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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타다 드라이버의 ‘노동자’ 인정이 플랫폼사업에 미칠 영향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강정규님의 기고입니다. 지난 5월 28일, 생각지 못한 소식이 스타트업 업계를 뒤흔들었습니다. 이미 서비스를 접고 있는 ‘타다’의 드라이버(운전기사)가 노동자로 인정받은 겁니다. (참조 - 중노위 “타다 운전기사는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봐야”) 기사에 나온 ‘중노위’는 중앙노동위원회입니다. 노동 관련 조정과 판정을 하는 준사법기관인데요. 이 전에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동자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는데, 그 결정을 뒤집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타다가 사업을 접기로 해서 타다 드라이버들은 이미 일터를 잃었잖아요” 그렇지 않습니다. 타다 드라이버가 ‘개인사업자’가 아니라 ‘노동자’로 인정받게 되면 여파는 다른 업체에도 미칩니다. 배달의민족, 부릉, 쿠팡 등에서 일하는 드라이버에게도 노동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으니까요. 이렇게 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그리고 정말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요? 사실 이 문제는 미국에서 ‘플랫폼 노동자 문제’라는 이름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안입니다. 우버, 리프트, 태스크래빗, 도어래시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이 문제에 직면했거나 법적 규제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강정규
2020-06-09
'타다 사태'가 쏘카 재무제표에 끼치는 영향은?
2019년 비상장기업들의 실적 및 재무상태가 공개됐습니다. 이를 토대로 IT벤처업계 주요 플레이어들의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쏘카입니다. 지난해 쏘카에 대한 실적분석 기사를 쓰면서 다음과 같은 제목을 달았습니다. (참조 - 쏘카&타다, 무궁무진한 시장성과 어마어마한 규제리스크) 안타깝게 실제로도 그랬는데요. 여기서 잠깐 이해를 돕고자 배경설명 차원에서 과거 히스토리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쏘카는 우버, 리프트, 디디추싱 등 글로벌 운송업계에서 대세로 떠오른 승차공유를 한국에서 구현하려 했습니다. 나중에 넓은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되면 개별 차량을 이동형 컴퓨터라 보고 여기에 각종 부가서비스를 붙이려고 했는데요. 네이버가 PC에서의 관문이고 카카오가 모바일에서의 관문이라면 쏘카는 커넥티드카의 관문이 되려고 했죠. (참조 - 자동차와 인터넷이 만났을 때 열리는 사업기회들) 사실 이것은 전세계적 트렌드이고 많은 인터넷기업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만.. 국내에서 혁신이 이뤄지기 어려웠던 것은 허가 사업자만이 유상운송을 할 수 있다는 법 조항 때문이었습니다.
위워크, 타다에 이어 코로나까지.. 잇달아 터진 악재
안타깝고 안타깝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감염 피해자가 늘어나는 동시에 경제 위기론이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지금 상황이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어렵다고 한 발언에서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창업 생태계도 직격탄을 맞을 것 같습니다.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그러합니다. 첫 번째는 내수경기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단순하게도 이동이 줄어들고 사람들이 생산과 소비를 매우 비효율적으로 하기 때문인데요.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 국가들은 예상 경제성장률을 내리고 있으며 한국은행도 2020년 2%를 제시했으나 맞추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롯데쇼핑, 만도, 두산중공업, 현대로템, OCI 등 대기업이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할 정도니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겠죠. 특히 오프라인 및 대면 기반 사업체의 경우 직접적으로 이용률 하락을 겪고 있는데요. 모바일 트래픽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숙박앱 야놀자와 여행앱 마이리얼트립은 2월 순방문자수가 전월 대비 30~40% 떨어졌습니다. (1) 야놀자
기업가를 위한 나라는 없다…타다 종료를 보며
"타다를 사랑해주신 이용자분들, 서비스를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많이 노력해봤지만 타다금지법 통과를 강하게 주장하는 의원들과 국토부를 설득시키지 못했습니다" "타다 드라이버분들께도 죄송합니다. 제가 만나서 일자리 꼭 지켜드리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더 좋은 서비스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한 저희 회사 동료분들께 죄송합니다" "타다의 혁신은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지난 3월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객자동차법 개정안’이 진통 끝에 통과됐습니다. 이후 박재욱 대표는 타다 베이직 사업 종료를 발표했죠. 타다의 사례는 ‘입법 공백’이 있는 영역에서 신사업을 시작했을 때 어떤 위험이 있는지 확실하게 알려주는 사례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경쟁하지 마세요. 합의하세요. 지난 10년이 넘도록 정부는 일관되게 창업에 과감히 도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렇다면 창업 기업이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지금까지 증명된 방식은 명확합니다.
타다는 어떻게 1심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을 수 있었나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강정규님의 기고입니다. 지난 2월 19일, 검찰에서 유죄를 구형했던 박재욱 타다 대표와 이재웅 쏘카 대표가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형사소송 1심 무죄 판결만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할 순 없습니다만, 타다에는 유의미한 부분이 있습니다. 1심에서 졌다면 당장 사업이 전면중단되었을 테니까요. (참조 - 법원, 타다 이재웅 대표에 1심서 무죄 선고) 타다는 여전히 ‘입법공백’ 안에서 불안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검찰은 2심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택시기사들과 관련 단체는 1심 판결에 반발하고 있죠. 이른바 ‘타다 금지법’은 여전히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입니다. 이처럼 타다, 나아가 차량 공유업계는 법적인 시비에 많이 휘말려 있습니다. 입법공백 상황에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스타트업은 기존에 없던 영역을 창출하거나, 인허가 같은 규제가 심각한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법공백 리스크를 안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타다는 한국에서 스타트업이 겪는 입법공백 리스크를 잘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다는 '입법공백'을 이용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강정규
2020-03-02
달리는 벤티를 보며 타다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外
*본 포스팅은 동영상 콘텐츠로서 최소한의 텍스트만이 제공됩니다. https://youtu.be/7auAVRLg1Kg 요즘 핫한 IT벤처업계 이슈를 동영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제동 걸린 타다와 시동 거는 벤티 - "플랫폼 업체·택시업계 협력 선례로 자리 잡도록 노력" - 절박한 타다, 이용자 지지성명 운동 나서 2. 국내 11번째 유니콘 탄생, 유니콘 기업순위 5위 - 바이오기업 '에이프로젠' 국내 11번째 유니콘 - 중기부, 예비 유니콘 기업 14개사 선정 3. 손정의 실패 사례 추가, 반려견 관련앱 웨그 철수 - 투자 지분 절반 되팔기로, 이사회 의석도 내놔 - 소프트뱅크그룹 올해 3분기에만 7000억 엔 적자 4. 페이스북, 메신저 암호화 놓고 美법무장관과 갈등 - 美법무장관 "수사 목적 접근권 열어야" - 페이스북 "대중의 정보 보호가 우선" 5. 카카오M 지상파 유명 PD 대거 영입 -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 선보일 것” - 지상파 인력 이탈은 앞으로 계속될 전망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손정의 회장은 멈출 생각이 없습니다 外
*본 포스팅은 동영상 콘텐츠로서 최소한의 텍스트만이 제공됩니다. https://youtu.be/W03W504cVW0 요즘 핫한 IT벤처업계 이슈를 동영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네이버 라인-야후 재팬 ‘경영통합’ 추진 - 양사 “통합 협의 사실” 발표 - 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IT기업과 경쟁 2. 네이버, 뉴스 서비스 정책 개편 - 언론사 전재료 폐지하고 광고 수익으로 지급 - 방문자·구독자·충성도 등 가중치 부여 3. 무신사 ‘유니콘’ 기업 등극 - 세쿼이아캐피털과 2000억원 투자 협상 - 창업 10년 만에 기업가치 2조 돌파 4. 디즈니+, 출시 첫날 1천만명 가입 - 당일 오전 증시에서 월트디즈니 주가는 7% 급등 - "2024년까지 9,000만 명 가입자 확보 목표" 5. '타다 사건' 내달 2일 첫 재판 -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 - 김앤장·태평양·광장 등 대형로펌 수임 경쟁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타다가 불법이면 타다 이용자는..?!" 外
*본 포스팅은 동영상 콘텐츠로서 최소한의 텍스트만이 제공됩니다. https://youtu.be/I_B2-l3c880 요즘 핫한 IT벤처업계 이슈를 동영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타다 불법" 검찰 기소...이재웅 대표 "할많하않" - 스타트업 "혁신의 싹 잘랐다" - 청와대·정부, 검찰 '타다' 기소에 "당혹·성급" 2. 'P2P금융법' 국회 본회의 통과 - 기존 금융기관 P2P 금융 투자 가능 - P2P금융 법제화는 한국이 세계 최초 3. SKT-카카오 동맹 선언, 3000억대 지분 맞교환 - 통신·커머스·디지털 콘텐츠·미래 ICT 등 분야 협력 - 상호 주식 교환 통한 ‘공고한 파트너십’ 형성 4. 왓챠, 와디즈 등 스타트업 IPO 출사표 - 캐리소프트, 한 차례 고배 이후 코스닥 상장 - 증시훈풍·벤처투자 시장 성장세 배경 5. 인재 영입 나선 토스, 파격적 보상안 제시 - 경력자 연봉 1.5배+직전 연봉만큼 보너스 -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유상증자 결의한 카뱅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外
*본 포스팅은 동영상 콘텐츠로서 최소한의 텍스트만이 제공됩니다. https://youtu.be/ZFPyG9t4DfU 요즘 핫한 IT벤처업계 이슈를 동영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카카오뱅크, 5천억원 유상증자 - 최근 BIS비율 10%대로 떨어져 자본건전성 위기 - 유상증자 완료되면 자본금 1조8천억원 2. 타다, 업계 반발에 증차 '잠정 철회' - "택시와 직접 경쟁은 지양할 것" - 타다 프리미엄 확대로 택시와 협력 3. OTT 웨이브 유료 가입자 130만명 - 피크타임 트래픽 최대 30% 이상 증가 - SK텔레콤 디즈니와 협업 가능성 제기 4. 넥슨의 '듀랑고' 2년 만에 서비스 종료 - 개발기간 5년, 200억원 비용 투자한 야심작 - 업계, 새로운 시도 실패에 대한 아쉬움 5. 허위·과대 광고 업체와 인플루언서 '처벌' - 식약처, 허위광고 업체 12곳 적발 - 제품 섭취 전후 사진 등 조작 콘텐츠 업로드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타다는 업계의 반발을 예상하지 못했을까? 外
*본 포스팅은 동영상 콘텐츠로서 최소한의 텍스트만이 제공됩니다. https://youtu.be/61QzkNF3IWw 요즘 핫한 IT벤처업계 이슈를 동영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타다 1만대 확장 발표에 국토부 '발끈' - 타다 “1만대 불가능한 것 아냐” - 국토부, “타다 사업 근거 법령 개정하겠다” 경고 2. 유튜브 노란딱지.. '과하다 vs 필요하다' - '판별 기준' 불분명하다는 지적 - 존리 구글 대표 "노란딱지, 광고주 뜻 반영된 것" 3. 이탈리아, 넷플릭스 탈세 혐의 조사 착수 - 현재 이탈리아 140만명 가입자 확보(2018년 기준) - 이탈리아에 사무실, 직원 두고 있지 않아 4. 페이팔, 페이스북 '리브라' 탈퇴 - 국제결제시스템 개발에 제동 걸렸다는 분석 - 비자·마스터카드 등 금융사 이탈 조짐 5. 폴더플폰 '20만번' 실패에도 호평 - 20만번 못 채우고 12만번에서 기기 이상 - "무리한 실험, 이만큼 견뎌낸 것 인상적"
카풀로 시작해 타다를 죽이는 그들만의 택시 상생안
국토교통부는 17일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전문은 링크에서 보실 수 있고요. 크게 4가지로 내용을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카카오택시 같은 플랫폼 사업자가 운송 사업을 할 수 있고, 요금제 등 규제를 (정부가 원한다면) 풀어줄 수도 있다. (2) 영리 목적의 모든 모빌리티 플랫폼은 정부가 허가한 ‘택시 면허 소지자’를 고용해야 한다. 면허 발급은 정부가 한다. (3) 택시 회사는 사납금을 폐지하고, 개인 택시 면허의 양수(판매) 조건을 완화한다. (4) 택시 감차는 정부 재정이 아닌 기존 지자체의 계획과 플랫폼 운송사업자가 내는 기여금으로 진행된다. 이에 대한 각 단체들의 입장 중 주요 부분을 발췌해 보겠습니다. "이번 정책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실무논의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계획” “택시, 플랫폼 업계,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택시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 (국토교통부) "방향성이 정의 됐다"
'연결'의 카카오택시 vs. '품질'의 타다, 모빌리티 승자는?
PC, 모바일 다음에 올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는 무엇일까요? IT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궁금해하고, 나름의 답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 답의 유력 후보 중 하나가 ‘자동차’입니다. 좀 더 넓게 보면 ‘운송 서비스’죠. 자동차를 포함한 운송 수단들이 네트워크화되면 그 위에서 새로운 이동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관련된 산업도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자동차’, ‘교통’, ‘물류’의 구분을 넘어 인간의 이동이 IT와 결합되면서 변화한다는 의미에서 ‘모빌리티’ 산업이라고 부릅니다. IT와 결합한 새로운 금융 트렌드를 ‘핀테크’라고 부르는 것처럼요. (참조 - 모빌리티가 도대체 뭐야?) 모빌리티 변화로 부상하는 사업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이 바로 ‘승차공유 서비스’인데요. 맥킨지에서 내놓은 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 투자 통계를 보면 2010년부터 약 242조원의 돈이 투자되었고, 그 중 승차공유(E-hailing) 분야가 압도적 1위입니다. 8년간 62조가 투자되었습니다. 전체 투자액의 4분의1에 해당합니다. 투자액 증가도 전체 대비 10배나 빨랐습니다. (참조 – 모빌리티 투자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승차공유 서비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금 당장 돈이 벌려서가 아닙니다. 글로벌 승차공유 업체들은 아직도 큰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진짜 이유는 승차공유 서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결하는 허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쏘카&타다, 무궁무진한 시장성과 어마어마한 규제리스크
2018년 비상장기업들의 실적 및 재무상태가 공개됐습니다. 이를 토대로 IT벤처업계 주요 플레이어들의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요새 가장 핫한 모빌리티 회사, 쏘카입니다. 원래 쏘카는 동명의 카셰어링 사업을 하다 모바일 개발사 VCNC를 인수한 다음 주문형 운송서비스인 '타다'를 선보였는데요. 이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낸 동시에 택시업계로부터 강한 반발에 휩싸인 상태입니다. 그러면 지난해 쏘카의 성적표는 어땠으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실적추이! 2014년 : 매출 146억원, 영업손실 14억원 2015년 : 매출 487억원, 영업손실 59억원 2016년 : 매출 907억원, 영업손실 212억원 2017년 : 매출 1210억원, 영업손실 178억원 2018년 : 매출 1594억원, 영업손실 331억원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첫 번째로 스케일업(규모확장)에 완전히 성공했습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숫자를 살펴보면 146억원으로 시작해 거의 10배인 1594억원까지 커지는 데 성공했습니다. 벤처기업으로서 매우 성공적인 행보라 할 수 있죠.
더 좋은 서비스는 비싸야 한다...플랫폼 택시 '웨이고'의 탄생
지금까지와 정말 다른 택시 서비스가 나올 수 있을까? 오프라인 택시 사업자와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 단순한 연결 중개를 넘어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 및 기사들의 근무 환경 향상을 도모하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20일 ‘택시 운송 가맹 사업자’인 타고 솔루션즈는 ‘웨이고’란 새로운 택시 서비스를 선보이고 기자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요즘 벤처 업계를 넘어 국내에서 가장 핫한 이슈 중 하나인만큼 취재 열기가 매우 뜨거웠습니다. 웬만한 국내 언론사는 다 왔다고 봐도 될 정도였죠. 이제 떠나시는 분이지만 국토교통부 장관님이 오셔서 직접 시승도 해보시고 ‘다른 규제도 빨리 풀겠다’는 덕담도 하고 갔습니다. “택시 업계가 많이 어렵습니다" "근로자는 장시간 근로와 적은 월급에 고통받고 있고, (면허 대비) 50% 밖에 안되는 가동률로 회사는 낮은 수익을 얻고 있죠” “국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야시간 승차 거부와 불친절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타고 솔루션즈가 승차거부 없는 웨이고 블루. 여성전용 택시 웨이 레이디를 출시했습니다”
타다(쏘카)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어제는 요즘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타다' 기자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이 자리에는 쏘카의 이재웅 대표와 타다 사업을 총괄하는 박재욱 VCNC 대표가 나왔는데요. (참조 - 쏘카 이재웅, 비트윈 인수 후 첫 기자간담회 풀워딩) 아시다시피 타다는 카쉐어링 회사, 쏘카가 추진하는 모빌리티 신사업으로 11인승 승합차가 이용자의 호출을 받아 승객이 원하는 장소로 이동시켜주는 서비스입니다. 비용은 택시보다 20% 가량 높은 수준이나 승차거부, 험담, 과다요금 청구 등 불친절 요소가 적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참조 - 타다가 가시밭길 ‘승차공유’에 도전하는 이유) (참조 - 타는 순간 마음이 설레였던 ‘타다’ 리뷰) 이번 기자간담회는 지금까지 성과와 신규 서비스 런칭에 관해 발표하고자 기획됐는데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는 33만명, 재탑승률은 89%에 이른다고 합니다.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라고 하네요. 그리고 기존 11인승 승합차 호출(타다 베이직) 외 다른 형태의 운송상품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지난 1월에는 택시운수사업자 6곳과 함께 '타다 VIP 밴(VAN)'이라고 해서 프리미엄 밴 예약서비스를 선보였고요. 이번에는 '타다 프리미엄'이라고 해서 고급택시 호출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택시의 구조적 문제 4가지, 승차공유가 해결할 수 있을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인묵님의 글입니다. 얼마 전 여의도에서 택시 기사들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다음날 네이버 뉴스에서 기사 댓글을 찾아 보니, 역시나 택시 업계에 그리 호의적이지 않더군요. 업계는 그렇다쳐도, 택시 기사로 일하는 사람 개개인을 혐오하는 글도 보였습니다. 택시의 4가지 구조적 문제 도대체 현행 택시 시스템은 어떤 문제가 있을까. 왜 택시는 불친절, 난폭 운전의 대명사가 됐을까. 한번 뜯어 봤습니다. 1. 친절할 필요가 없다 택시 기사 입장에서는 친절하다고 돈이 더 생기지도 않고, 친절하다고 좋은 일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요금은 거리와 시간 따라 정해져 있고, 같은 손님을 다시 만날 일은 거의 없죠. 승객을 더 짧은 시간 동안 더 멀리 나르기만 하면 됩니다. 기사 입장에서는 친절할 동인도 없고 심지어는 불친절하지 않아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한동안 택시 불만을 적극적으로 서울시에 신고한 적이 있는데요. 거의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되더군요. “불친절은 행정 처분 이유가 되지 않는다.” 는 시청 직원분의 안내를 받기도 했습니다. 친절한 택시 기사분을 적극적으로 칭찬한 적도 있는데요. 그때는 아예 아무런 안내도 못 받았습니다.
이인묵
2018-12-31
타는 순간 마음이 설레였던 '타다' 리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지 채 얼마 되지 않은 서비스임에도, https://www.facebook.com/soventure/posts/10156825299568833 '타다'는 요즘 IT 벤체업계에서 가장 핫한 서비스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서비스를 오픈한 날부터 지금까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브런치 등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증 및 후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참조 - "홍제동에서 양재까지 #타다 를 탔어요!") (참조 - "퇴근할 때 카카오택시는 이제 바이바이다. 타다의 세계로") 저는 이런 인증 행렬을 보면서 새삼스럽지만,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꽤 높다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저 또한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지난 2주간 매주 1번씩 타다를 이용해봤습니다. 어땠나고요? 궁금한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오늘은 제가 타다를 타보고 느낀 점과 그 전후에 들었던 생각을 한 번 정리해고자 합니다. (참조 - 기자 개인 페북을 통해 다른 분들의 의견도 받아보았습니다) 타다가 주었던 어떤 설렘.
윤성원
2018-11-07
타다가 가시밭길 '승차공유'에 도전하는 이유
“어서 오세요. 서교동 사거리까지 가는 일정 맞으시죠?” “안전벨트 착용 부탁드립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친절한 기사님이 태워 주신 ‘타다’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택시보다 돈 좀 더내고 타볼만한 가치가 있는 서비스라는 인상을 받았는데요.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지향하는 가치와 사업 전반을 살펴보겠습니다.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플랫폼 '타다'는 어떤 서비스일까요? 타다는 쏘카에 인수된 VCNC가 만든 모빌리티 플랫폼인데요. VCNC는 커플메신저 '비트윈'을 만든 스타트업으로 유명한 곳이죠. "커플 메신저를 만든 회사가 차량 공유 기업에 인수됐을 땐 정말 놀랬어요" "저는 스마트폰이 처음 도입됐을 때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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