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 소속사 그 이상이 될 수 있을까
갤럭시코퍼레이션의 2025년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2025년도 매출은 약 2989억원으로 전년도인 2024년 약 415억원과 비교하면 약 7.2배 늘어난 것입니다. 2025년도 영업이익은 약 125억원으로 흑자전환을 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이 높다고 볼 수는 없으나 전년도인 2024년도에 약 187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선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4년 약 189억원의 당기순손실에서 2025년 약 29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흑자전환하였습니다. 이러한 실적의 원인은 바로 대표 소속 아티스트인 지드래곤입니다. 지드래곤이 갤럭시코퍼레이션에 합류한 것은 2023년도의 일이나 제대로 음반을 내고 활동한 것은 2025년부터였죠. 지드래곤 영입 전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그저 독특한 방송 제작사였습니다 2024년의 매출만 살펴보아도 방송 매출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죠.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한류 잡지의 시초인 케이웨이브(K-wave)를 발간한 최용호 창업자가 2019년 설립한 회사입니다. 케이웨이브의 성공으로 한국에 와서 KBS의 한류문화 종합 매거진인 'KBS 케이웨이브'의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으나 잡지의 디지털 전환에 실패했고 결국 사업을 접은 경험이 있죠.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뉴스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 2020년 엠넷과 함께 특수목적법인 ㈜페르소나유니버스를 공동 투자 및 설립하면서부터입니다. ㈜페르소나유니버스의 설립 목적은 대중적인 연예인들 부캐릭터의 세계관을 만들어 제2의 매니지먼트 활동을 지원하자는 취지였습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최초로 만든 연예인의 부캐릭터는 유명 래퍼 매드클라운의 부캐릭터인 마미손입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부캐라는 콘셉트로 예능도 만들었지만 잘되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4곳의 자회사 및 손자회사를 통해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매출을 냈습니다. 1박2일, 뭉쳐야찬다, 마녀체력농구부, 심야괴담회, 미스터트롯2,3, 스트릿우먼파이터 시즌1, 피지컬100등 을 제작한 바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산 자와 망자의 IP를 모두 활용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