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분쟁에 웃고우는 한국 배터리.. 그래도 기회다
최근 2차 전지 산업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어서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쓰고 있었는데, 변수가 생겼네요. 2차전지 산업 분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요소는 중국의 배터리 수출 통제였습니다. 그런데 30일 미·중 정상회담을 하면서 희토류 등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합의를 했는데요. 배터리 수출 통제도 유예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배터리 기업 주가도 많이 빠졌네요. 큰 틀에서의 흐름은 유지가 되고 있으니, 배터리 산업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연 많은 2차전지 기업 한달 만에 100% 주가 상승 최근 한 달여 사이 2차전지 기업의 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2차전지는 증시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던 업종인데요. 워낙 가파르게 올랐다가 급하게 하락하는 바람에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업종이기도 하지요. 2차전지 업종의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최근 한 달간 41% 올랐고, 삼성SDI는 87% 올랐습니다. 소재 부문의 대중주인 에코프로는 한 달간 89%, 엘앤에프는 70% 급등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실적을 보면 반등의 기미가 있긴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6013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전년 대비 34% 증가했죠.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금액은 3조 6천억원, 이를 제외해도 2358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AMPC 제외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