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리의 'AI 빅쇼트'.. 틀린 말과 맞는 말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강병호님의 기고입니다. 마이클 버리의 'AI 빅쇼트' 2022년 11월의 OpenAI ChatGPT 출시 이후, AI는 세계의 화두가 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AI는 가능성의 영역을 넘어, 이제는 일상생활이나 업무에서 활용되며 우리의 생활을 실제로 바꿔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본시장에도 거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AI 관련 주식은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S&P 500 지수 상승분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1위 기업을 엔비디아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자본시장의 거대한 흐름을 이끌어 나가는 AI 빅테크 기업은 전례 없는 규모의 자본투자 (CapEx; Capital Expenditure)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대규모의 자본 투자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미래에는 수익을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5년 11월 초, 영화 "빅쇼트(Big Short,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다룬 영화)"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는 AI 빅테크 기업의 재무 회계가 이익을 인위적으로 부풀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의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을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조 - Investor Michael Burry of 'Big Short' fame deregisters Scion Asset Management) 이로 인해 시장은 혼란과 안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버리가 주장하는 "인위적인 이익 부풀림"에 대한 논쟁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쟁 요소가 무엇인지, 그리고 산업계에서 체감하는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겠습니다. AI 장비 내용연수, 얼마나 될까? "인위적인 이익 부풀림"에 대한 마이클 버리의 핵심 주장은 "부풀려진 내용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