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꽂힌 스타트업 유형 5가지.. 결국 핵심은 관계였습니다
1인 가구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1인 가구의 생활 방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써 오랜 시간 다인 가구로 살아왔기 때문에, 1인 가구가 사회의 주요 형태로 자리 잡는 현상은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다고 볼 수 있는데요.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전례가 없는 새로운 변화이기에 정확히 예측하기 힘들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 누구도 찾지 못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떠오르는 1인 가구 시장을 노리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과 현실은 다르기 때문에, 결국 1인 가구의 실제 선택을 봐야 합니다. 이에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혁신의숲을 통해 1인 가구 소비자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1인 가구가 어떤 기업을 찾고 있는지 보며 그들의 니즈를 알아보기 위해서 인데요. 데이터를 보니 정말 다양한 기업들이 있었습니다. 이전까지는 기업을 소개할 때 실적을 중심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이번 기사를 쓰는 4월은 2025년 실적이 업데이트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특정 기업의 성과보다는 기업들을 특성별로 유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에 아래에 말씀드린 기업들은 1인 가구가 상대적으로 많이 찾는 기업일 뿐이지,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들을 정리해 보니 크게 5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는데요. 이를 통해 1인 가구의 소비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순서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소개팅, 커뮤니티 기업 유난히 싱글 가구가 많이 찾은 스타트업의 첫번째 유형은 '소개팅, 커뮤니티'입니다. 일단, 이성과의 소개팅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인데요. 소개왕 김혜지를 운영하는 <아송왕조>, 동명의 하이엔드 매칭 서비스의 운영사 <더블유클럽>, 골드스푼, 더멤버스를 서비스하는 <트리플콤마>, 로테이션 소개팅 플랫폼 <모드파티>가 있습니다. 소비자 유형을 보면 전반적으로 30대 남성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다만 모드파티의 경우, 30대 남성 뿐만 아니라 30대 여성의 비중도 높았죠. 남녀가 로테이션을 해야하는 만큼 아무래도 비중이 동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인데요.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문토>와 로컬 커뮤니티 체류형 플랫폼 <괜찮아마을목포>가 있습니다. 참고로 문토의 경우 30대의 비중 50~60%, 20대의 비중이 30~40% 정도 되었습니다. 성별은 55대 45로 남성이 많았죠. 괜찮아마을목포의 경우, 유의미한 편향성이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직접 대면으로 만나지 않아도 되는 온라인 기반 관계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도 존재했는데요. 소셜 통화 플랫폼 '커넥팅'을 운영하는 <와이피랩스>, 영상채팅 앱 '아자르'의 운영사 <하이퍼커넥트>, 음성 소셜 통화 서비스 '마음'의 <라이프오아시스>가 있었습니다. 소비자 유형으로 봤을 때 2030이 많았는데 특히 남성의 비율이 90% 이상으로 측정되었습니다. K팝 팬덤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도 있었습니다. 포켓돌스의 운영사 <너하고>, 후즈팬을 서비스하는 <한터글로벌>, 팬덤 참여형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플랫폼 <모드하우스>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