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는 왜 한국 코리빙하우스에 투자했을까.. 조강태 MGRV 대표 인터뷰
코리빙하우스인 맹그로브에 내돈내산으로 거주한 지 2년이 넘었습니다 사실 아웃스탠딩에서 과거 MGRV와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었는데요. 당시엔 별 뚜렷한 인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참조 - "내후년까지 서울에 1100명이 살 코리빙하우스를 짓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호캉스로 하루 묵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거예요. 그래서 장기 거주 계약을 맺은 것이 2년 전. 지금까지도 거주하는 중인데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니까 재계약을 두 번 했죠. 시설도 편리했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중 하나는 MSC(Mangrove Social Club)라는 맹그로브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소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맹그로브 거주민들과 함께 달리고, (외부인 초청도 가능해서 업계 친구를 불러 같이 달리기도 했어요) 또 하키 같은 특이한 운동도 맹그로브 거주자들이랑 같이하고.. 추석엔 음식을 만들어 주변 독거노인들에게 배달하다가 사진 찍혀서 기사에 나가기도 합니다... 제 인생 첫 PT 코치님도 맹그로브에서 만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