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이 전문가를 따르지 말라고 조언하는 이유
"저는 항상 유희열 삼촌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그 조언이 현실적이라서 좋아요" (가수 아이유) 유희열은 많은 아티스트의 멘토라고 불립니다. 아이유는 KBS '대화의 희열'에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유희열에게 조언을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유희열이 그만큼 현실적이면서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조언을 해주기 때문이죠. 그의 말은 최근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JTBC '싱어게인2'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참조 - '싱어게인2' 시청률 9% 육박) 전문적인 평가부터 연륜이 담긴 조언, 특유의 공감과 위로가 섞인 말, 사이다 발언으로 통쾌함까지 선사합니다. 유희열은 서울대학교 작곡과 출신으로, 1994년 토이 1집 앨범 '내 마음속에'로 데뷔해 어느덧 28년 차가 됐습니다. 현재 안테나의 대표이자 대한민국 가요사를 언급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뮤지션이죠. 싱어송라이터, 작곡가, 작사가, 음악 프로듀서, 방송인까지 다양한 능력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는 그가 해주는 조언을 더 많이 듣고 싶어졌습니다. 언론 인터뷰, 방송, 라디오, 강연 등을 참고해 그의 조언을 모아서 재구성했습니다. 열등감을 이용하세요 유희열은 노래 못하는 음악인입니다. 그의 노래 실력은 유재석도 놀릴 정도인데요. 20대 초반 그는 노래에 대한 열등감이 컸습니다. "음악을 하려고 하는데 결정적으로 제가 결격 사유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게 대단히 큰 열등감이었던 거예요. 그게 뭐냐면 노래를 못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연주 실력으로도 안돼요. 왜냐하면 음악을 너무 늦게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앞으로 음악을 계속 할 수 있을까, 너무 큰 고민에 빠졌던 거죠" "어디 녹음실에 취직해야 되나? 여러 가지 고민에 빠지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