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각 쓰러질 때 설로인은 웃었다... 적자 58% 줄이며 BEP에 근접한 비결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를 운영하는 설로인의 실적이 공개되었습니다. 설로인의 매출은 2024년 556억원에서 2025년 682억원으로 23% 성장했습니다. 영업적자는 2024년 66억원에서 2025년 28억원으로 58% 축소하였습니다. 이에 영업이익률이 2023년 -29%, 2024년 -12%에서 2025년 -4%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bep)에 거의 도달했는데요. 설로인과 같이 축산 스타트업으로 유명했던 정육각은 2025년에 기업회생에 들어갔는데, 완전히 다른 성적표를 가져온 것입니다. (참조 - 정육각이 기업회생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 이 추세를 2026년에도 유지한다면 BEP 달성 및 영업 흑자 전환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인데요. 이에 설로인에 연락하여 2025년 호실적의 이유에 대해 매출, 판관비 측면에서 상세하게 문의하였습니다. 또한 2025년에 순간적으로 고용인원이 요동친 이유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함께 확인해 보았습니다. 2025년 설로인 매출 설로인의 매출항목은 정육매출과 상품매출로 구성됩니다. 각각 비중은 97.1%, 2.9%로 정육매출이 압도적인데요. 정육매출은 2024년 대비 2025년에 20% 성장했고 상품매출은 215% 성장하였습니다. 전체 원가율은 2025년 기준 72%입니다. 참고로 정육각의 경우, 설로인과 동일하게 제품매출과 상품매출로 한정하여 원가율을 계산하면 2023년에 88%, 2024년에 86%였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정육각의 제품매출 원가율은 87%, 상품매출 원가율은 81%입니다. 반면 설로인의 제품매출 원가율은 70% 초반이고, 상품매출 원가율은 50% 정도이죠. 둘 다 육류 스타트업으로 주목받았으나, 설로인의 비즈니스 구조가 압도적으로 좋았던 것입니다. 참고로 2025년에 흑자전환을 한 컬리의 경우, 매출 원가율이 6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