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밖에서 한국스러운 것이 만들어지는 시대..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신호탄
교수님들의 조별과제? 그날도 저는 평온하게 침대에 누워 유튜브 쇼츠를 넘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사실상 교수님 팀플'이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바로 요즘 핫하디 핫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하 '케데헌') 애니메이션 속 아이돌 그룹의 노래가 실제로 케이팝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프로듀서들이 불렀다는 내용이었죠. 사실 케데헌은 넷플릭스에서 6월 20일에 오픈한 이후 꾸준히 입소문이 돌았습니다.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라는 것도, 저승사자 컨셉 아이돌이 나온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건 바로 이 '교수님 팀플' 영상이었습니다. 프로들이 만들었다는 걸 알고 들어서 그런가, 쇼츠 속 노래 'Soda Pop'이 너무 좋았거든요. 알고리즘을 타기 시작하니까 '케데헌'의 다른 삽입곡들이 줄줄이 뜨는 거 있죠? 결국 본편을 두 번 연속 정주행하고, 삽입곡만 무한 반복하며 며칠을 보내다가… 결국 아웃스탠딩에 메시지를 드리고 말았습니다. 케데헌으로 글 쓰고 싶다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