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한국서 죽쑤는 이유
올해 초 넷플릭스가 마침내 한국에상륙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미드, 영화 팬들은 환호했습니다. *미드 미국드라마의 줄임말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쇼를 한국에서도넷플릭스를 통해 쉽고 편하게즐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해서였죠. 예를 들어 한국에서도 유명한‘하우스 오브 카드’는 넷플릭스의오리지널 독점 미드였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상륙 6개월 뒤,그들이 여전히 거기 있을진 의문입니다. 지난 1월부터 넷플릭스를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2월엔 가입자 8만명을 넘었습니다.하지만 4월 가입자는 5만명으로 줄어들었죠. 지금의 상황도 그렇지만 앞으로도넷플릭스가 국내에서 북미만큼많은 이용자를 모아서 시장을장악할 것 같진 않아보입니다. 이용자 측면에서 넷플릭스가한국 시장에서 죽을 쑤는 이유를세 가지로 살펴봤습니다. 1.“볼 게 없습니다”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서 대중적으로성공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죠. 넷플릭스를 쓰냐고 물어봤을 때가장 많이 보이는 반응이기도 합니다. 볼 콘텐츠가 없다는 것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