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11억 라포랩스가 매출 3023억 SK스토아를 인수하고자 하는 이유
스타트업 라포랩스가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스토아' 인수에 뛰어들며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라포랩스는 4050 여성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과 산지 직송 신선식품 플랫폼 '팔도감'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2020년에 창립된 라포랩스는 빠르게 성장했는데요. 2021년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더니 2024년에는 매출 7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3년 만에 7배 성장한 것인데요. 다만 영업적자도 지속적으로 보아서 2022년 기준 216억원 적자였죠. 하지만 2023년부터 적자 폭을 줄이기 시작하여 2024년에는 -80억원까지 축소하였습니다. 만약 2025년에도 매출이 성장하고, 영업적자가 줄어든다면 플랫폼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성장하는 모습 보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미래 전망을 떠나서 현재 상황을 볼 때 SK스토아는 라포랩스보다 매출이 크고, 흑자를 보는 기업이었는데요. 초록마을을 인수한 정육각이 현재 기업회생에 들어간 것을 볼 때 과연 새우가 고래를 삼켜도 되는 것인지, 그리고 영업적자를 지속적으로 보면서 현금을 많이 소진한 라포랩스가 과연 어떻게 SK스토아를 인수할 계획인지 의문이 드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이에 라포랩스에 연락하여 인수에 대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물어보았으며, 동시에 라포랩스와 SK스토아의 현황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1. 다년간 SK스토아의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