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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혜 기자
트렌드, 커머스, 대중문화, 서비스 리뷰와 스타트업 인터뷰를 주로 담당합니다.
믿고 맡기는 아이 돌봄 서비스, 그 이상을 향해! '째깍악어'
"기자님. 워킹맘들이 무너지는 이유는 애 봐줄 사람이 없어서가 아녜요" "그럼요?" "사람은 어떻게든 구할 수 있어요" "그런데 애 봐주는 이모님이 갑자기 일주일간 자리를 비울 때" "아무도 예측못한 코로나로 인해 유치원이 갑자기 2주일간 문 닫을 때" "내일 출근 준비를 마친 밤 늦게 갑자기 아이가 끙끙 앓기 시작할 때" "예상치 못한 일로 당황스러운 와중에 주변 사람들은 '네가 돈 얼마 번다고 온 가족을 이렇게 고생시켜?' 라고 말하기 시작하고" "마음속에 '일을 계속하는 게 내 욕심인가?' "아이가 나때문에 불행해지는 건가?' 자괴감과 자책감이 스멀스멀 올라올때 워킹맘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김희정 째깍악어 대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업 주부에게도 육아는 힘들죠. 애들 유치원 가면 엄마들이 쉬나요? 청소하고 빨래하고 반찬 만들죠" "한달 한 번 찾아오는 생리통이 이달따라 유독 극심할 때 아이들이 엄마 사정 봐주나요?" "요 몇시간만 넘기면 어떻게든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주변엔 믿고 맡길 그 누구도 없죠"
카카오재팬 멤버들이 글로벌 캘린더앱 '타임트리'를 만든 이유
캘린더앱 서비스 타임트리의 박차진 대표(기업문화 총괄)는 전 카카오 재팬 대표이사를 지냈습니다. 게임온의 상장을 리드했고 CJ 인터넷 재팬에서도 대표이사를 역임했죠. 박차진 대표가 타임트리를 설립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다시 만나기 어려운 멤버들’을 놓치기 싫었다고요. “얼마나 합이 잘맞는 사람들이었길래요?” “카카오재팬에 파견되었던 야후재팬 멤버들인데요” “제가 일본에 와 일한 지 꽤 오래됐는데 이렇게 잘하는 엔지니어들을 처음 봤어요” “이전에 만났던 엔지니어들은 그저 매뉴얼화된 내용을 잘 관리하는 정도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 분들과는 대화를 해가면서 뭔가를 만드는 느낌을 받았죠” "'문제가 뭐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로 시작해 이야기를 죽 나누기만 하면 저절로 프로덕트가 나오는 경험을 했어요” “이런 팀을 놓칠 수 없어 창업을 선택했죠” “기업문화 총괄(CCO)역할을 자처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G9, 쇼핑앱 리뉴얼하고 독일 디자인 어워드 수상한 후기
이베이코리아의 쇼핑커머스 G9가 2020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G9는 널리 아시다시피 이베이코리아가 지마켓과 옥션 이후 2013년에 런칭한 새로운 커머스죠. G9가 수상한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가 1969년 제정한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 상입니다. G9는 ‘엑셀런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는군요. 앞선 2018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국내 앤어워드에서도 수상한 바 있고요. 이 뉴스를 듣고 떠오른 생각은 이겁니다. “뭐 얼마나 잘 만들었길래 국내외에서 상을 받았지?” “쇼핑채널의 디자인을 잘하면 정말로 고객들의 쇼핑경험이 좋아지나?” “다시 말해 고객이 더 돈을 쓰나?” 그래서 !!!!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G9 앱 및 사이트의 리뉴얼 프로젝트를 총괄한 팀과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리뉴얼을 시작한 이유 "리뉴얼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범재가 천재에게 안 꿀리고 더 오래 살아남는 법
2020 슈퍼볼 하프타임쇼에는 두 명의 가수가 섰습니다. 바로 제니퍼 로페즈와 샤키라였습니다. 이 둘의 무대는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무대였습니다. 이 하프타임쇼는 미국의 미식축구 결승전인 슈퍼볼의 2쿼터 종료 후 쉬는 시간에 열리는 대규모 무대인데요. 마이클 잭슨, 폴 매카트니, 롤링스톤즈, 프린스, U2,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 세계에서 제일 인기 많은 최고 스타만 설 수 있는 무대로 워낙 유명하죠. 이 무대에 역대 최초로 여성 가수 2명이 올라간 겁니다. 그것도 라틴계 가수로서요! 게다가 작년이랑 재작년 무대는 혹평일색이었거든요. 하하하.... (안습한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마룬파이브…) 반면 올해 무대는 상당히 반응이 좋았습니다. 두 가수가 과거 발매한 음반이 1000% 이상 판매량이 급증하기도 했죠. (참조 - 제니퍼로페즈X샤키라, 슈퍼볼 공연 후 앨범 판매 급증) 두 명의 가수가 수퍼볼 무대에 올랐지만 굳이 따지자면 찐주인공은 제니퍼 로페즈였죠. 무대 구성이나 순서를 봐도 티가 팍팍 났구요. 실제로 출연료도 더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건 당연한 겁니다. 제니퍼 로페즈가 누굽니까?! 히스패닉 출신으로서 배우와 가수의 영역을 넘나들며 각각 최고의 위치에 올랐고, 최초로 향수 사업을 해 글로벌 대박을 내며 '연예인 향수 및 패션산업'을 열어젖혔죠.
로지스팟이 화물운송을 디지털화한 이유는?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최대한 빨리 자리잡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마케팅? 획기적인 아이템? 뭐, 수없이 많겠죠. 업종에 따라 다를 거고요. 영국 런던 정치경제대 출신의 박준규, 박재용 대표가 함께 만든 물류 스타트업 로지스팟이 선택한 건? 혁신과 인수였습니다. “처음부터 인수를 할 정도로 그렇게 돈이 많으셨나요?!” “아니요...ㅎㅎㅎ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남의 돈으로 투자했죠. ㅎㅎ” “로지스팟을 창업하기 전 저는 바디프렌드에서 일하며 수입, 유통업이 더욱 활황할 것이라는 흐름을 짐작했거든요” “창고를 살피다 보니 화물차 산업의 가능성을 봤고, 운송회사와 콜센터에 취직해 화물차가 돌아가는 구조를 쭉 살펴보니” “한달의 수만 건 배송이 전화와 이메일 만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걸 확인했는데요” “IT 기술을 접목하고 적절한 인수합병을 진행하면 승부를 낼 만하다 싶어 뛰어든 것이죠” “사업 초기 만난 엔젤투자자 분이 인수에 대한 아이디어를 처음 주셨어요. 이쪽 산업에는 영세한 회사가 많아서 인수에 엄청난 자본을 들이지 않아도 됐거든요” “투자도 받고, 제 저금도 깨서 처음으로 인수를 진행했죠”
고대 로마부터 시작된 기본소득, 2020년 지금 핫한 이유
내 이름은 폼페이우스, 로마의 시민 행정관이다. 나의 주된 업무는 로마의 풍요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오래된 평화와 보장된 풍족함을 활용해 모든 시민에게 매달 30kg의 밀을 배급했고 수도나 공중 목욕탕은 물론이요, 콜로세움에서의 오락 역시 무료로 제공했다. 나 또한 기꺼이 그 혜택을 누리던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내 침실이 아닌 전혀 낯선 길거리에서 깨어나고 만 것이다! 회색빛으로 물든 거리는 반짝거리는 성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하늘과 맞닿을 정도로 높은 성, 두 명의 개선장군이 행차해도 좁지 않을 듯한 광활한 거리를 보며 일순간 멍해졌고 이어 커다란 공포가 엄습해왔다.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도 달아나자' 두리번거리며 기약없이 달리다 구름같은 인파와 맞닥뜨렸다. 수많은 사람들이 동그랗게 빙 둘러서서 누군가를 향해 다같이 외치고 있었다. "2024년!!!!!!" "2024년!!!!!!!!!!" 2024년이라고? 나는 지금 대체 어느 시대에 어느 장소에 서 있는 것인가? 사시나무처럼 떨리는 몸을 진정하려 애쓰며 수많은 사람들을 헤치고 나아갔다.
아마존 1위 생리대 브랜드 '라엘'의 페미닌케어 시장 이야기
페미닌케어, 펨테크, 쉬코노미... 글로벌 소비재 시장의 흐름을 읽으려면 이 단어들의 뜻을 아셔야 합니다. 페미닌 케어(feminine care)가 저중에서는 제일 쉽죠? 생리대, 여성 청결제 등 여성의 신체적 특성을 케어하는 제품을 페미닌케어 제품이라고 말합니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데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펨테크는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IT 산업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쉬코노미(SHEconomy)는 여성이 경제 주체로서 활발하게 소비하는 현 상황을 일컫는 말인데요. 세 단어 모두 여성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얼마나 강력해지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증거라고나 할까요? 오늘은 위의 세 단어를 아우르면서도 눈에 띄게 잘하고 있는 브랜드를 살펴볼 겁니다. 바로 2016년 미국에서 한국인 여성 3인이 만든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입니다. 유기농 생리대가 대표 상품인데요. 2017년 6월 아마존에 처음 등장한 이래 현재까지도 생리대 전체 카테고리의 판매순위 1,2위를 다투고 있고요. 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체인 '타겟'의 1850개 지점에 입점했습니다. 2018년에는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고요. 그리고 얼마 전에는 유니레버벤처스로부터 투자도 유치했죠. 네, 한마디로 엄청 잘나가는 중입니다. 그런데 최근 국내에서의 행보를 보면 그 이상의 뭔가가 더 있더라고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나 편리하지만 돈은 안 벌릴 것 같은 서비스를 줄줄이 오픈하는 것은 물론,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은 어떻게 직장인의 여가생활을 바꿨을까요?
비즈니스가 크게 성공하려면 시대적 흐름과 맞아야 합니다. 다가올 흐름을 예측했다고 확신한다면 파도를 탈 때까지 ‘존버’해야 하고요. 오늘 살펴볼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은 그런 면에서 메가트렌드를 잘 탄 듯 합니다. 전문성을 갖춘 호스트와 일반인들을 연결해 특별한 여가시간을 보내게 해주는 이 플랫폼은, 등산 같은 야외 활동부터 기초 와인 강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주 52시간 제도의 도입, 긱 이코노미 시대의 도래 등,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는 개인으로 하여금 직장 너머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었죠. 프립 외에도 넘쳐나는 취미 및 모임 사업은 이 흐름이 대세임을 방증합니다. 하지만 이 굿타이밍을 만나기까지 프립의 운용사 프렌트립은 짧지 않은 기간 ‘존버’했습니다. 프렌트립이 위기를 극복하는 법 과학고와 카이스트를 졸업한 임수열 대표가 창업을 선택한 계기는 27살 때 다녀온 해외 봉사활동이었습니다. 공부만 했던 임대표에게 나이 어린 유럽 청년들이 오지에서 몇달씩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던 겁니다. 그 경험이 도화선이 되어 2013년 창업을 했습니다. 2015년 한 해, 약 20억의 투자를 유치하며 순조로운 항해를 거듭하던 중 2016년도 말부터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27.5% 종편 최고 시청률 경신...지금 트로트 오디션이 대세인 이유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시청률 30%를 눈앞에 두고 있네요. JTBC '스카이캐슬'이 세웠던 최고기록은 물론 작년 최고 인기 드라마 KBS '동백꽃 필 무렵'도 (둘다 약 23%) 진작에 뛰어넘어 화제가 됐었죠. 종편채널을 시작한 이후 히트작을 내지 못했던 TV조선이 연속으로 대형 홈런을 친 셈인데요. 전작 '내일은 미스트롯'은 저도 찾아봤고 송가인이 불렀던 영동 부르스에 반해 한동안 코노에서 열창하기도 했습니다만(TMI) (이 무대 보고 푸치아 컬러 원피스 구입한 것은 안 비밀...;;;) 아니 그래도 그렇지... 후속작까지 시청률이 이렇게 높다고요?!!! 후...릴렉스...진정하고 생각해보면 놀랍긴 해도 있을 법한 일입니다. 트로트의 팬층은 넓고도 두터우니까요. 일례로 나훈아 쌤 콘서트의 티케팅이 얼마나 빡센지는 우리는 이미 익히 들어 알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은 바로 지금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송가인이 영호남 통합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는 이유를 함께 살펴볼까 합니다. 제2의 트로트 전성기 만든 송가인이어라~ '미스터트롯'의 인기를 말하려면 전작 '미스트롯'의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합니다. 전작이 성공해서 후속작이 나온거니까요. 미스트롯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송가인은 지금의 모든 현상을 대변하는 존재이며 지금 미스터트롯의 모든 참가자는 '나도 제2의 송가인이 되어보리라'는 꿈을 가지고 달리고 있을 겁니다.
초보 직장인들 필독! 내 몸값 올리는 비즈니스 매너 8가지
비즈니스 매너(예절)는 종종 한물간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소위 말하는 '꼰대'들의 사고방식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라떼는 말이야...) 젊고, 도전적이며, 빠르게 혁신하는 IT 스타트업 업계에서 더더욱 그런 성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오늘 비즈니스 매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 스타트업이 대화해야 할 상대는 스타트업 업계 밖에도 많기 때문입니다. 대기업, 정부부처 관계자, 외국 기업까지요. 그리고 그 세계에서는 여전히 비즈니스 매너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두번째. 이건 모든 직장인들에게 해당되는데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작은 노력을 들여 큰 호감을 얻을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비즈니스는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비슷한 조건이라면 나에게 더 정중한 쪽에 맘이 가는 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아래 소개할 내용들은 대단한 비밀이라거나 획기적인 노하우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충 알고 긴가민가했거나 간과하고 실수를 저지르기 쉽거나 '정말 저대로 지키고 있어?'라고 물었을 때 선뜻 답하기 어려운 포인트들입니다. 다시 점검하고 정비한다는 마음으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기자의 사례 취재, 강재상 패스파인더넷 대표와의 인터뷰와 저서 <일 잘하는 사람이 지키는 99가지> 등을 참고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아래의 모든 예시들은 실제사례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매너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상당부분 각색한 내용입니다.
엔터계 폭풍의 눈, 카카오M 김성수 대표의 큰 그림은?
근래 카카오M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몇 년간 공격적으로 인수와 영입을 실행해 몸집을 키웠고 카카오페이지가 축적한 방대한 분량의 지적재산권(IP)을 확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상당부분 구축했죠. (뒤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많이 아시듯 카카오M의 전신은 음원사이트 멜론의 운영사이자 가수 아이유의 소속사였던 로엔 엔터테인먼트인데요. 2018년 9월 카카오는 카카오M을 흡수합병했고, 이후 11월엔 멜론 사업부를 제외한 매니지먼트 및 영상, 음악 콘텐츠 사업부를 새 별도법인 카카오M으로 분사시킵니다. 그리고 2019년 1월 2일 카카오 M은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대표로 김성수 대표를 선임하는데요. 김성수 대표... 바로 오늘 함께 살펴볼 인물입니다. 투니버스 방송본부장을 시작으로 하여 온미디어 대표이사, CJ E&M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지상파 중심이던 방송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넓힌 ‘미다스의 손’이며, 최근 카카오M의 광폭행보를 이끄는 장본인이거든요. 김성수 대표는 누구인가? 김성수 대표는 제일기획의 광고기획 영업국에 입사하며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오리온 그룹의 신규 사업 아이디어팀에 영입돼 마케팅 팀장을 맡았고요.(APEX)
통화앱 커넥팅은 Z세대의 '군중 속 고독'을 해결할 수 있을까?
2020년의 트렌드를 읽고 싶다면, '외로움'에 집중해야 합니다. 연말연초, 다가올 트렌드를 가늠하는 거의 모든 매체들이 '외로움'을 주요 키워드로 꼽고있기 때문이죠. 오늘 살펴볼 스타트업은 '외로움의 총량을 줄이고 싶다'고 말하는 통화앱 '커넥팅'의 운영사 와이피랩스입니다. 통화앱 커넥팅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실시간으로 통화할 사람을 연결하는 서비스죠. 무작위로 아무나 연결시키는 건 아니고요. 나의 성격, 관심사, 취향 등을 반영한 상대를 소개시켜준다고 하는데요. 기자는 사실 이 서비스를 알고 있었습니다. 앱 사용경험이 있었던 건 아니고요. 알 수 없는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저를 아래 영상으로 이끈 바 있습니다. 서비스의 핵심을 녹여낸 내용과 높은 조회수, 열광적인 댓글을 보며 'Z세대를 겨냥한 서비스와 마케팅은 이래야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달까요. 그렇다면 커넥팅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Z세대를 연결하며 외로움의 총량을 줄여가고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커넥팅이 만들어지기까지 평범한 경영학과 학생이었던 와이피랩스 양윤호 대표가 창업에 눈을 뜬 것은 500스타트업의 인턴 경험 덕분이었습니다.
대기업서 스타트업 이직한 짱그래, 11개월 만에 퇴사한 이유
그래님... 이렇게 허무하게 그만두려고 좋은 회사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한거 아니잖아요? :( 그래님 고생하신 거 모르는 사람 없어요:) 새 프로젝트 때는 진짜 주도권 제대로 드린다구 지난 OKR 회고 때 이미 이야기 나왔고요:) 하다못해 1년이라도 채워야 퇴직금 챙기죠 :D ㅋㅋㅋ 그러니까 2주만 참아보면... "슬랙 그만 보내요. 영이님!!" "아우C...깜짝이야!!!!!!" "아니, 그래님. 탈색했어요? 머리 색 무슨 일이니? 그래님은 봄웜톤이라서 백금발 안어울리는데" "농담할 기분 아니에요!!!!!!!!!!!!" "(농담 아닌데) 자...잠깐만요. 이제 다들 출근할 타이밍이니까..." "우리 근처 까페에서 핫초코 마시며 딥토크 좀 나눠볼까요?" *아래의 내용은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모두 가상 상황입니다. *짱그래와 대표의 성별은 여자일 수도 있고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님. 회사도 성의를 다했어요 "그래님. 나 진짜 지인짜 서운하다. 회사한테 열받는 거 있어도 나한테 짜증내면 안되죠?" "온보딩부터 지금까지 그래님한테 최선 다했어요, 나는" "영이님한테는 서운한 거 없죠. 그래도 나 지금 이 표정밖에 못 지어요. 화병난 상태니까 이해해요"
e스포츠에서 엔터테인먼트까지! 최근 100억 투자받은 '빅픽처'이야기
독자님들, 그거 아세요? 글로벌 e스포츠 팬의 평균 연령은 28세, 시청자수는 메이저리그보다 더 많습니다! 도요타가 오버워치 글로벌 리그에 마케팅 스폰서로 참여하고,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이 황금 시간대에 오버워치 리그 결승전을 생방송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겁니다. (참조 - 젊은 7천만이 본다...도요타가 e스포츠에 광고하는 이유) 막연히 ‘우리나라도 e스포츠 강국 아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습니다. 선수들의 기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산업화됐다고 말하기엔 아직 부족하죠. 그 와중에 최근 100억원의 투자 금액을 유치하며 파죽지세로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바로 빅픽처입니다. 빅픽처가 만들어지기까지 빅픽처의 송광준 대표가 이스포츠 사업을 시작한 계기를 살펴보려면 ‘피라미드’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 피라미드 말고요) 버킷리스트에 있었던 세계여행을 하며 마침내 보고 싶었던 피라미드 앞에 섰는데!!! ‘이게 왜 세상에 존재해야 하지? 별 필요도 없는데’란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돌아보면 그 경험이 세상을 좋게 바꾸는 일을 하고 싶다는 열망을 줬고요. 그래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IT분야 1호 '소셜벤처'에서 온라인 리액션 기반 '데이터 기업'으로! 시지온
14년 전에도 유명인을 향한 악성 댓글은 사회적 문제였습니다. 소셜 댓글 서비스 '라이브리'를 개발한 시지온의 첫 걸음도 거기서부터 시작되죠. 2007년 당시 학부생이었던 김미균 김범진 시지온 공동대표는 일주일에 한 번씩 학교에서 모임을 가지며,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중 일어나는 사이버 테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고요. 이는 국내 최초, 최대 소셜댓글 서비스인 라이브리의 운영사 시지온의 창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선한 의도를 시스템화해 돈까지 버는 게 가능할까? “최근 안타까운 몇몇 사건으로 인해 다시금 악성 댓글 등 사이버 폭력이 도마위에 오른 바 있는데요. “제일 먼저 궁금한 건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로는 사이버 폭력을 감소시키는 게 실제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두번째로는 악성 댓글을 해결하는 것으로 과연 수익까지 낼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거죠. 언뜻 들어서는 감이 잘 안 잡히거든요” “인터넷 실명제는 표현의 자유와 기본권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위헌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습니까?” “그럼 대체 어떤 방법으로 가능할까요?” “그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일단 악성 댓글의 최근 흐름 먼저 살펴보자면요”
요즘 직장인들은 왜 잠 줄이며 사이드 프로젝트할까? (feat.밥면빵)
교토삼굴(狡兎三窟)이란 말이 있죠. ‘영리한 토끼는 세개의 굴을 준비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이라면 이 사자성어가 마음에 와 닿을 겁니다. 갈수록 모든 것이 불확실해지는 이 시대 이제 본업 하나만 믿고 있을 수는 없단 말이죠. 그래서 직장인들은 오늘도 자기계발에 열중합니다. (출처 - 휴넷 설문조사…직장인 신년 소망 1위 '자기계발') 2020년을 이끌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업글인간’이 선정된 것 역시 이러한 세태를 반영한 것일테고요. 오늘은 이 시대의 토끼들...아,아니 직장인들이 세 개의 굴을 파고 있는 현장을 들여다 볼겁니다. 이름하여 '체험, 사이드 프로젝트의 현장'입니다! 지금 사이드 프로젝트가 활성화 되는 이유는 기업과 직원의 니즈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인데요. 이 말인즉슨, 사이드 프로젝트란 기존에 직원이 회사 몰래 하던 투잡이나 퇴근 후 자기 계발과는 궤를 좀 달리한다는 겁니다. 기업은 점점 ‘기업가 정신’을 갖춘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직원을 원하고, 직원 입장에서도 창업 혹은 이직 및 전직 전 사전 테스트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활용할 명분이 생깁니다. 그래서 회사가 직접 사이드 프로젝트를 독려하고 아예 그를 위한 팀을 만드는 경우도 있고요. (ex. 구글, 하이퍼커넥트 등) 오늘 들여다볼 사이드 프로젝트 팀은 맛집 컨시어지 서비스 ‘밥면빵’입니다.
'문간방'서 '코리빙스페이스'까지...1인 주거 시장 연대기 (feat. 기자 경험담)
독자님들, 그거 아세요? 1인 가구 청년들의 주거 고민, 2000년 전에도 동일했다는 거요! 엥,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30대 청년 예수가 말했거든요.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 나는 새도 둥지가 있는데 나는 머리 둘 곳이 없구나" (쪼금 의역했어요) 1인가구 청년이 살 집 구하기 어려운 건 시대도 국가도 초월한 현실이다 이거예요! 그로부터 2000년이 지난 대한민국에는 여전히 주거문제로 고민하는 1인가구 청년들이 넘쳐납니다. 오늘은 1인 주거 형태 중에서도 '공간 공유'에 초점을 맞춰 살펴볼건데요. 물론 공간을 공유하지 않고도 자신만의 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럭키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무래도 소수일테니까요......^^... 1인 주거 공간의 연대기와 함께, 1인 가구인 기자가 직접 체험했던 다양한 1인 주거 공간의 명암, 그리고 미래형 1인 주거 공간은 어떻게 변해갈지 살펴보도록 하죠! 대한민국 1인 주거 연대기 1. 1980년대 독자님들, 혹시 ‘한지붕 세가족’이란 드라마 아세요?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방영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데요. 배우 심은하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발란'은 어떻게 쇼핑의 뒷단을 혁신했나?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신상을 현지보다 더 빠르고, 싸고, 간단하게 내 손안에 받아볼 수 있다면? 이거, 실제로 가능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발란이 현재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가품 걱정도 안해도 되고요. 개인통관고유부호도 안 적어도 됩니다. (만세) 명품 쇼핑에 혁신을 가져온 이 플랫폼의 기원을 거슬러 가다보면... 이커머스에 유난히 관심히 많았던 최형록 대표의 초등학생 시절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아버지 서재에서 빌 게이츠의 ‘생각의 속도’를 접하곤 이커머스 사업을 하겠다고 결심했다는군요. “에엥? 초등학생이 그 어려운 책을 읽었다구요?” “아, 물론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한 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엄청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뭣도 모르고 ‘이커머스 해야지’라 결심할 정도로요” (최형록 발란 대표) 시간은 흘러 초딩은 공군장교가 됐습니다. 전역 후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던 청년은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게 뭔지 고민하다 평소에 좋아하던 ‘명품 소비’에서 기회를 봅니다.
털리는(?) 인터뷰! 인공지능 호텔리어 서비스 '레드타이' 정승환 대표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 독자 여러분. 정지혜 기자입니다! 저는 지금부터 인간 탈곡기로 변신할건데요!!! 이게 무슨 (헛)소리냐고요? 기자가 평소에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한 스타트업 대표를 탈탈 털 예정이거든요. 아, 정정하겠습니다. 해당 스타트업이 이상하다는 게 아니라 대표가 이상하다는 이야깁니다. (그게 그거 아니냐고요? 엄연히 다릅니다) 아니, 그 대표가 누구냐고요? 바로 레드타이의 정승환 대표입니다. 일단 독자 분들에게 레드타이가 뭐하는 회사인지부터 설명을 드려야겠네요. 레드타이의 서비스는 한마디로 '인공지능 호텔리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텔 체크인 및 체크아웃은 물론, 호텔 주변 관광지는 어딘지, 체크인 전 짐을 맡길 수 있는지 등의 여러 정보를 이용객에게 제공할 뿐 아니라, '수건 하나만 704호로 가져다주세요'같은 요청까지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향한다네요. 예약한 호텔의 정보는 물론, 관광 관련 정보와 룸서비스까지 한큐에 처리하는 호텔리어인 셈이죠. 자타공인 호캉스 덕후이자 호텔 예약앱의 VVIP인 기자는 레드타이의 비즈니스와 청사진만큼은 상당히 설득력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반인 셀러들에게 물었다... "스마트스토어 왜 하세요?"
요즘 스마트스토어가 정말 핫합니다. 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는 네이버가 진행하는 이커머스 관련 사업 중 하나로 2014년 스토어팜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스마트스토어가 얼마나 핫하냐면 2016년 10만개였던 매장수는 2018년 기준 24만개로 크게 늘었고, 최근에는 스마트스토어로 높은 월수익을 올리는 셀러들이 강좌를 연이어 열 정돈데 그 강좌마저 엄청 잘 팔리는 정도? 저도 관련 동영상을 몇 개 찾아서 봤어요. 부지런하고 훌륭한 분들이 말씀도 잘하셔서 영상들을 쭉 보고 있노라니 자극도 받고 뭔가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맘이 들었지만… 참 의아하게도 수많은 셀러들이 모인 까페 운영자 방에는 눈물과 한숨의 게시글이 난무했단 말이죠. 이 온도차이 대체 무엇? 네, 물론 두 모습 다 엄연한 현실이겠지요. 기자는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하는 회사 담당자와 개인을 만나 질문을 던졌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왜 하세요?" 기업의 스마트스토어 활용 사례 "먼저 회사의 스마트스토어 활용사례를 함께 살펴볼까 하는데요" "회사를 대표해 참석한 인터뷰이를 이 자리로 모시겠습니다"
손대면 무조건 '완판'...SNS 인플루언서 마케팅 회사 '데이터블'
2018년은 매거진 업계에게 있어 대격변의 시기였습니다. 광고시장이 인플루언서 위주로 돌아가기 시작한 때거든요. 대격변 이전에는 이랬습니다. 지금 막 영화 개봉했거나 음반 냈거나 드라마 촬영이 막 끝난 연예인들을 섭외해 화보를 진행했죠.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분명히 섭외를 위한 A급, B급 등의 연예인 풀이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등급을 가르는 기준은 인기죠. 연예인들이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 음반, 싱글이 히트했는지 아닌지도 보겠죠? (원히트 원더냐, 연이은 성공이냐도 관건) 대격변 이후 매거진의 풍경은 상당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잣대로 보면 A급이 아니나 인스타그램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소위 B급 연예인과 일반인 셀러브리티들이 광고모델로 더 각광받기 시작하죠. 이유는? 상품을 잘 파니까요. 거의 모든 기자들과 대행사들은 인스타그램을 뒤지기 시작했죠. 팬덤이 커서 마케팅 효과도 큰 셀럽을 찾아내 광고주랑 연결시키기 위해서요. 흐름의 변화를 감지한 영리한 스타들도 인스타로 너도나도 우르르 몰렸고요. 오늘은 이 거대한 흐름을 리드하며 달려온 인플루언서 마케팅 회사를 만나보죠.
스타트업 대표 6인의 24시간 들여다보니
"로켓을 쏘아올리는 비범한 사람들" 스타트업 대표와 초기 창업팀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일 겁니다. 물론 우리는 로켓을 쏘아올리는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머리로는 압니다. 완성될지 기약도 없고 운좋게 로켓을 발사시켜도 바로 내일 추락할 수도 있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얼마나 지난한 일상의 반복에서 비롯되는지는 정확히는 모릅니다. 그래서! 여기 전혀 다른 분야의 스타트업을 꾸려가는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 대표들의 24시간을 모았습니다! (성함으로 가나다순) 고지연 대표(취미 기반 온라인 수업 '클래스 101') 김성진 대표(인도네시아 리셀 서비스 '아이템쿠') 양윤호 대표(실시간 보이스톡 서비스 '커넥팅') 연현주 대표(홈클리닝 플랫폼 '청소연구소') 최시원 대표(실시간 상담 메신저 '채널톡') 홍유리 대표(언더웨어 브랜드 '더잠') *스타트업 대표들의 일상엔 변화가 잦습니다. 하루일과표는 최근 평균적인 하루를 담은 것입니다. *대표들과 진행한 대면 및 서면 인터뷰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편집하였습니다. 고지연 클래스101 대표 (운영 전반 총괄형 CEO) (참조 - 취미 공유 플랫폼으로 120억 투자받았다!..요즘 핫한 클래스101) Q. '대표 고지연'의 24시가 궁금합니다.
글로벌 K-Pop 워너비들의 최애앱 '어메이저' 이야기!
BTS가 현재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며 K-Pop이 글로벌하게 잘나간단 이야기, 우리는 많이 들어서 이미 압니다. 하지만 여전히 진짜일까 생각하는 분들도 꽤 많으실 것 같습니다. 기자는 매거진 출신으로 상당히 많은 아이돌들과 화보 인터뷰를 한 경험이 있는데요. 그러다보면 소위 '국내 인기는 높지 않지만 국외에서 상당히 인기가 높은 아이돌'과 작업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솔직히 당시에는 그 말을 그렇게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못믿었다'는게 맞겠네요.) 몇 달 전 K팝 전문가들로부터 받은 객관적인 수치자료를 본 후에라야 '아, 그 아이돌, 정말 해외에서 인기있었구나' 라고 깨닫게 되었죠...(뒤늦은 반성) (참조 - 새 모델 찾는 광고주님, 필독! 저평가 우량주 K-Pop스타 TOP15) 그리고 그때 느낀 놀라움은 이 영상을 보고 더욱 커졌습니다. 이 영상은 CJENM이 주최하는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K컬쳐 축제인 케이콘 2019의 랜덤 플레이 댄스입니다. 인종도 국적도 다른 청소년들이 K-Pop 댄스를 저보다 잘추다니!!!! 심지어 영상 마지막에 보면 말이죠. 음악이 꺼졌는데도 자기들끼리 노래를 부르며 춤사위를 멈추지 않아요. 방송댄스반 다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렇게 10곡 넘는 곡의 안무를 외운다는 건 하루 종일 K-Pop을 보고 듣고 추지 않고서야 도저히 불가능하단 말이죠?! 오늘은 이렇게나 K-Pop을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청소년들의 최애앱을 살펴봅니다. 바로 어메이저입니다.
뷰티 산업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제2의 닥터자르트, 또 나올까? 과연 어딜까?
최근 뷰티 업계를 강타한 뉴스, 에스티로더의 닥터자르트 인수 소식이죠! 2004년 블레미시 밤(BB 크림)을 들고 홀연히 등장한 닥터자르트를 기억하시나요? 지금이야 너도나도 쓰는 BB크림은 독일에서 개발한 기능성 제품으로 피부과 치료를 받은 뒤 예민해진 피부위에도 바를 수 있는 선크림+베이스 제품이었습니다. 당시엔 몇몇 피부과에서만 구할 수 있었던 이 BB크림을 대중화 시킨 브랜드가 바로 닥터 자르트입니다. 보습제품 '세라마이딘' 피부 회복 제품 '시카페어' 등으로 해외에서도 잘 나가는 건 알았지만요. 무려 에스티로더에게 2조원에 인수될 줄이야. 심지어 에스티로더가 아시아 기반 뷰티브랜드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요!!! 그런데요. 돌아보면 글로벌 브랜드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인수된 사례가 몇몇 더 있습니다. 로레알에 인수된 3CE(6000억), 유니레버에 인수된 AHC(3조), 에프앤리퍼블릭(중국총판벤더사)이 지분 일부를 인수한 제이준코스메틱까지. 기세가 꺾이는 듯 했던 K뷰티의 위력이 다시 살아날지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뷰티 산업 전문가들에게 두가지를 질문했습니다. Q1. 제2의 닥터자르트가 나올수 있을까요? Q2. 나온다면 어느 브랜드일까요? 재밌게도 답은 갈렸습니다. 나올 수 있다 / 글쎄...과연 넥스트가 있을까?
2030 여성들은 요즘 핫한 금융앱들 어떻게 쓰고 있을까?
금융앱이 삶의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더치페이가 손쉬워졌고, 내 소비 지형을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3분 뚝딱 계좌개설에 이젠 대출까지 가능하죠. “금융업은 앞으로도 필요하나 은행은 더 이상 필요없을 것”이라고 빌 게이츠도 말했잖아요. 무려 1999년에! (참조 - 구글·애플·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공룡들은 왜 핀테크 사업을 하려는 걸까) 그렇다면 2019년 현재 2030여성들은 금융앱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2030 여성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뜨거운 금융앱인 뱅크샐러드, 토스, 카카오뱅크의 이용자들을 분석해 봤습니다! * 아래 내용은 1) 2030 여성 4분과의 인터뷰, 2) 오픈서베이를 통해 진행한 2030 여성 1000명의 설문조사와 해석을 바탕으로 합니다. * 설문조사의 문항 및 보기는 2030 여성들과의 인터뷰 이후 내용을 반영하여 설정한 것입니다. * 설문조사 내용에서 기사에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작성하였으며 보다 자세한 설문 결과는 아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픈서베이 결과 보기 -> 2030 여성 모바일 금융앱 이용행태 조사) * 세개 앱의 기능과 목적, 타겟이 다른 만큼 비교를 통해 우위를 가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 지금 2030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금융앱을 사용하는 형태에 집중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대 후반 대학원생의 이야기 저는 27살 대학원생입니다. 지금은 대학원생이지만 얼마전까지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제 성향 자체가 돈을 많이 벌기보다는 아껴서 모으자는 주의였고 그래서 가계부 어플을 이것저것 찾아봤고요. 당시 가장 괜찮아보였던 건 뱅크샐러드여서, 거기 안착했습니다.
글로벌 1020을 우리 웹드라마 세계관 속으로! 플레이리스트
플레이리스트의 박태원 대표는 구글에서 오랫동안 유튜브를 담당했습니다. 신의 직장을 포기하고 콘텐츠 시장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박태원 대표는 이렇게 말합니다. “원래 영상 콘텐츠를 좋아하기도 했고요”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 사업을 총괄하면서 팬들과 크리에이터가 만나는 이벤트를 많이 했어요”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은, 사람들이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아닌 크리에이터와 그 콘텐츠를 좋아한다는 거였어요” “물론 유튜브도 꽤 충성심 있는 플랫폼이긴 하지만요. 콘텐츠에 대한 충성도에 비하면 역시 약하더라고요”” (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 그래서 박태원 대표는 구글을 떠나 2017년 네이버 웹툰과 스노우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플레이리스트에 대표이사로 합류하게 됩니다. 플레이리스트… ‘연애플레이리스트’와 ‘에이틴’, ‘열일곱’ ‘이런 꽃 같은 엔딩’ 등 웹 드라마를 연이어 히트시킨 제작사입니다. 1020사이에서는 신드롬급 인기죠.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며 잘나간다고 모두가 생각했던 2018년, 플레이리스트는 밖에서 모를 고민에 빠져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 인터뷰는 그 시점에서 시작합니다.
Daum의 핵심 멤버들은 왜 오퍼레이션 기업 만들었나..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TWC)의 박민영 대표는 다음(Daum)에서 16년간 근무했습니다.(2000-2016) 박대표의 멘트를 그대로 옮기자면 "'광개토 대왕님, 야후는 다음이 꺾겠습니다' '이순신 장군님, 야후는 다음이 물리치겠습니다' 라고 신문 지면 광고내던 시절부터 있었다"고... 이마케팅 본부장을 한 후에는 제주에 사옥을 둔 다음서비스의 부사장으로 근무했는데요. 다음서비스는 저작권, 권리침해 관련 업무는 물론 지도 및 장소 DB 구축 및 관리 등의 폭넓은 업무를 맡아서 하는 자회사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오퍼레이션 전반의 업무죠. 당시 박민영 부사장이 눈여겨본 건 이겁니다. '카카오의 오퍼레이션 팀은 카카오 일만 하고 네이버의 오퍼레이션 팀 역시 네이버 일만 한다. 외부에서 요청이 오면 못한다. 바쁘니까' '그런데 이런 오퍼레이션 팀이 필요한 곳은 정말 많다. 그렇다면 내가 이걸 해보자!' 오퍼레이션 운영인력과 IT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드림팀을 꾸려 함께 달리다 “다음에 오래 계셨으니 창업멤버도 그 중에서 모으셨을 것 같네요” “맞아요. 다음 후배 직원들 10분과 함께 했죠” “저희 CMO님은 카카오에서 세일즈 총괄하셨고요. 쏘카 사업개발본부장까지 하셨던 분입니다”
요즘 뜨는 인도네시아 ‘덕후’ 시장, 우리가 접수한다! 아이템쿠
독자님들! 혹시 ‘스니커테크’라고 들어보셨나요? 몇년전 샤테크 붐 불었던 거 기억하시죠? 샤넬백 사서 중고에 팔아도 돈 번다고 이색 재테크 수단으로 화제몰이 좀 했었잖아요. 스니커테크(스니커즈+재테크)도 그 원리예요.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운동화 한정판을 사서 그걸 나중에 비싸게 팔아 수익을 남기는 겁니다. 리셀(되팔기) 시장과도 연결된 이야기죠. 이젠 그냥 특이한 재테크 정도로 볼 게 아녜요. 미국, 중국에서는 이미 하나의 산업입니다. (참조 - 요즘 중국엔 운동화커머스가 뜨고 있습니다) 샤테크나 스니커테크나 이 리셀 시장을 시작한 건 ‘덕후(마니아)’들이었죠. 가장 유명한 미국의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 ‘스톡엑스(Stockx)’ 역시, 운동화 덕후 두 명이서 만든 거고요. 오늘은 전세계 인구 4위, 평균 나이 29세,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자랑하는 인도네시아의 덕후 시장(리셀 시장)의 플레이어를 만나볼 건데요. 바로 아이템쿠입니다. 게이머들을 위한 전자상거래로 시작해 신발, 만화 등 덕후들의 아이템들을 사고파는 플랫폼이 된 아이템쿠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아이템쿠가 만들어지기까지 아이템쿠의 운영사 파이브잭의 김성진 대표는 과거 NHN 게임즈에 일했습니다.
흑자전환, 100억 투자유치... 국내 최초 뷰티 MCN '레페리'의 생존비결
화장품 덕후 어깨춤 추게 만든 뉴스, 원조 글로벌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가 지난 주에 입점했죠! 세포라 매장 한켠에 당당히 자리한 브랜드가 있었으니… 바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 ‘슈레피’와 세포라가 콜라보레이션한 '릿지' 젤리 블러셔!! 포스터의 모델은 50여만명 구독자를 거느린 핫한 뷰티 크리에이터 ‘홀리’입니다. 홀리는 화장품의 디렉팅에도 참여했죠. 국내의 한 인플루언서와 세계 최고 화장품 편집숍이 콜라보레이션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시대의 배경을 이야기하려면 홀리가 소속된 MCN 스타트업 ‘레페리’를 살펴봐야 하죠. (화장품 브랜드 '슈레피'는 레페리의 자회사입니다) 레페리는 지난 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신한금융투자, 아주IB, NH투자증권, GS홈쇼핑 등 4개 기관으로부터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요. 많은 MCN 기업들이 아직 적자를 기록하며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걸 고려하면 더욱 의미있는 성과인데요. 레페리의 최인석 대표를 만나 비결이 뭔지 들어봤습니다. 레페리가 만들어지기까지 레페리의 최인석 대표는 파워블로거였습니다. 주식과 자기계발을 주제로 쓴 글로 큰 인기를 얻었죠. 이후 약 2년 반 준비해 창업을 합니다 첫 아이템은 명품 화장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O2O 럭셔리 뷰티 커머스였는데요.
라푸마도 철수...‘아웃도어 시장은 진짜 끝났나?'란 질문에 대한 대답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가 15년만에 한국을 떠납니다. 프랑스 브랜드 라푸마의 한국 판권을 가진 LF는 사업을 종료하고 매장을 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때 연간 3000억 가까이 팔렸지만 최근 매출액은 1000억원 수준이었다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라푸마가 설현, 차은우 등을 모델로 기용하고 윤종신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던 브랜드라 평가해서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요. 지난 7월에도 밀레와 네파 등 내노라 하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매각에 나선다는 뉴스도 떴었죠. 브랜드 측에서는 아니라고 반박하긴 했으나 매각설이 계속 나오는 거 자체가 적신호... 사실 아웃도어 시장이 침체기라는 건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니긴 한데요. 왜 잘나가던 아웃도어 시장은 최근 계속 하락세일까요? 왜 같은 ‘스포츠 웨어’임에도 불구하고 애슬레저 룩은 왜 엄청 잘 나가는 걸까요? 잘 안된다는 아웃도어 시장에서도 파타고니아,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등 여전히 잘되는 브랜드가 있는데 차이점은 뭘까요? 아웃도어 시장의 역사를 도입부로 하여 하락세의 원인과 앞으로의 예측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남녀노소 즐겨 입던 아웃도어, 왜 찬밥신세가 됐을까?
"세상은 험하고 난 소중하니까!".. 무인택배함 쓰는 2030 여성들
배송 다이어리 그 여자(고객) 그 남자(택배기사) *아래 내용은 스마일박스 사용 2년차 20대 후반 여성고객과 스마일배송 전담 택배기사와의 인터뷰 및 취재 내용에 설문 결과 등을 가미하여 재구성했습니다. 프롤로그 2017년 28년 인생 처음으로 독립해 낙성대의 한 원룸빌라에 자리잡기까지 우여곡절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른다. 그래... 엄빠 설득하는 게 제일 큰 고비였지. “배달 음식 절대 시켜 먹지 마라” “택배도 시키지마, 얘!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그 빌라엔 상주 경비원도 없잖아” “아, 알았어, 알았어, 알았다고~♩♬" (독립에 들떠서 잘 들리지 않음) 처음엔 엄빠 말대루 배달도 택배도 안시켰지만 직장생활 하면서 어디 그게 쉽나… 일주일이 멀다하고 온라인 쇼핑에 야근 끝나면 족발까지 야무지게 배달시켜먹는 꿈같은 나날이 이어졌다. 그러다 우연히 SNS에서 보게 된 신림동 원룸 미수사건 CCTV 동영상… ㅠㅠ 하필이면 또 우리 집이랑 같은 관악구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 “김주임님도 그 영상 보셨구나. 저도 어젯밤에 그거 보고 잠을 못잤잖아요”
'시계형 심전도 측정기'로 국내 최초 식약처 승인...휴이노의 7전 8기 스토리
이 기사를 시작하기 앞서 우리는 바야흐로 지난 2015년 11월 발행된 한 인터뷰 기사를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조 - 인류의 40%가 고통받고 있는 ‘혈압’ 문제, 우리가 풀어보자!) 혈압을 측정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만드는 스타트업 휴이노의 인터뷰 기사였는데요. 인터뷰 기사가 발행된 당시의 휴이노는 규제가 비교적 적은 미국에 법인을 설립했고, 이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 기기 출시를 목표로 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4년이 지났습니다. 2019년의 휴이노는 어떤가? 팩트만 먼저 나열하자면… 미국 법인을 정리하고 국내 법인이 됐습니다. 웨어러블 시계형 심전도 측정기 `메모워치` 그리고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소프트웨어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국내 최초의 기록입니다. 지난 8월에는 83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누적 투자액 110억원) 해외 진출도 했는데요.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베트남 175 군병원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참조- 휴이노, 베트남 175 군병원과 공동연구 협약체결로 현지 진출) “오우? 잘 나가잖아?” “규제 때문에 미국 갔다더니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많이 도와주는 모양이네?” 네,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오늘에 이르기까지 약 4년간 이 스타트업은 죽기 살기로 달렸습니다.
투기말고 (안전한) 투자, 암호화폐로도 가능할까? 헤이비트 이야기
헤이비트의 이충엽 대표를 한마디로 설명하면 '연쇄창업마'입니다. 2007년에 창업한 첫 회사 ‘아이씨유’는 2012년에 카카오에 재능인수됐고요. (참조 - 카카오, 게임업체 '아이씨유' 인수) 이후 합류한 ‘아이엠컴퍼니’도 2017년 NHN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됩니다. 어렵다는 엑싯을 두 번이나 한 거죠. (참조 - NHN엔터, '알림장 1위' 아이엠컴퍼니 100억원에 인수) 그리고 세번째 도전, 이충엽 대표의 선택은 다소 생뚱맞게도(?) 암호 화폐 투자 서비스 ‘헤이비트’ 였습니다. 헤이비트는 디지털 자산 로보 어드바이저 서비스인데요. 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계정을 헤이비트랑 연동시키면, 헤이비트가 제공하는 투자 전략에 따라 내 디지털 자산이 자동으로 운용되는 겁니다. “왜 하필 이 아이템이었나요?”
'고급정보 교환'부터 '불륜상대 찾기'까지.. 채팅방 천태만상
독자님이 아웃스탠딩 기자라고 믿었던 이 사람은 사실 외계인입니다. 후후후… 여러분이 이 기사를 볼 때쯤 저는 1억 광년 떨어진 고향별로 향하는 우주선 안에서 라떼 한 잔 하고 있겠군요. 제가 지구에 머물렀던 이유는 단 하나, ‘관계동물’로서의 ‘인간’을 관찰하기 위해서였죠. 사람 인(人). 사이 간(間). 어원에서 알 수 있듯 인간은 관계를 맺지 않곤 살 수 없는 존재. 그래서 기술이 발전하고 도시화가 가속되며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시대가 깊어갈수록 인간의 관계성은 약해질거고, 자연스럽게 인간 종족도 약해질 거라고, 그때를 급습해 지구별을 삼키려고 했는데… 아우 팍씨...!!! 그래요. 사실 저 지금 후퇴하는 겁니다.(울컥)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인간사이의 관계성이 약해질 기미는 당최 보이지 않아 이만 포기하고 떠난다고요! 인간은 정말 독하고도 경탄스러운 종족입니다. 비대면이 일상화가 되는 시대에서도 그 나름의 독특한 '관계'를 어떻게든 형성하니 말이죠. 아니 어쩌면 '대면'일때만 관계형성이 가능했던 시기보다도 훨씬 다양하고 깊이있는 관계를 형성하다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요? 하! 님이 매일 들어가는 공간을 떠올려봐요. 채.팅.방. 어째서 채팅방이 다양하고 깊이있는 관계형성의 증거냐고요? 흠.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해 드리죠 *아래 내용은 2030 남녀 10명과 인터뷰한 내용을 재구성하였습니다. *카카오톡 단톡방과 오픈채팅방을 모두 다룹니다. *‘바로 지금 채팅방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가 AI 데이터 수집만 하는 줄 아셨죠?! 100억 투자받은 크라우드웍스
크라우드웍스의 서비스를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이겁니다. ‘AI 기업의 기술을 더 정교하게 만들기 위한 데이터를 모으는 것을 돕는 플랫폼’ 어떻게 돕느냐? 크라우드 소싱으로요! 기업이 서비스 플랫폼에 데이타 가공 프로젝트를 의뢰하면, 서비스 플랫폼은 프로젝트를 공지하고 작업자들을 모집해 작업을 진행하고 관리하죠. 이런 온라인 크라우드 소싱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크라우드웍스가 최초였지만, 미국에선 2005년에 아마존이 서비스를 시작했고 (Amazon Mechanical Turk) 다양한 메이저 경쟁사들이 존재합니다. 최근 크라우드웍스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서비스 확장을 위한 도약대를 마련했는데요. 본격적인 레이스를 위해 운동화 끈을 당겨묶은 크라우드웍스와의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크라우드웍스가 탄생하기까지 크라우드웍스의 박민우 대표는 이번이 5번째 창업입니다. 대학원 졸업 후 대기업 연구소에서 근무하다 연구소 직원들과 수차례 AI기업을 창업하며 기업과의 M&A부터 코스닥 등록까지 경험했습니다.
창작하고 소통하세요. 저작권 걱정 말고! 소셜 크리에이터 플랫폼 OGQ
‘아.시.겠.어.요?’란 희대의 유행어를 남긴 스타 유튜버 구도쉘리도, 100만 구독자를 자랑했던 유튜버 이환도 0000를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뭔지 아시겠나요? . . 바로 ‘계정 정지’ 입니다. 유해하거나 위험한 콘텐츠, 저작권 위반 콘텐츠 등에 대해 유튜버 측이 내리는 강력한 제재 조치죠. (두 유튜버는 사전 경고를 받은 적이 없고 위반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함.) 우리가 초점을 맞출 건 ‘저작권’입니다.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어 유통할 수 있는 세상이 됐지만 점점 강력해지는 저작권 이슈를 제대로 이해하고 대처하지 못한다면, 내 창작물의 권리를 침해당할 수도 있고, 무지한 채로 저작권을 위반해 손해볼 수도 있죠. 지금 소셜크리에이터 플랫폼인 OGQ에 주목해야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OGQ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는 1007만명. 이들은 음원, 스티커, 이미지, 동영상, 폰트 등 저작권 에셋(자산)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저작권 에셋 콘텐츠의 누적 다운로드수가 25억회를 넘었고요.
지금 중고 패션 산업이 글로벌하게 잘 되는 몇 가지 이유
지금 가장 글로벌하게 핫한 인물은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일 겁니다. 툰베리는 지구의 환경 파괴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기성세대에 반항하는 의미로 등교거부를 했고요. 이는 트위터를 통해 진보적인 청소년들 사이에 일파만파 퍼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왜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켰을까요? 단지 의미있는 행동이라서? 여기서 새로운 질문을 하나 던져봅니다. 혹시 ‘에코섹시’란 말 들어보셨나요? 중고품을 사거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구입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는 소비를 가리키는 신조어인데요. 쉽게 말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행위를 가리켜 ‘섹시하다(멋지다/힙하다)’라고 하는 겁니다. 그레타 툰베리의 등교 거부 캠페인이 이토록 큰 호응을 얻어낸 원인 역시 에코섹시와 일맥상통한다고 보는데요. 전세계 청소년들이 보기에 툰베리의 환경보호운동이 의미 있으면서도 동시에 멋있어보이기까지 했던 거죠.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이 에코섹시의 흐름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산업은 놀랍게도 패션 시장입니다. 훅 가버린 패스트패션 시대 본격적인 이야기는 바야흐로 패스트패션의 상승세가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던 시기부터 시작해야겠네요.
카셰어링 넘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될까? 카플랫 이야기
카플랫의 정동훈 대표는 포항공대 1기 졸업생이자 국내 벤처 1세대 창업가입니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대기업 연구원이 됐는데 1년만에 그만두고 스님이 되려고 했답니다. (온 집안이 뒤집어졌다고 하네요…) 그랬던 그가 창업에 뛰어든 계기, 이 한 문장이었답니다. “사업가 똥은 너무 써서 개도 안 먹는다” 단기간에 깊은 수행과 깨달음을 원했던 젊은 마음에 그 말이 무척 매력적으로 들렸다고 합니다. ‘그래. 마음 고생 찐하게 하고 성숙해지자. 기왕 할 거면 20대에 사업해야지(?!)’란 마음으로 웹 베이스의 기업용 인트라넷으로 창업했으나 IMF가 터지고 맙니다. (이보다 더한 수행은 없다…) 이후 후배들과 함께 두번째 창업을 한 게 스마트TV 소프트웨어 회사 ‘알티캐스트’입니다. 방송 쪽 토탈솔루션 시장에서 알티캐스트는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탈리아 지상파, 국내 위성방송, IPTV, 케이블방송, 북미, 유럽, 대만, 베트남 등의 방송 사업자들도 모두 알티캐스트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사용하죠. 2003년 코스닥에 상장했고요. (참조 - 알티캐스트 "코스닥상장은 글로벌1위 위한 절차") 2015년 알티캐스트를 나온 정 대표는 다시 인생 마지막 창업을 도모합니다. 2016년 모바일 최초로 시작된 모바일 렌터카 예약 서비스 카플랫입니다.
Z세대가 궁금해? 이 흐름에 몸을 맡겨봐! 영상통화 플랫폼 웨이브
독자님들! 지금 손으로 전화받는 포즈 취해보세요! 뜬금포같지만 이게 나름 정확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구분하는 테스트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해서 아웃스탠딩 기자님들에게 갑자기 포즈를 요청드려봤는데요. 다 밀레니얼 포즈로 취하셨다는 후문이… 누군지는 제가 글로는 못 알려드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정색) Z세대(Gen Z)란 말 요즘 참 많이 쓰죠? 1995년 이후 태어난 19세 미만 청소년들. 밀레니얼 세대의 다음 세대. 디지털 환경에서 나고 자란 디지털 원주민!! 이 Z세대를 분석하고 이해하려는 시도는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활발하게 진행중입니다. 그런데요. Z세대가 미지의 영역은 맞지만 도식화 해놓는 것도 저는 좀 싫더라고요? Z세대 사이에서 쓰이는 언어와 문화, 그건 Z세대라서 존재하는 게 아니라 모든 세대에 고유한 문화는 다 있는 거니까요. 하지만 영상통화 웨이브 서비스를 처음 들었을 때는 당혹스러움을 느꼈어요. 2명에서 최대 8명까지 영상통화가 가능한데, 화상 채팅 중에 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해 같이보고, 마피아 게임이나 캐치 마인드 게임도 할 수 있다?
130년 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가 혁신하는 법! (feat. K뷰티 스타트업)
찬 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면 ♪ (CM송 흥얼거린 분 손...) 암튼 찬바람이 불어오면 호빵말고 피부를 위해 준비해야할 게 또 있죠. 호빵처럼 동그랗고 파란 니베아 크림요! 약 100배 비싼 라메르 크림과 대결해도 성능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는 가성비 갑 스킨케어의 대명사, 니베아! (참조 - 얼굴 절반에 1파운드짜리 니베아 크림을, 다른 절반에는 105파운드짜리 라 메르 크림 써보니) 그런데 독자님들. 혹시 니베아가 어느 나라 회사 화장품인지 아세요? "우리나라 거 아니었어? 미국 건가? 근데 니베아가 회사 이름 아니었어?" 땡! 니베아는 독일의 글로벌 화장품 회사 바이어스도르프의 브랜드랍니다. 한국에 비교적 덜 알려진 바이어스도르프는 창업한 지 13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갖춘, 전 세계에 150개 이상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접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죠. 한국에는 1982년 LG화학과의 라이선스 체결로 니베아 크림을 처음 선보였고요.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