 인터페이스였습니다”
최준호
2016-06-29
국내외 스타트업 17곳 투자 유치 현황(6월)
아웃스탠딩은 매달 스타트업 투자 현황과분위기를 살펴보는 리포트를 냅니다. 이번엔 6월 리포트를 공개합니다. 지난 달과 비교해서 투자 액수나투자 받은 기업 수가 줄었습니다.국내 기업 7곳, 해외기업 10곳이 있었습니다. 이번 리포트 데이터는 <크런치베이스>를 토대로 했으며<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로이터>등의 외신을 참고해 사용했음을 말씀드립니다. *각 스타트업의 예상 벨류에이션은외신과 크런치베이스를 토대로 했으며, *명시되지 않은 스타트업의 경우벨류에이션의 10~20% 사이를 투자금액으로보고 추산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최근 스타트업 투심과회사 사업 및 유동성 상황을 반영했습니다. 국내 스타트업 투자 현황 1. 허니비즈 -투자금 : 120억원-투자처 : 기업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서비스 모델 : 배달 대행 서비스-창업자 정보 : 윤문진-국내외 비슷한 서비스 : 부탁해, 푸드플라이-예상 벨류에이션 : 약 500~800억원-성과 : 서비스 지역 확대 배달 앱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배달 안되던 식당의 음식을배달해주는 서비스가 많아졌는데요. 부탁해, 푸드플라이 등이 있습니다.배달의 민족도 ‘배민 라이더스’로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혜림
2016-06-28
"명심하세요. 모두를 살리려고 하다가는 모두가 죽습니다"
여기는 넛츠컴퍼니의 게임 자회사, 넛츠게임즈의 사옥 9층, 회의실. 대표이사 포함 경영진이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분위기를 보니 꽤나 심각합니다. 흠.. 대체 무슨 일이길래. 넛츠게임즈의 주력사업은 '크레이지런너'라는 온라인 액션레이싱게임이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시스템은 1020 세대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고 오랜 기간 회사 캐시카우로 자리를 잡았죠. 하지만 최근 2~3년 전부터 모바일 달리기게임이 유행하면서 매출과 이용률 모두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넛츠게임즈 또한 손놓고 있진 않았죠. 해외 한 유명 개발사로부터 '티어'라는 1인칭 슈팅게임의 IP(지적재산권)을 받고 이를 토대로 차기작 준비에 나섰습니다. 피말리는 개발작업를 끝내고 야심차게 출시했으나.. 결과는? 완전 폭망(폭삭망함)이었습니다. ㅜㅜ 지난해 넛츠게임즈는 매출 반토막에, 분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내고 말았죠.
텐센트, '월정액 콘텐츠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는 중!
지난주 전 세계 IT업계를 강타했던가장 큰 빅뉴스는 아마도중국의 SNS·게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텐센트의 슈퍼셀 인수였을 것입니다. 텐센트는 소프트뱅크가 보유하고 있던슈퍼셀 지분 72.2%를 85억7000만달러,약 10조원에 인수했는데요. 이번 거래을 통해 텐센트는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시장 전체에서전 세계 최대 사업자로 부상하게 됐으며 중국 내에서 급성장하고 있는게임 업체 ‘넷이즈’와 경쟁할 수 있는강력한 모바일게임 IP(지적재산권)를손에 넣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텐센트의 행보를지켜보면 단순히 게임 뿐만 아니라 게임을 포함한 음악, 드라마, 영화웹소설, 뉴스, 스포츠 중계 등대부분의 디지털 콘텐츠 영역까지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국내에서도 네이버, 카카오 등이위와 같은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트래픽의 기반을 둔 광고 사업을 진행하며일부만 유료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텐센트는 ‘중국은 불법 복제 때문에디지털 콘텐츠 시장 전망이 어두워’라는일반적인 인식을 극복하고 ‘월정액제 유료 콘텐츠 시장’을개척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모바일 메신저 분야를 장악한 위챗 등 플랫폼 영향력을 앞세워게임 이후 '새로운 유료 콘텐츠 시장’을 열겠다는 야심찬 행보로 풀이됩니다. 1. 진화하는 中 ‘디지털 콘텐츠 시장’
최준호
2016-06-28
모텔의 산업화, 온라인화를 꿈꾸는 야놀자에 대해 살펴보자
이제는 너무 잘 나가서더 이상 초기기업이라 부르기 힘든 스타트업! 네이버와 같은 대형 IT기업으로의 도약을당장 눈앞에 두고 있는 스타트업! 대략 기업가치 500~5000억원 사이,특정 분야 선도적 위치에 있는 스타트업을살펴보는 투자리포트 <넥스트유니콘>입니다! 두 번째 시간, 어떤 회사를 택할지 고민하다가최근 O2O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모텔앱 운영업체 '야놀자'를 택했습니다. 왜 야놀자인가 크게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 번째로는 O2O 회사 중 보기 드물게탄탄한 사업기반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최근 2~3년간 글로벌 스타트업 투심을 이끌었던 것은O2O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O2O (Online to offline) 온라인 기술을 앞세워 오프라인 상거래시장을 공략하고 연결하는 비즈니스 트렌드. 대표선수격 회사들이 엄청난 투자금을 유치했지만현재 이 시점에서 실적이 어떠냐 물었을 때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으리라 봅니다. 반면 야놀자는 일시적으로 대규모 마케팅이 들어갔던지난해를 빼고는 최근 5년간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나서O2O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실행한 반면이미 야놀자는 10년 전 관련 사업을 시작했고착실하게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회사가 바라보는 비전이전망성, 현실성 모두 눈여겨볼 만하다는 겁니다. 대체 비전이 뭐길래?
페이스북의 인수합병, 중헌 것에만 집중한다
페이스북은 창립한 지 12년 만에 월 활성 사용자(MAU)가 15억명 넘는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됐습니다. 인류의 25% 정도가 한달에 한번은 페이스북에 로그인한다는 거죠. 12년 동안 회사들도 많이 사들였습니다. 총 50개 정도의 기업을 인수합병했습니다. 애플은 1988년 회사 창립 뒤 28년 동안 78곳, 구글은 15년에 190곳, 야후는 19년에 114곳, 마이크로소프트는 29년 동안 196곳을 인수합병한 것과 비교하면 꽤 많은 수죠. 연도별로 페이스북이 인수합병한 주요 회사 20개의 특징과 인수합병 스토리를 정리했습니다. 동시에 페이스북의 인수합병 전략 뿐만 아니라 이 회사가 그 해에 어떤 분야에 집중했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의 전략과 비평으로 마무리합니다. 2007년 : 페이스북의 초기 인수 페이스북은 2005년 2억원 정도에 도메인 이름 facebook.com을 샀습니다. 이후 2007년 페이스북은 최초로 스타트업 파라키를 인수했습니다. 파라키는 사실상 초기 클라우드 서비스였습니다. 사용자는 파라키 사이트에 데스크톱에 있던 이미지, 영상, 텍스트 등을 올릴 수 있었죠. 페이스북이 성장세를 타던 시기여서 서드파티 개발자들이 페이스북의 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게임과 서비스를 한창 올릴 때였죠. 이를 개선하는 데에 파라키가 투입됐습니다. 2009년 : 페이스북 초기 인수 2
장혜림
2016-06-27
아웃스탠딩이 토론게시판 2차 테스터를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아웃스탠딩은 지난달 20일 IT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한수준 높은 담론형성의 장을 마련하자는 기치로 커뮤니티 내 토론게시판을 오픈한 바 있는데요" "어떻게 운영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초기 시범운영을 한 후 분위기가 안착됐다 싶을 때공개형으로 전환하자는 안을 적용했습니다" "스팸화 방지와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서죠" "열람과 댓글 작성은 모든 회원이 가능하나포스팅 작성은 아웃스탠딩 기자 및지정 토론자만 가능한 식으로!" "그래서 20분의 테스터분들과 함께 한달 정도 운영해본 결과 초기 원했던 젠틀한(?) 분위기가 자리잡히고 있고" "일부 게시글은 수천 건의 조회수를 올리는 등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 좀 더 참여자분들을 늘리고자 하는데요" "양질의 담론형성에 기여하실 분들은6월30일까지 cys712@outstanding.kr로간단한 소개와 회원아이디를 밝혀주시면2차 테스터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게시판 운영원칙입니다" 1. 자유롭게 생각과 의견을 말씀해주세요. IT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에연관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2. 형식은 따로 없습니다. 아웃스탠딩 스타일로 끊어서 쓰셔도 좋고신문체처럼 쭉 이어서 쓰셔도 좋습니다. 다만 후자의 경우 가독성을 위해문단(문장 아닙니다)과 문단 사이한줄 비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겨울왕국'을 만든 창의력은 어디서 왔을까?
*영화 스포일러 주의!!!!! <겨울왕국(FROZEN)> 개봉을18개월 앞두고 디즈니 내부 시사회장에스토리 트러스트(Story Trust)멤버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들은 감독, 제작자, 편집자, 작가들로영화 개봉에 앞서 제작팀에게피드백을 주는 역할을 하죠. 드디어 시작된 시사회 평화로운 왕국의 두 공주는서로 반목하고 있습니다. 안나는 한스 왕자와의 결혼식과자신의 대관식만을 생각하고 있고, 엘사는 저주스러운 힘 때문에자신의 노력과는 상관없이왕위 계승자에서 밀려나게 됩니다. 엘사는 안나에 대한 질투심에눈 괴물을 만들어 왕국을 공격하지만이 괴물들이 엘사의 통제를 벗어납니다. 두 자매는 결국 서로 힘을 합치고,서로를 사랑했던 기억을 되살려괴물들에게 맞서 왕국의 평화를 되찾죠. 1. 위기의 제작진, 남은 시간은 단 18개월 아마 겨울왕국을 보신 분이라면위 스토리가 개봉된 영화와매우 다르다는 점을 눈치채셨을 텐데요. 시사회 이후 겨울 왕국은스토리 트러스트들에게 혹평을 받았습니다.
최준호
2016-06-24
“VR 업계,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고 있다”
어제, 2천명 넘는 사람들이 코엑스의오디토리움을 꽉꽉 채웠습니다. 제품을 열띠게 소개하는 스타트업의부스들도 이 곳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스파크랩의 일곱 번째 데모데이였습니다. 스파크랩은 신생, 초기 스타트업이글로벌로 진출하는 데에 필요한자원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입니다. 데모데이는 스파크랩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밟아나가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공개적으로서비스와 비전을 발표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무대에 오른 스타트업 대표들은 떨리는 마음을누르고 자기 서비스와 각종 시장 조사 숫자들,그리고 그것들이 모여 이룰 비전을 이야기했습니다.사람들이 응답할지는 미지수라는 걸 알지만요. 발표들을 경청하고 있던 중 잠시, 조명이 꺼지더니 무대 셋팅이 바뀌었습니다. 탁자와 의자가 여러 개 놓였습니다. 패널토의 세션이었는데요. 스타트업들의 발표 사이사이에감초처럼 끼어있는 세션이었습니다. 지난해 스파크랩 데모데이에서는미국 창업자들이 나와서 자연스럽게이야기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면, 올해엔 스파크랩스가 주목할 만한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을 모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상현실(VR)의 미래’를주제로 한 패널 세션에 눈길이 갔는데요.
장혜림
2016-06-23
"고시원이 필요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한국 사회가 반드시 풀어야하는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폭등하고 있는 주거 비용입니다. 좁은 땅에 인구는 많고투기 자본이 토지에 집중되면서 월급 320만원을 받는 직장인이13년 동안 봉급을 한 푼도 안 써야서울에서 25평짜리 아파트를겨우 살 수 있다는 절망적인 조사도 나오고 있죠. 이런 문제점의 연장선상에서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많은 청년들이 고시원, 반지하 원룸에서자존감과 건강에 상처를 입으면서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스타트업 관점에서 보면이런 극심한 사회적 ‘문제’는새로운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하는데요. 현실적으로 비싼 보증금이 필요한 전세나 월세 거주가 힘들다면,좋은 공간을 나눠쓰자는 하우스 쉐어링 사업을추진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한국 청년들은집을 구할 때 월세, 전세, 주택 구입 등세 가지 선택지만 부여받습니다” "이 곳에 들지 못하면 고시원을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너무나 어려운 현실이지만앞으로 사람들이 집을 구할 때,‘쉐어 하우스’라는 선택지를 추가로 드리는 것이 저희 '우주'의 목표입니다” (김정현 우주 대표. 사진=오피스N) 1.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연쇄창업자
최준호
2016-06-22
금수갑 채우는 구글?...5가지 인수합병 전략
효과적으로 경쟁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하려면회사 내부 자원만으론 어림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회사에게 해당하는 이야기겠지만대번에 ‘구글 이야기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이 회사의 인수합병 사례들이 떠오르더군요. 구글이야말로 인수합병을 통해 초기 제품과생태계를 꾸리고 인프라를 구성한 기업이죠. 이를 바탕으로 또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조직,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190건 정도 되는 구글의인수합병들은 지금의 구글을 만드는 데절반 이상 기여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구글은 주수익원인 검색과 광고사업에서모바일 검색에 적절히 대응해야 하는 이슈,광고 사업에서 페이스북이라는 만만찮은기업과 경쟁해야 한다는 이슈를 마주했습니다. 또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개의 기상천외한 신사업을 운영하면서더 많은 인수합병을 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때문에 인수합병 전략을 정리하는 것이앞으로의 구글을 파악하는 데에도적지 않은 도움을 주리라 봅니다. 그래서 구글의 다섯 가지인수합병 전략을 살펴봤습니다. -구글의 새 서비스로 만든다-이미 사업화한 제품에 합류시킨다-핫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몰아산다-인수된 기업 직원들에게 ‘금수갑’을 채운다-지적으로 호기심 넘치는 창업자를 원한다 인수 사례들을 위주로 차근차근 보겠습니다. 1.구글의 새 서비스로 만든다 구글의 많은 서비스들이인수합병을 통해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시작은 구글 최초의 인수합병 건인‘데자닷컴(Deja.com)’이었습니다.데자닷컴은 뉴스 검색 서비스였습니다.
장혜림
2016-06-22
김성주 아나운서의 징글징글한 예능정글 생존기
김성주의 20대 모습은 요샛말로 '헬조선, 수많은 흙수저' 중 하나였습니다. 대학에서 정치외교학 전공 후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여러 차례 지상파 방송사의 문을 두드렸지만! '800대 1'에 이르는 경쟁률을 뚫지 못하고 번번히 면접에서 물을 먹었죠. 그는 어쩔 수 없이 눈을 낮춰 케이블 방송사인 '국회방송(KTV)'과 '한국스포츠TV'에서 활동을 했는데요. 이마저도 쉽지 않았습니다. 첫 방송을 했을 때 국장으로부터 "대학방송 진행자도 너보단 낫겠다"는 혹독한 평가를 들어야만 했으니까요. 그는 창피한 마음에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고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는지 손석희, 신동호 등 유명 아나운서를 성대모사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통의 시간은 계속됐죠. 한국스포츠TV에서 캐스터로 활동할 때는 회사가 IMF 충격으로 폐업 직전 상황이 됐는데요. 경영진은 직원 대부분을 구조조정했고 인수될 때까지 버티자는 의도로 남은 직원들에게 최저생계비만을 주며 방송분량을 채우게 했습니다. 김성주는 이때 하루 3~4개씩 스포츠중계 방송을 했는데 나중에 연간 단위로 세어보니 1000개에 가까웠다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정이 나아지지 못하자 전사원이 광화문 광장으로 나가 "회사 좀 살려달라"는 내용의 전단지를 뿌려야 하는 상황까지 왔는데요. 그는 다음과 같이 회상합니다.
"계속 게임을 만들고 싶어요. 60이 넘어서라도!"
지난달 중순. 여느 때와 같이 아침에 출근해페북 타임라인을 살피던 중 블루홀에 대한 기사를 접하게 됐습니다. 기사 스크롤을 내리다가..동공 지진!! 중학생 시절, PC 통신을 통해 빠져있었던 소설 ‘하얀 로냐프강’의 이상균 작가님이 블루홀 PD로 재직중인 것을 알게돼 팬심으로 미팅을 부탁드렸죠. 왠지 직업을 이용해 제 사리사욕(?)을 채우는 것 같기도 하고만나는 분의 이야기를 제대로 기사로전달할 수 있을까...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이상균 PD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리더’로서 어떻게 팀을 이끌고 갈 것인가, 무섭게 성장하는 젊은 능력자들과 어떻게 경쟁할 것인가 등으로 인터뷰가 자연스럽게 진행됐는데요. 40대 IT벤처업계 직장인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매우 현실적인 고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에서 잘리지만 않는다면60대가 넘어서도 게임을 계속만들고 싶다는 이상균 PD님과의 인터뷰를 1문 1답 형식으로 전해드립니다^^ 1. '현실'과 '꿈' 사이에서 방황하다 “PD님 소설을 중간고사 전날 정말 재미나게 읽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ㅋㅋㅋㅋ” “1990년대 후반이었는데요.바로 게임업계에서 일을 하셨던 건가요?”
최준호
2016-06-21
잡스병 걸린 창업자와 말 안듣는 직원들
"저는 부동산앱 운영업체 '큰손'의 디자인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소라라고 합니다" "요즘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 회사 대표님이 잡스병에 걸렸다는 겁니다" "잡스병이 뭐냐고요?" "언론과 대중문화에 묘사된 스티브잡스는 폐쇄적이고, 신경질적이고, 독선적이지만 경영 및 제품기획에 관한 천재성을 지녔고 매사 굉장한 추진력을 보였잖아요" "이걸 어설프게 따라하고 있다는 거죠. 능력도 안되면서 말이죠" "업무지시와 관련해서는 배경과 당위성에 대한 설명없이 '빨리 해라', '일단 해라' 독촉하기만 해요" "제가 봤을 때 대표님은 말로만 '이노베이션', '크리에이티브', '엣지'를 외치지, 디자인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거든요" "전문가와 실무진을 존중하고 위임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거죠" "이걸 왜 하는지 납득이 안된다는 말을 조금 돌려서 이야기한 적도 있어요" "이에 대한 답은? 설명할 시간이 없으니 그냥 하랍니다" "자기가 디자인은 잘 몰라도 서비스 감과 고객니즈는 빠삭하니 시키는대로 하면 된대요" "에고.. 방향 자체가 잘못됐는데.. 사실 뭐 대표님이 바쁜 건 압니다" "하지만 쓸데없이 회의하는 시간, 투자자와 언론 만날 시간을 조금만 빼도 좀 더 상황이 나아질 텐데 말이죠"
오큘러스, VR 분야 왕좌의 게임을 시작하다!
대부분 소비자는 ‘그게 뭐임?’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요즘 게임과 영상업계의‘차세대 시장’으로 가장 주목받는분야가 가상현실(VR)입니다^^ 만약 VR 시장이 크게 성장한다면아마도 올해는 이 분야가 본격적으로대중화된 시점으로 기억될 가능성이 크죠. 그 중심에는 오큘러스 리프트와HTC(밸브), 소니가 게임 분야를 킬러 콘텐츠로 보고 연달아 선보이는소비자용 정식 제품이 있는데요. IDC의 예측에 따르면 이들 3사는올해 내로 200만대를 보급할 것이며 스마트폰을 VR 기기로 쓸 수 있는다양한 제품까지 모두 합치면전세계적으로 960만대 가량VR 기기가 팔려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기업들이 이 분야에뛰어들고 있지만, 누가 뭐래도 시장을 연 1등 공신은 ‘오큘러스’라 할 수 있겠죠?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이렇게 상상해 보세요” “이만한 VR(Virtual Reality)이안경처럼 작아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우리는 그 작은 안경을 통해 세상의모든 것을 가상으로 보여줄 수 있고,TV를 대신할 수 있으며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어요” “VR은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이자최후의 컴퓨팅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럭키 팔머 오큘러스 리프트 창업자. 출처 = 조선비즈) 1. GP2X에 빠졌던 청년, 오큘러스를 만들다!
최준호
2016-06-20
야후, 핵심 전략이었던 53건의 인수합병 실패한 이유
주말 사이 야후의 땅 약 6만 평이중국 인터넷 기업 ‘르에코’에게 팔렸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를 두고야후가 핵심 비즈니스인 인터넷 자산,부동산, 특허, 라이센싱 계약 등을처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봤습니다. 2000년대 온라인 광고와검색 사업을 제일 잘했던 회사,야후가 내리막길의 끝까지 온 거죠. 이마케터는 야후의 광고 시장 점유율이2015년 2.1%에서 올해 1.5%로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고요. 검색 시장 점유율은 2015년 2.1%에서올해 1.6%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래도 모바일 광고 매출은 지난해보다24.5% 성장해서 13억 달러(1조5천억원)지만구글과 페이스북에 밀립니다. 야후는 올해 말까지 전체 인원의15%를 감축할 것이며,두바이, 멕시코시티, 밀라노 등다섯 개 도시의 지점을 닫겠다고 밝혔습니다. 야후의 상황이 갑자기이렇게 나빠진 건 아닙니다. 2000년 대 말부터 시작됐습니다.2008년부터 2012년 사이다섯 명의 CEO가 왔다갔습니다. 마리사 메이어 CEO는 2012년 취임해MaVeNS에 집중해 야후를 살리겠다고 했죠. MaVeNS는 모바일, 동영상,네이티브 광고, 소셜미디어의머리글자를 딴 단어입니다.콘텐츠 산업을 이끌겠다는 포부였죠. 그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인수합병을 주요 전략으로 썼습니다. 야후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53개의 스타트업을 인수합병했습니다.총 2조6천억원 정도를 들였습니다.
장혜림
2016-06-20
어떻게 CJ는 지상파 광고매출을 앞지를 수 있었나
2016~2017년 쯤이었죠. 당시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나왔습니다. CJ E&M이 지상파 방송사보다 더 많은 광고매출을 일으켰다는 내용인데요. 아무리 다수의 인기 PP(프로그램 제공자)를 보유 및 운영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케이블 기반의 사업자라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와 코바코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 주요 방송사 광고 누적매출을 추산한 결과 1위 - MBC 1579억원 2위 - CJ E&M 1345억원 3위 - KBS 1237억원 4위 - SBS 115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조 - 시대가 변했네…CJ E&M 광고매출, 지상파 추월) 사실 지상파 영향력이 예상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꽤 오래 전부터 들리긴 했지만 그 결과가 실제 숫자로 나타나니 감회가 새로웠는데요. (참조 - ‘떠나는 인재, 떨어지는 영향력’..왜 지상파는 위기일까?) 그러면 어떻게 CJ는 지상파 광고매출을 앞지를 수 있었을까요? 크게 세 가지 요인을 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매체력 상승입니다. 이명한, 나영석, 신원호, 김원석 등 지상파 인기 PD를 대거 영입하고 지난 십수년간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면서 콘텐츠 제작역량이 급상승하게 됐고요. <프로듀서 101>, <신서유기>, <꽃보다 000>, <응답하라 0000>, <삼시세끼>, <시그널> 등 대중문화 흐름을 주도하는 인기 프로그램이 다수 나오면서 매체력을 높일 수 있었죠.
절박한 MCN과 오만한 플랫폼..트레져헌터 간담회 후기
지난 15일 국내 MCN 투자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회사 중 한 곳인트레져헌터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프로그램 제작 발표회 겸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대략 15명 정도의 기자들이 간담회를 찾아차분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발표 내용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트레져헌터가 크레용팝∙라붐∙스텔라∙타히티∙소나무 등5개 걸그룹이 출연하는인터넷 라이브 방송 K.I.S.S를 만든다는 것. 한, 중 양국에서 모두 인기가 있는인터넷 방송 포맷인노래, 댄스, 게임, 먹방, 요리 등에트레져헌터만의 노하우를 녹여쌍방향 소통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건데요. 한국에서는 KT의 IPTV와 모바일을 통해,중국에서는 판다TV라는 신흥 인터넷 방송국에서 방송하게 됩니다. 공식 기자간담회가 끝나고송재룡 대표와 잠시 따로 대화를 나눴는데요. 송 대표는 ‘MCN도 돈을 벌 수 있다는이번 사업의 성공을 통해 증명하고 싶다’며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만큼 트레져헌터에게 있어이번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였겠죠. 트레져헌터 “성공이 절박하다!” 총 4주간 방송될 K.I.S.S는3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트레져헌터의자체 스튜디오에서 제작되는 프로젝트입니다.
최준호
2016-06-16
지난 4년 주목할만한 IT 업계 10대 M&A
“앞으로 더 많은 M&A가 있을 것입니다.인수를 검토하거나 협상중인 회사들이 있겠죠.최근 4년 동안 있었던 M&A 건보다 많이요” “상장 기업들은 4년 간 가만히 앉아서실리콘밸리의 거품을 지켜보고 있었어요.많은 주식 비공개 기업들의 가치가 떨어졌죠.공개 기업들은 쇼핑 목록을 짜고 있을 겁니다” (마크 안데르센 벤처캐피탈 투자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즈니스 소셜 관계망링크드인을 약 30조7천억원에 M&A하고마크 안데르센이 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말한 M&A 활성화의 신호탄이벌써 여기저기서 터지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보안회사 시만텍이웹 보안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블루코트를 큰 돈 들여 인수했고요.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핀란드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셀을역시 엄청난 규모에 사들일 것이라는외신들의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구글과 통신업체 버라이즌이야후 인터넷 사업부 인수를 두고대결 중이라는 소식도 들립니다. 정말 안데르센의 말처럼 앞으로도대형 M&A 건들이 나올 것 같은데요. 그 전에 지난 4년 동안 공개된IT 기업들의 대형 M&A 사례열 건을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두 가지 기준으로 사례를 꼽았습니다. 하나는 인수 가격 100억 달러이상인 사례들을 포함시켰고요. 다른 하나는 국내외에서 크게이슈가 됐던 사례를 꼽았습니다.
장혜림
2016-06-16
“우리는 사람이 아니야. 사축이야. 회사가 기르는 가축”
여기는 넛츠컴퍼니 사옥근처에 위치한 선술집. 간만에 공채동기 5명이 모여회포를 풀며 잔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옥면접을 통과하고어렵사리 입사한 게 엊그제와 같은데어느덧 5년이란 시간이 흘렀고다들 각 분야에서 실무자로서 맹활약 중이죠. 원래 술자리가 다 그렇듯이 취기가 오르면마치 쇼미더머니에 나간 아마추어 래퍼인 양신세한탄을 하게 되잖아요. 이들 또한 이런저런 회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합니다. "야근이 많아 아주 죽겄다" "왜 하필 오후 5시에 일거리를 던져주는지,팀장 먼저 나갈려고 하면 '오늘은 일찍 퇴근하네',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겄다” "휴가 쓰려고 하면 눈치 주는 것 대박이야. 여름휴가 5일 쓰는 것조차 감사해야 하니” "난 팀장이랑 동료랑 코드가 맞지 않아.불편해. 매일 얼굴 보는 것 자체가 고역이야" "남자친구랑 잘 지내냐? 시집은 안가냐? 돈은 많이 모아 뒀냐? 이런 이야기 들으면 짜증나" "얼마 전 회사 단합대회로 갔던방태산 정산 오르다 무릎 나가는 줄 알았어.행사가 있으면 제발 좀 주중에 했으면 하고,가급적 산은 피했으면” 등등 뭐 뻔한 이야기죠. 그런데 술자리가 또 그렇듯이어느 시점에 들어서면 훈훈한 마무리가 연출됩니다.
애플은...‘애플이다!’, 개발자행사 WWDC 2016 속으로
애플이 27번째 개발자행사를 열었습니다. 매년 하던 “원 모어 띵(One more thing)”도,새로운 서비스나 제품도 올핸 없었습니다. 그래도 신기한 건, 애플은 애플이었는데요.혁신, 새로움 등 긍정적인 뉘앙스로쉽게 표현하는 단어말고그냥, 애플은 애플이었습니다. 이번 WWDC에서 애플이 발표한,새롭지만 어디서 본 듯한 기능들을먼저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OS라고 표기하는 것들은 운영체제입니다. 2012년, 2013년까진 하드웨어를 내놓다가2014년부터는 소프트웨어만 발표하네요. 2014년에 홈킷, 헬스킷 등7개 정도의 개발 키트들을 내놨고퀵타이프, 앱 검색 기능 등 자잘한기능들을 발표한 데에 비해서, 2015년부턴 정리된 형태로 OS들과새로운 서비스 하나를 발표하네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는 안정적으로 팔리니이를 바탕으로 이젠 소프트웨어, 서비스의개발자와 사용자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애플의 방향과 일치하는 흐름입니다. 올해 WWDC는 2015년 발표와 비슷합니다. 워치OS, tvOS, macOS, iOS의 새버전과,애플이 2014년 발표한 프로그래밍 언어스위프트를 교육용으로 내놨습니다. 이번 기사에서 각 발표를 살펴볼 거고요. 중간에 메시지 앱에 대한 간단한 정리와마지막 총 정리를 추가해봤습니다. 세 개의 시각으로 본 워치OS 3 애플은 웨어러블 기기 워치의 OS를2015년 4월부터 따로 내놨습니다. 그해 6월 두 번째 OS가 나왔고,올해 WWDC에서 세 번째가 나왔네요.
장혜림
2016-06-15
수공예품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등장했다!
지난 2014년 초 서울 시내의 한 핸드메이드(수공예품) 프리마켓. 목걸이, 지갑, 시계 등 수공예품 작가들이 만드는 제품을온라인에서 팔 수 있는 장터를만들려고 하는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스마트폰 앱을만드는 사람인데요. 작가님의 작품의 저희 서비스에서한번 팔어보면 어떨까요?" 그는 호의 적인 반응을 기대했지만... “이미 비슷한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아 왔었어요!" "처음에는 정성스럽게 사진도 찍고상품 설명도 열심히 써봤는데전혀 물건이 팔리지 않더군요” “두번째까지 속는 셈치고 해봤는데역시 손님이 없었어요" "장사 방해하지 말고 그냥 가세요!" 많은 스타트업들이‘착한 동기’에서 사업을 시작합니다.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플랫폼이 되겠다,재능있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빛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되겠다 등등
최준호
2016-06-14
2015년 연예기획사 매출 TOP10, 그리고 올해 관전포인트
4월 초를 기점으로 모든 기업들의2015년 회계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가 오픈됐습니다. 이에 <아웃스탠딩>은 지난해에 이어IT업종별로 기업 매출순위를 집계하는 한편올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살짝 짚어보는 포스팅을 기획했습니다. 첫 번째 인터넷업계, 두 번째 게임업계에 이어세 번째는 연예기획사인데요. (참조 - 2015년 인터넷업계 매출 TOP10, 그리고 올해 관전포인트) (참조 - 2015년 게임업계 매출 TOP10, 그리고 올해 관전포인트) 어떻게 엔터테인먼트가 IT업종에 들어가냐물어보는 독자님들도 계시시라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 콘텐츠 유통패권이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완전히 넘어갔으며 두 번째로 연예기획사들도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변신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세 번째로 기술활용, 콘텐츠유통, 마케팅 등IT기업들과 협업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구글링과 네이버링을 해본 결과연예기획사를 줄세우기한거의 첫 포스팅인 것 같은데요. 나름 책임감을 가지고 작성해봤습니다. 그러면 어떤 기업이 순위권에 있으며어떤 기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지하나하나 살펴볼까요? 1. SM - 실험대에 오르는 이수만의 CT이론(매출 2687억원, 영업이익 405억원)
이건 무슨 뜻?...로고 15개에 숨겨진 의미
2016년 5월, 인스타그램이 로고를 바꿨습니다. 기존엔 카메라 모양에 그림자와 질감을추가해 진짜처럼 만든 아이콘이었던 반면,모양은 단순하지만 색은 화려하게 바뀌었죠.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습니다. 옛날의 로고 디자인이 클래식해서 좋았다,지금 디자인은 개성이 없어서 다른 앱들에묻혀서 쉽게 잊혀지고 말 것이다 등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로고를 만든 인스타그램의 디자이너이안 스플레터는 미디엄 페이지에새 로고의 의미를 적었습니다. “5년 전까지 인스타그램은 개인이사진과 영상을 올리는 서비스였습니다.지금은 다양한 단체, 회사가 콘텐츠를공유하고 상업활동도 하는 공간입니다” “이를 반영하면서도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활발하고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의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로고를 바꿨습니다” “사람들이 기존 로고에서 인상깊게 생각했던왼쪽 위의 무지개 문양과, 오른쪽 위 뷰파인더,중앙의 카메라 렌즈를 살리고 단순화했습니다” (이안 스플레터) 이렇게 로고는 특정 서비스나 제품을 접하면바로 떠올릴 수 있는 상징이라고 볼 수 있겠죠. 사용자는 평소에 별 생각 없이서비스, 제품을 쓰다가도 의미를 알면“아하 저런 의미구나!” 하는 순간을 경험하죠. 기업들은 무의식 중에 브랜드를 알리는마케팅 기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장혜림
2016-06-13
게임업계가 고사될 수 있는 '7가지' 문제점
“한국 게임업계가 망할 것 같다..라 그래. 나도 동의해. 국회의원부터 여성부, 문화체육관광부 등등” “온갖 국가 기관이 못 잡아먹어서 난리니까… 어떻게 산업이 버틸 수 있나?” “뭐 저도 말씀하신 부분에 일정 부분 동의는 하지만 꼭 그런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에요” “게임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그야 게임은 재밌게 놀려고 하는 거지. 그거시 본질 아니겄어?” “맞죠. 요즘 유행하는 말로 게임에 ‘재미’ 말고 뭣이 중할까요” “게임업계가 암울한 이유는 정부 규제도 플랫폼의 갑질도 아닙니다. 업계를 이끌고 있는 대형 게임사 기준에서 그들이 만들어내는 대분분의 게임은...” “쉽게 말해 ‘노잼’. 한국 게임은 재미가 없어요” 1. 베끼고, 베끼고, 또 베끼고 “그런데 국내 게임들 재밌잖아! 너도 2015년 레이븐 평 기사 쓰면서 칼질만 하고 피하기만 해도 재밌다며?” “주관적인 기준에선 그렇다는 거고요” “산업 전체로 보면 게임사 별로 차별화되는 재미를 만들어서, 팬 층을 늘려가야 하는데 걍 성공한 게임들 열심히 베끼고 있죠” “뭐시라고?” “모바일게임들은 장르를 무시하고 5~6성 캐릭터, 5~6성 아이템 모으기가 게임의 목표고” “이를 위해 랜덤하게 뽑기를 하고 돈을 주고 행동력을 사는 것이 최근 3~4년 사이 출시된 게임의 기본적인 비즈니스 모델(BM)입니다”
최준호
2016-06-10
2015년 게임업계 매출 TOP10, 그리고 올해 관전포인트
4월 초를 기점으로 모든 기업들의2015년 회계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가 오픈됐습니다. 이에 <아웃스탠딩>은 지난해에 이어IT업종별로 기업 매출순위를 집계하는 한편올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살짝 짚어보는 포스팅을 기획했습니다. 첫 번째 인터넷업계에 이어 두 번째는 게임업계. 어떤 기업이 순위권에 있으며어떤 기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지하나하나 살펴볼까요? 1. NXC(넥슨) - 여전히 건재한 게임제국(매출 1조9766억원, 영업이익 6375억원) 명실상부 게임업계 1위 기업이죠. 넥슨의 현재 상황을 이야기하자면기본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좋은 상태에서굉장히 수성을 잘하고 있다는 겁니다. 한국에서는 피파온라인3, 서든어택,사이퍼즈,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버블파이터 등이 연간 수백억원의 매출을, 중국에서는 던전앤파이터가 수천억원의 매출을 내며비즈니스 기반을 잘 지탱해지고 있고요. 과거 모바일이 좀 약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나히트와 도미네이션즈의 흥행으로이를 어느 정도 불식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 마디로 비유를 들자면'여전히 건재한 제국'이랄까요. 다만 일본사업이 전체 매출비중 중고작 10%에 불과할 정도로 많이 악화됐다는 점, 피파온라인3 이후 넥슨 이름에 걸맞는빅히트 신작게임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즉 모멘텀 부재가 리스크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화장품 역직구, 알테아로 통하게 할 것”
얼마 전, 5월 아웃스탠딩 리포트를 냈죠. ‘국내외 20개 스타트업 투자 유치 현황’ 이 중에서 동남아시아로 한국 화장품을비롯한 뷰티 제품을 역직구하는 스타트업알테아를 <스타트업 100>으로 소개합니다. 일단 알테아 이야기를 자세히 다루기 전에 동남아시아 뷰티 시장부터 살펴볼까요? 동남아시아 하면 막연하게아이돌 갓세븐의 인기가 높은 곳,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이사랑받을 것 같은 곳, 그래서 한국 화장품도 많이판매되는 곳이겠거니 생각한 시장인데요. 실제로 시장을 보면 이렇습니다! 동남아시아 인구는 6억명 이상입니다.전체 소매 시장은 1600조원 정돕니다. 이중 전자상거래 시장은 약 3조원,전체 소매 시장의 0.2% 규모입니다. 이 시장에서 한국 뷰티 상품 시장은소비자가 기준 총 유통 규모 1조원입니다.2020년까지 약 8조 정도로 클 전망이네요.수출 신고가 아닌 판매 기준입니다. 전체 시장 성장률도 꽤 높습니다. 동남아시아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의연간 성장률이 200%를 넘고 있죠. 그럼 이런 시장에서 강대업 대표가 왜 알테아를 시작했으며어떻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장혜림
2016-06-09
눈에 띄는 스타트업들의 실전 마케팅 이야기(하)
홍보 채널은 과거 어느 때보다다양해졌지만 이름을 알리기는정말 너무나 힘든 시대! 끊임없는 가설과 검증을 통해효율적으로 회사와 서비스를 알리는 방법을 찾아내야 하는데요. 지난 기사에 이어 이번 (하)편에서도맨땅에 헤딩을 거듭하며 고객을 찾고 있는스타트업들의 실전 마케팅 사례를 전해드립니다! 1) 포잉 - 3만명이 모인 오프라인 행사에서 '장사'와 홍보를 동시에 하다 2) 올윈 - 흩어진 팬덤을 알뜰하게 모으고, 경매에 참여시키자! 3) 잔디와 애드웨이즈 - B2B 스타트업은 일단 '이름'을 알리고 '공감'을 얻자 4) 스팟라이틀리 - 페이스북 라이브 효과는 일반 동영상의 3배!? 5. “마케팅과 매출을 동시에 추구하다” 레스토랑 예약 결제 서비스 포잉은지난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 참가, 요즘 핫한 스타쉐프들이 포진한레스토랑의 음식을 관객들에게 판매하는‘포잉존’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포잉은 지난해 이 페스티벌에시범적으로 참가했고 이후에도다른 몇몇 행사에 참여했으나 서울 재즈페스티벌이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가가장 크다고 판단, 올해는 지난해 대비 규모를2배로 늘려 8부스 참가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서울째즈페스티벌의 경우 한 부스당정가가 700만원에 이르는정말 큰 행사였다고 하는데요.
최준호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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