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리더가 될 상인가? 리더십 잠재력 체크리스트 10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도영님의 기고입니다. 여러분은 리더가 되고 싶으신가요? 실무자로 계속 일하기를 바라시나요? 급격한 변화, 유연한 근무 환경, 불확실성, MZ 세대 등장, 코로나까지. 조직에서 리더의 역할이 과거에 비해 힘들어지면서, 리더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적어지고 있다는 걸 체감합니다. 과거라면 누구나 원했던 리더 포지션을 제안했을 때 거부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 우려를 표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리더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직급이 올라가고 나이가 많다고 리더를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팀원보다 나이가 적고 직급이 낮은 팀장도 여럿 있거든요. 중요한 건 적재적소의 인재 배치와 육성입니다. 리더의 자질을 갖추고 있는 사람을 발굴하거나 영입하여, 차세대 후보군을 갖추고 육성해 나가는 시스템이 필요하죠. 최근에는 Two Track 경력개발 경로를 운영하는 회사도 많습니다. 리더 포지션에 적합한 사람은 매니저 경로로, 실무자에 적합한 사람은 전문가 경로로 승진해 나가는 거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리더 자리를 맡았을 경우 피해가 막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