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쏘카)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어제는 요즘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타다' 기자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이 자리에는 쏘카의 이재웅 대표와 타다 사업을 총괄하는 박재욱 VCNC 대표가 나왔는데요. (참조 - 쏘카 이재웅, 비트윈 인수 후 첫 기자간담회 풀워딩) 아시다시피 타다는 카쉐어링 회사, 쏘카가 추진하는 모빌리티 신사업으로 11인승 승합차가 이용자의 호출을 받아 승객이 원하는 장소로 이동시켜주는 서비스입니다. 비용은 택시보다 20% 가량 높은 수준이나 승차거부, 험담, 과다요금 청구 등 불친절 요소가 적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참조 - 타다가 가시밭길 ‘승차공유’에 도전하는 이유) (참조 - 타는 순간 마음이 설레였던 ‘타다’ 리뷰) 이번 기자간담회는 지금까지 성과와 신규 서비스 런칭에 관해 발표하고자 기획됐는데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는 33만명, 재탑승률은 89%에 이른다고 합니다.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라고 하네요. 그리고 기존 11인승 승합차 호출(타다 베이직) 외 다른 형태의 운송상품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지난 1월에는 택시운수사업자 6곳과 함께 '타다 VIP 밴(VAN)'이라고 해서 프리미엄 밴 예약서비스를 선보였고요. 이번에는 '타다 프리미엄'이라고 해서 고급택시 호출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