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로 망할 뻔했던 온다는 어떻게 회생했나..오현석 대표 인터뷰
티메프 사태는 많은 피해 기업을 낳았고, 그 중에는 '온다'도 있습니다 온다는 여행 및 숙박업주와 OTA 플랫폼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으로, 2023년 매출 100억원을 넘기고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업계 유망한 스타트업 중 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티메프 사태로 수십억원의 정산금을 받지 못하게 되며 상당한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와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이미 아웃스탠딩에서 다루었으므로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참조 - "티메프 사태로 회사가 망하게 됐습니다".. 소생을 위한 온다의 몸부림) 그로부터 약 10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주변 투자 업계 취재원들로부터 온다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해 들었는데요. 구사일생으로 위기를 벗어나 다시 정상화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에 오현석 대표에게 인터뷰 요청을 몇 번 했으나 그때마다 정중하게 고사하는 답을 받았는데요. 이후 한 미팅 자리에서 오현석 대표를 직접 만나게 되어 다시금 인터뷰를 요청했고 이번엔 성사가 됐습니다. 오늘의 인터뷰는 존폐 위기에 처했던 한 스타트업이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현재와 미래를 도모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여러모로 예민하고 이해관계가 얽힌 내용이 많아 몇몇 기업명과 인물명을 익명으로 처리했음을 밝힙니다. 선배들의 일침에 정신 차리다 Q. 회사가 큰 위기에 처했을 때 대표님이 가장 먼저 취했던 액션은 무엇인가요? "위기에 처했어도 비즈니스가 계속 돌아가기에 매달 상환해야 하는 돈이 월 10억원이었어요" "그걸 계속 구하러 다니면서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러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제 사업 멘토 중에 꽤 유명한 창업가 한 분이 계신데 제게 일침을 가하시더라고요" "외부 사람들에게 기대하지 마라. 지금 네가 대표이사로서 불확실성에 의존하는 게 맞아? 지금 제일 확실한 게 뭐야? 불이 났는데 불 끌 생각은 안 하고 옆집 가서 도와달라고 하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