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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인재 유치는 생존의 문제!".. 전쟁같은 리쿠르팅 세계 (feat. 토스, 워크메이트)
리쿠르팅 시장에서는 코로나 이전부터 이미 '뉴노멀'이 시작되었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의 공개채용이 사라지고 신입사원의 평균연령은 점점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IT벤처업계에서만큼은 인재 채용글이 끊이지 않고 올라오고 있었죠. 게다가 일정 정도의 규모를 이룬 회사들은 뛰어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왔습니다. 코로나로 경제가 얼어붙은 지금도 그렇죠. (참조 - 요즘 고급인재 몸값이 떡상하는 이유) 아울러 채용시장에서 하나 더 주목해야 할 흐름이 있습니다. 프리랜서-긱워커 시장의 본격적인 등장입니다. 아직은 주류라고까지 말할 순 없으나 여러 상황을 미루어 볼때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보는데요. 첫째. 언택트 시대가 이미 도래했으며 리모트 워크가 가능한 기술적 환경이 구축되었고, 고용 시장이 점점 유연해지고 있고요. 둘째. 이제는 조직과 분리되어서도 개인 스스로 설 수 있을 능력을 갖추어야 살아남는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생 직장의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셋째. 인력 수요가 있으나 자본력이 부족해 선뜻 풀타임 채용을 하기 어려운 소규모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이 절대다수인데요. 하지만 이들도 뛰어난 인재와 일하기 원합니다. 이런 니즈 때문에라도 프리랜서-긱워커들과 사내 풀타임 고용직과의 협업 방식은 점차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바로 지금의 채용 트렌드'라는 큰 주제하에 2개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첫번째 인터뷰에서는 IT벤처업계에서도 S급 인재를 들이기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며 많은 시도를 하고 있는 토스의 채용팀과 이야기를 나눠볼거고요. 두번째 인터뷰에서는 프리랜서-긱워커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전문가 매칭 플랫폼인 워크메이트(운용사: 프로파운드)의 이유경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토스 채용팀이 말하는 S급 인재상의 변화 "두 분 어서 오세요! 아웃스탠딩 독자 여러분께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토스 채용팀의 김상희 매니저입니다" (테크파트 채용 담당/ 개발자, 엔지니어 직군) "채용관련 경력은 약 5년 정도 됐고요. 토스 채용팀에서 근무한지는 2년 됐습니다"
우리 회사 브랜딩 전략을 점검해보자
"마케팅은 제품의 '품질'을 고객에게 '인식'시키는 것" 마케팅 전문가인 홍성태 교수는 자신의 책을 통해 마케팅을 이렇게 설명한 바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품질이 좋아야 하지만 품질의 우수성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이 뛰어나지만 사람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제품은 많습니다. 브랜드의 가치가 고객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이죠. 특히 화려한 마케팅에 비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비상식적인 마케팅 전략이 추진한다면.. 그건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 또는 어뷰징이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참조 - 마케팅이 어뷰징이 될 때..) 반면 같은 제품이라도 브랜딩 전략 변화 이후에 많은 이들에게 선택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사례들은 좋은 마케팅으로 잘 관리된 브랜드의 소비자 인식이 제품과 서비스의 성공을 좌우할 수 있다는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연초를 맞아 좋은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 위해, 또 지금의 마케팅 전략이 바르게 세워져 있는지를 점검하고자 하는 독자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요.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동시에 책 한권이 떠올랐습니다. 앞서 언급한 홍성태 교수가 쓴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라는 책입니다. (참조 -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2012년에 나온 이 책은 수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마케팅 분야에 교과서 같은 책으로 꼽히는데요. 브랜딩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현재 진행중인 전략을 점검하는 일에도 도움이 될 지점들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홍성태 교수가 말하는 브랜드 컨셉을 수립(7C)하고 브랜드 체험을 관리(7E)하는 데 필요한 각각의 일곱 가지 요소를 간략하게 정리하고,
코로나시대의 취준생은 '온라인 스터디'로 취업의지를 유지합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정진님의 기고입니다. 요즘 대힉가에 새로운 취업 준비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로 '온라인 스터디'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토익 스터디, 신문 스터디 등 각종 공부 모임이 활발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혹독한 상황에서, '스터디'는 공부 모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루틴 공유(루틴 만들기)' 문화를 가리키는 말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같은 목표 아래 모인 사람들이 합의된 규칙을 따른다는 점은 예전 대면스터디와 같지만, 100% 온라인에서 활동하고 익명성을 보장하는 등 세세한 운영방식은 확연히 구별됩니다. 코로나 시대 온라인 스터디는 ㅇ 루틴을 따라야 할 강제성이 생기고 ㅇ 서로 동기부여가 되며 ㅇ 특정 집단에 소속됐다는 안정감을 주어 대학생, 특히 취준생 사이에서 인기인데요. 새로운 취업준비 풍경으로 확산된 온라인 스터디를 소개합니다. 1. 기상 스터디: 루틴 만들기의 1단계 '기상 스터디'는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생활 스터디입니다. 특정 시간까지 완료해야 하는 '기상 미션'을 정하고, 시간을 어기면 벌금이나 강퇴 같은 페널티를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기상 미션은 보통 '사진 찍어서 단톡방에 올리기'인데요. 시간과 날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촬영 시간이 나오는 필터나 앱을 사용해야 합니다.
김정진
16일 전
'머니볼'에서 배우는 최소 자원으로 최대 성과를 내는 4가지 비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홍선표님의 기고입니다. 2001년 6월의 어느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자리 잡은 콜리세움 구장. 이곳은 메이저리그 구단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홈구장인데요. 아침 일찍부터 경기장 내 회의실로 야구단 직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날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모두에 매우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새롭게 영입할 선수들을 뽑는 신인 드래프트가 열리는 날이었으니까요. 드래프트 결과에 따라 앞으로 몇 년 뒤 팀을 이끌어나갈 선수진이 결정되게 되죠. 구단주는 물론이고 그의 아내와 친구들까지 찾아와 애슬래틱스의 미래가 결정되는 모습을 지켜봤는데요. 점잖은 분위기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자리였습니다. 드래프트가 시작되고 애슬레틱스의 차례가 찾아오자 스카우트 부서의 책임자가 스피커폰 버튼을 누르고 시속 151㎞의 불같은 직구를 던지는 당당한 체격의 고등학교 졸업 투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대부분의 구단이 탐낼 만한 유망주였죠. 그리고 스카우터 책임자의 입에서 선수의 이름이 나옴과 동시에 요란한 소리와 함께 의자 하나가 회의실 벽에 날아가 부딪혔습니다. 얼마나 세게 던졌던지 의자는 산산조각이 났고, 벽에는 커다란 구멍까지 뚫렸습니다. 의자를 집어던진 남자는 키가 193㎝나 되는 덥수룩한 갈색머리를 한 40세 남자였습니다. 벽과 의자를 박살내고서도 분이 풀리지 않았던 남자는 씩씩거리는 소리를 내며 자기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홍선표
16일 전
요즘 IP비즈니스가 화두로 떠오르는 이유
요즘 콘텐츠업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은 IP비즈니스의 대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IP비즈니스란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나 업계 통용되는 의미로 썼을 때 높은 인지도를 가진 문화상품을 게임,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포멧의 콘텐츠로 제작 및 유통하는 동시에 결제, 광고, 로열티, 상품판매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는 것으로 정의내릴 수 있는데요. 최근 들어 잇달아 대박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몇몇 대표적인 케이스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리니지 최고의 온라인게임이 최고의 모바일게임으로 전환된 사례입니다. 리니지 1~2는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2M으로 재탄생했는데요. 이들 모두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 전체 순위 1위를 찍는 동시에 연 매출 1조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과거 엔씨소프트 지분 8.9%를 인수하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결국 모바일게임은 MMORPG 장르가 지배하게 될 텐데 여기서 치고 나가려면 반드시 리니지의 IP가 필요합니다" "왜냐면 대부분의 MMORPG 유저가 리니지를 경험해봤기 때문입니다"
거실을 미술관으로.. 그림 구독서비스 오픈갤러리
바야흐로 구독 서비스 전성시대입니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넷플릭스(영상)부터 멜론(음악), 리디북스(도서) 등 콘텐츠 구독은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았고요. 심지어는 면도기 구독 서비스 '와이즐리' 세탁 구독 서비스 '런드리고' 등 이색 구독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죠. 이 와중에 '그림 구독 서비스'를 내놓으며 눈길을 끄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유명 작가들의 그림을 일반 가정과 기업 고객에 렌털하는 '오픈갤러리'입니다. 사실 기존 미술 시장은 '그들만의 세상'이라고 불릴 만큼, 극소수의 상위권 작가들과 투자 목적으로 고가의 그림을 구매하는 자산가들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대다수 작가와 일반 대중이 중심이 된 시장은 부재했습니다. 오픈갤러리는 수준 높은 그림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림 구독 비즈니스에 기회가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박의규 오픈갤러리 대표를 만나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먼저 오픈갤러리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오픈 갤러리는 국내 인기 작가들의 원화를 렌털 방식으로 빌려주는 구독 플랫폼입니다" "계절에 맞춰 3개월에 한 번씩 그림을 교체해주고 있는데요. 렌털과 함께 작품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쿠팡플레이를 거부할 수 없습니다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 20세기 최고의 영화로 꼽히는 '대부'의 명대사입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콜레오네 마피아 가문이 거래할 때 쓰는 말이죠. 이 대사는 영화에서 종종 협박이었지만 지금 우리에게는 유혹 같은 말로 들립니다. 저는 최근에 이런 유혹을 받았습니다. 바로 '쿠팡플레이'이라는 유혹입니다. 쿠팡이 내놓은 OTT서비스인데요.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왓챠처럼 국내외 영화, TV시리즈 등 영상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결제 없이 추가로 제공받습니다. 저는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인데요. 이미 와우 멤버십으로 로켓배송, 무료반품, 새벽배송 등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영화, 드라마, 교육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되다니요. 지난 7월 쿠팡이 싱가포르 OTT 서비스 업체인 ‘훅(Hooq)’의 소프트웨어 사업을 인수하면서 이미 예견된 일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특허청에 ‘쿠팡플레이’ 상표 특허를 출원했고요. 플랫폼 운영을 비공개 테스트하는 등 서비스를 준비하는 모습이 몇 차례 포착되기도 했죠. 중요한 점은 쿠팡플레이가 출시되자마자 업계 가입자 수 1위가 됐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시작하자마자 1등이 되었을까요? 이유는 ‘쿠팡플레이’이라는 유혹을 거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쿠팡플레이를 거부할 수 없습니다.
'좋은 회계사'를 고르는 방법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최정우님의 기고입니다. 주위에 아는 이는 많지만, 막상 내가 사업을 할 때 도움이 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존재. 회계사입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회계사 선발인원은 매해 1000명이 넘습니다. 그만큼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요즘은 고수 매칭 서비스 '숨고' 같은 곳에서 활동하고 계신 회계사분들도 많이 볼 수 있더라고요. 고객 입장에서 요청서를 작성하고 견적을 받게 되는데, 과연 어떤 회계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일단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초기단계부터 대부분 회계를 회계사에게 맡기게 되는데요. 일정규모 이상으로 성장한 경우에는 감사인으로 만나게 되고요. 혹시나 회사가 망하게 된다면 파산이나 회생을 도와주는 사람으로 회계사를 만나게 되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요즘은 회계사 수가 많아져 누구나 주위에 아는 회계사 또는 한 다리 건너 아는 회계사 한 명쯤은 있을 것 같은데요. 막상 이 회계사 분이 정말 뛰어난 회계사인지 혹은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를 판단하기 어려울테죠. 저는 회계사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주위의 대부분 사람들이 회계사였기 때문에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식으로 회계사를 평가해야 되는지 대략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일을 부탁하는 기업의 대표님이나 담당자 분들은 이런 평가가 어렵죠. 그래서 오늘은 회계사에 대해 알아보고, 좋은 회계사를 찾는 방법 몇 가지 이야기해 드리려고 합니다. 회계산업 생태계 먼저 회계사가 하는 일들과 이쪽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정우
17일 전
키워드로 알아보는 2021년 부동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민규(구피생이)님의 기고입니다. 다사다난이라는 단어가 그 어느 때보다도 어색하지 않았던 2020년이 가고, 이제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무는가 싶었던 코로나 사태는 다시 연일 1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고, 우리 삶의 비정상적인 제약들도 이제는 어느 정도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과 같은 것이 되었습니다. 답답한 것은 부동산 문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끈질기게 따라붙었던 문제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 2021년에는 조금 달라질 수 있을까요? # 입주와 공급 서울시내 아파트 물량이 부족하고 모자라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이미 3~4년 되었는데, 2021년은 어떨까요? 서울시내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 10년간 3만호에서 4만호 사이를 유지해 왔는데요, 2021년에는 이 숫자가 2만호 이하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1만호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울한 이야기까지 들립니다. 아파트를 짓기 위해서는 건설기간을 고려하면 3~4년의 시간이 부득이하게 필요한데, 2017년 이후로 본격적으로 꽉 묶여버린 공급의 제약이 이제 정말 가시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나마 나오는 집들이 이미 다 정해진 주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내년에 입주하는 신축 아파트들은 이미 분양이 진작 완료되어 집주인이 다 정해진 집들입니다. 전매제한 기간도 길어져서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까지 임의로 팔 수 없으니, 시장에 순공급되는 물량은 사실상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공유킥보드 '주차'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광섭님의 기고입니다. 모빌리티 시장은 전쟁터입니다. 기존에 도로를 달리던 자들과 새로 등장한 자들이 모든 전선에서 투닥투닥 싸우고 있죠. 카풀 논쟁, 타다 사태, 택시 집회 등 수많은 전투가 있었지만, 평화롭게 합의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어느 한쪽이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고 재기불능에 빠질 때까지 두들겨 맞은 후에야 비로소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참조 - 카풀로 시작해 타다를 죽이는 그들만의 택시 상생안) (참조 - 타다 드라이버의 ‘노동자’ 인정이 플랫폼사업에 미칠 영향) (참조 - 모빌리티 '혁신'을 넘어 이동 '혁명'을 완성하기 위한 키워드 '상생') 한동안 비교적 잠잠하던 이 업계에 대형 태풍 하나가 또 불어 닥쳤으니, 바로 '공유킥보드'입니다. 최근에는 정말 하루가 멀다고 공유킥보드로 인한 인명 사고, 분석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금의 공유킥보드 서비스는 대여/주행/주차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온갖 문제를 뚝뚝 떨어뜨리면서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심각하게 다뤄지는 사안이 킥보드 '주차' 문제입니다. 인도 한복판에서 지뢰처럼 발목을 노리는 킥보드의 '드러눕기'에 보행자들의 분노가 한계치에 도달했기 때문일까요? (참조 - 곳곳 널브러진 공유킥보드.."혁신 맞나" 민원만 2000건)
김광섭
18일 전
'좋은 선택'을 위한 데이터와 직관의 활용법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영준님의 기고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늘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선택의 결과를 보고 난 후에는 거의 대부분 후회를 하곤 합니다. ‘이때 이거 말고 다른 선택을 했어야 했는데’ 라고 말이죠. 우리는 늘 선택을 하곤 하지만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알 수 없어 많은 고민을 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선택이 좋은 선택일까요? 좋은 선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좋은 선택이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선택이기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이죠. 하지만 좋은 선택과 좋은 결과는 서로 관계가 희박합니다. 선택은 나 자신이 하는 것이지만 결과는 나 자신의 선택뿐만 아니라 그 당시 환경과 제한된 정보, 그리고 다른 사람의 선택이 복잡하게 얽힌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진주만의 교훈 대표적인 예로 진주만 공습 당시 미군이 일본군의 제로센을 미군 B-17 폭격기로 판단한 선택을 들 수 있습니다. 1941년 12월 7일, 당시 당직사관이었던 커밋 타일러 중위는 레이더병으로부터 ‘미확인 비행물체가 기지로 접근 중’이라는 전화보고를 받습니다. 타일러 중위는 이를 아군의 B-17이 본토에서 귀환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레이더병에게 ‘Don’t worry about it’이라 말합니다.
김영준
18일 전
62분기 연속 성장세.. LG생건을 업계 1위로 만든 '차석용 이펙트'
여기 한 CEO가 있습니다. 2005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한 이래 2020년에 이르기까지 62분기동안 영업 이익 증가세를 이끌어 아모레퍼시픽을 누르고 화장품 업계 1위를 탈환했으며, 사드 여파 때도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통해 '후’, ‘오휘’, ‘CNP’ 등의 화장품 브랜드로 매출을 견인하며 피해를 최소화했고, 과감하고 시의적절한 인수합병을 통해 화장품 이외에도 음료 사업부문을 신성장 동력으로 일구어 내며, 코로나 시대에도 업계에선 유일하게 압도적인 성장을 이어간 지금의 LG생활건강을 만든 장본인이죠. 바로 차석용 부회장입니다. 차석용 부회장의 취임 이후 LG생활건강은 눈부시게 성장해왔고 그 현상을 가리키는 '차석용 이펙트' '차석용 매직' 등의 단어가 널리 쓰일 정도죠. 차석용 부회장은 2005년 해태제과 사장에서 LG생활건강으로 외부영입된 이후 역대 최장 기간인 17년간 수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외부영입 인사로서 부회장이 된 최초의 사례기도 합니다. 오늘은 차석용 부회장의 옛 인터뷰와 그의 경영 비결을 다룬 책 '그로잉 업'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차석용 이펙트'의 비밀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차석용은 누구인가? 차석용 이펙트를 살펴보기 전에 차석용 회장이 어떤 인물이며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먼저 보는 게 순서겠죠?
코로나와 함께 했던 '2020 디지털 라이프' 되돌아보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요훈님의 기고입니다. 2020년이 단 하루 남았습니다. 정말 허무하게 지나갔네요. 12월이 되면 저도 여러분처럼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과소비를 반성하고, 잘 샀다고 뿌듯해하기도 하며, 내년의 새로운 지름도 준비해야죠. 돌이켜보니 2020년은 '네트워크 사회'로 '강제'전환된 해였습니다. 갇혀 산 덕분에 재택근무와 원격 교육을 (준비 없이) 실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구독서비스 가입자가 늘어났고, 홈트레이닝이 유행했으며, 레트로 문화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주식과 비트코인, 부동산으로 대박 났다고 웃는 분이 있는가 하면, 직장과 가게를 잃고, 월세 낼 돈이 없어 힘든 분들이 있습니다. 불신과 불안을 조장하는 언론도 있고, 아직 깡통처럼 보이는 한국형 뉴딜도 있죠. 코로나19가 불러온 이런 변화 속에서 제가 사랑한 혹은 사랑할 뻔한 디지털 제품, 앱, 서비스, 콘텐츠를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1. 가장 사고 싶은 제품: 애플 M1 맥 미니 올해 최고의 혁신상을 줄 수 있다면, 단연 애플 M1 맥 컴퓨터가 받아야 합니다. 꿈에 그리던 이상적인 컴퓨터를 만들어 냈으니까요. (참조 - 미완의 혁명, 애플 '실리콘 M1' 맥북 에어) 제가 맥으로 전문적인 작업은 하지 않다 보니 배터리가 없어서 수명은 더 길고 소음까지 잡아낸 맥 미니를 선택했습니다.
이요훈
22일 전
'놀이터 같은 회사'를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여러분이 다니는 회사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아마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부터 시끌벅적하고 활기찬 분위기까지 천차만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소 통제적인 조직도 있을 것이고 좀 많다 싶을 정도의 자유를 주는 회사도 있겠죠!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냐고요? 오늘은 '바람직한 조직 분위기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하기 때문인데요. 우선 분위기는 직원들의 정서적 측면은 물론 조직의 '성과'와도 직결돼 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조직 분위기를 어떻게 만들지'는 좀 더 깊이 들어가면 조직행동론과 맞닿아 있는 이슈인데요. 실제로 글로벌 인사조직 컨설팅기업인 헤이그룹(haygroup)이 고객 기업에 대해 40년간 축적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성과의 30%는 조직 분위기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어떤 분위기에서 일하는지에 따라 구성원들이 내는 성과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럼 경영자는 어떤 회사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데요. 놀이터처럼 즐겁고 자유롭고 분위기가 구성원의 정서 관리와 성과 향상에 낫다고 보는 견해가 있고요. '일터가 놀이터 같아선 안 된다! 다소 통제적일지라도 일터는 일터다워야 한다'는 관점이 있죠. 자 그럼 각각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전자의 대표 사례로는 인텔의 전 CEO였던 앤디 그로브를 들 수 있습니다.
API 없이도 넷플릭스의 어깨에 올라탄 서비스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미준님의 기고입니다. 2010년, 서비스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하던 시절이었는데요. 그때 ‘모바일 서비스 기획’이라는 수업에 6주간 참여했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단어가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매시업(mash-up)’입니다. 당시는 막 모바일 앱 시장이 조금씩 성장하던 시절이었는데요. 강사님은 대형 서비스에서 공유하는 API를 활용해 만들어지는 서비스가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서비스의 API를 연결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창업이 앞으로 대세가 될 것이라고 했었죠. 매시업(mash-up) 서비스는 이렇게 다양한 API를 활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API란 무엇인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큼 요즘 익숙한 단어죠. 하지만 아무래도 무슨 뜻인지 바로 와닿지는 않죠. 저는 주니어 기획자들이 입사하면 API를 ‘실 전화기’에 비유해 설명하고는 합니다. 실 전화기에서 사용자가 보는 UI는 고작해야 종이컵 모양이지만, 팽팽하게 당겨진 실을 통해서 소리의 떨림이 전달되어 온다는 것을 다들 어릴 때 경험했을 텐데요.
이미준
22일 전
스벅카드·배민카드.. 'PLCC'가 핫한 비밀(feat.마이데이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길진세님의 기고입니다. 스타벅스카드, 배달의민족카드. 요즘 이처럼 브랜드가 눈에띄는 카드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카드를 PLCC라 합니다. Private Label Credit Card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입니다. 그런데 PLCC가 내년엔 더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여기엔 이유가 있습니다. PLCC의 등장 배경부터 이야기하기 위해 일단 거슬러 올라가겠습니다. 다들 신용카드 많이들 쓰고 계시죠? 당장 돈을 안내도 되고, 포인트니 캐시백이니 많이 주니까 계획적으로 쓰시는 분이라면 여러모로 이익입니다. 그런데 카드 쓰시면서 이상한 점 못 느끼셨나요? 캐시백 등 서비스를 받기 위한 조건에 대해서 말이죠. ‘전월실적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할인’ 이라고 하면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해가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라 해도 ‘통합할인한도’라는 이름으로 1만원으로 제한이 걸려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왜 하필 30만원이고, 왜 하필 1만원일까요? 신용카드 서비스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카드사의 고민이 녹아 있습니다. 어떤 고민들이 녹아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신용카드사의 수익구조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카드사는 무엇으로 돈을 벌까 여러분이 음식점에서 1만원을 결제하면 카드사에서는 여러분을 대신해서 가게주인에게 대금을 지불하겠죠. 단, 그때 1만원을 주는게 아니라 9810원 정도를 줍니다. 190원을 빼고 주는 거죠 이를 가맹점수수료라 합니다. 신용카드사의 주요 수입원이죠. (2020년 기준으로 신용카드 1.9%, 체크카드 1.45% 정도 입니다) 원래는 더 높았지만 소상공인 부담을 고려한 정부의 지속적인 인하요구로 점점 낮아진 겁니다. 그래서 만약 신용카드를 30만원씩 딱 맞춰서 쓴다고 하면, 카드사 입장에서는 6000원도 못 벌게 되는 건데요.
길진세
22일 전
틱톡 이후 중국에서 국민앱이 나타나기 힘든 이유
최근 중국 IT관련 기사를 보다가 흥미로운 기사제목을 발견했습니다. "틱톡 이후 (중국) IT업계는 창의력을 잃었습니다 (抖音之后,互联网失去创造力)" 창의력이 없다고 말하는 근거가 뭔가 봤더니, 2016년 틱톡이 출시된 후 이용자수(MAU)가 1억명을 넘는 이른바 '국민앱'이라 불릴만한 서비스가 지난 5년간 중국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글쎄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가 더 많은 이용자수를 획득한다는 부분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만, 지난 5년을 돌아보면 틱톡 외에 국민앱이라 불릴만한 서비스는 확실히 하나도 없었습니다 IT전문 조사기관 Trustdata가 최근에 발표한 2020년 11월 서비스 이용자수 랭킹을 한번 볼까요. 1억명을 넘는 것 중 가장 오래된 서비스는 1998년에 출시된 뉴스포탈 '신랑뉴스(新浪新闻)'고 그 다음으로 오래된 건 텐센트가 1999년에 출시한 메신저앱 QQ였습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서비스는 2016년 9월에 출시된 틱톡(抖音)이고 그 다음으로 '어린 서비스'는 2015년에 출시된 커머스앱 핀둬둬(拼多多)죠. 이 랭킹을 보면 1999년 QQ가 출시된 뒤로 거의 5년에 한번씩 국민앱이 나왔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틱톡이 2016년에 출시됐으니까 2020년 쯤이면 새로운 국민앱이 나올 때가 됐는데요. 하지만 2020년이 다 지나가는 지금, 그럴만한 앱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국민앱이라 불리는 서비스들이 출시되자마자 국민앱이 된 건 아닙니다. 각자 분야에서 2, 3년 이상 치열한 경쟁을 거쳐 그 분야 1등이 된 뒤 국민앱으로 등극했죠. 오늘날 각자 분야서 독보적인 점유율과 영향력을 자랑하는 타오바오, 위챗, 틱톡 모두 이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코로나시대’ 업무용 도구, 카테고리별로 비교해봤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전시진님의 기고입니다.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는 기업 업무 환경과 방법을 변화시켰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 유연근무, 시차출퇴근제 등이 빠르게 도입됐죠. 대면 미팅은 화상회의로 전환하였고 종이결재는 전자결재로 변경되었습니다. 서로에게 주고받던 회의록은 클라우드문서도구가 대체하고, 조간 미팅에서 공유하던 개인 업무를 프로젝트 관리도구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0년에 주목받은 생산성 도구를 카테고리별로 비교해서 어떤 도구가 더 좋을지 생각해볼까 합니다. 저자 개인 취향이 첨가됐을 수 있다는 점, 감안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화상회의 : 줌 vs 구글 밋 올해 대한민국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아진 업무도구'라 하면 아마 대부분이 '줌(Zoom)'이라고 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상회의는커녕 영상통화도 익숙하지 않았던 우리에게 줌은 업무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툴이 '구글 밋(Google Meet)' 입니다. 몇 달 전, 구글이 'G스위트'를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리브랜딩하면서, '행아웃'이 구글 밋으로 변경됐죠. (참조 - G 스위트, '워크스페이스'로 리브랜딩… 가격 정책과 기능도 업데이트) 업무용 화상회의에서 사용할 때, 두 도구의 가장 큰 차이점은 '관리자 권한'입니다.
전시진
23일 전
'긱블'이 콘텐츠를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방법
미디어 스타트업의 생존은 쉽지 않습니다. 물론 모든 스타트업의 생존이 어렵기는 마찬가지겠지만, 콘텐츠를 팔아서 돈을 버는 일은 더x2 어려운 것 같아요ㅜㅜ 그럼에도 콘텐츠 업계에선 각자의 방식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미디어들이 존재하는데요. 콘텐츠 자체 수익은 물론 이를 활용해 다른 수익 모델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죠. (참조 - 이제 뉴닉은 뉴스레터를 넘어 팬덤미디어를 꿈꿉니다) (참조 - EO스튜디오가 투자유치를 결심한 이유) (참조 - '널 위한 문화예술'이 콘텐츠를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방법) 관련 사례에서 빠져선 안될, 최근 성장세를 탄 채널이 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 바로 '긱블(Geekble)' 입니다. 긱블은 창업 3~5년차 스타트업이 경험한다는 데스밸리(death valleyㆍ죽음의 계곡)를 경험했는데요. 최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 동시에 시리즈 A투자를 유치하며 J커브 성장 준비를 마친 모습입니다. (참조 - 과학공학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 시리즈A 20억원 투자 유치) 그래서 오늘은!
'셰어하우스' 동거동락이 건물주와 1인 가구 이슈를 보는 시선
지금은 바이러스가 창궐한 시대입니다. 그런데 최근 사람을 모아서 함께 살게 하는 부동산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았습니다. 셰어하우스, 원룸 등 주거 서비스를 운영하는 '원패밀리'가 우리은행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참조 - 1인 주거 브랜드 ‘동거동락’, 우리은행에 10억 투자 유치) 2016년 설립된 원패밀리는 1인 주거 브랜드 '동거동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거동락'은 셰어하우스, 원룸·투룸 형태의 '마이룸' 등 1인 주거 형태를 서비스하는데요. 서울 주요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총 49개 지점이 있고요. 사실 놀랐습니다.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었고요.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는데 셰어하우스에 투자라니요. 셰어하우스는 다수가 모여 사는 곳입니다. 주방과 거실을 공유하고요. 생활 반경에서 끊임없이 사람을 만나는 주거 형태입니다. 올해 대학들은 전부 인터넷 강의를 했습니다. 직장은 재택근무가 늘어났고요. 이러한 상황에서 원패밀리는 투자를 유치하고 여전히 매달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원패밀리가 보는 시선은 무엇이 다를까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원패밀리 정원준 대표를 만났습니다. 사업 구조와 건물주를 보는 시선 "안녕하세요, 대표님"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최근에 투자받았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우리은행으로부터 10억원 정도 투자받았습니다. 누적으로는 17억 유치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을 기본자산으로 하는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금으로는 많지 않아 보입니다" "동거동락의 서비스와 함께 투자에 관한 의견이 궁금합니다"
10주년 맞은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뮤지션 스텔라장에게 끼친 영향
독자 여러분.. 아래 뮤지션들의 공통점이 뭔지 혹시 아시겠나요? 이날치, 스텔라장, 혁오, 자이언티, 새소년, 선우정아, 딘, 박문치... "요즘 제일 잘 나가!" "실력파에 힙하기까지 해!!!!" "인디 뮤지션으로 시작해 이제는 범대중에게까지 이름을 알렸지" 네.. 모두 다 맞는 말씀인데 하나 더 덧붙이자면! 대중보다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먼저 알아보고 무대를 열어준 뮤지션들이란 겁니다! 네이버 온스테이지... 2010년 11월 18일 시작한 이 서비스는 그간 '숨은 음악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아직 덜 알려졌지만 보석같은 인디 뮤지션들을 라이브 영상과 에디터의 글로 소개해왔습니다. 아마도 음악 좀 좋아하신다는 분들중에는 네이버 온스테이지의 팬들이 많을 겁니다. 오늘은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인디 뮤지션의 등용문으로, 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장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다해온 네이버 온스테이지를 조명해볼까 합니다. (참조 - 온스테이지 10주년 기념 사이트) 인터뷰이로는 두 분을 모셨는데요. 온스테이지를 담당하는 네이버 문화재단의 임지인 사무국장, 그리고 활동 초기 온스테이지 무대에 선 이후 온스테이지와 꾸준히 협업해온!!! 단연코 요즘 가장 핫한 뮤지션인 스텔라장까지!!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하죠! 첫번째 인터뷰. 임지인 사무국장 (네이버 문화재단)
왜 딜리버리히어로는 공정위의 결정을 순순히 따랐을까
지난해 IT벤처업계 최고 핫이슈 중 하나는 '배달의민족 인수'였습니다. 그 주체는 바로 독일계 인터넷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 2011년 한국시장에 진출하면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요기요)를 설립하고 배달통과 푸드플라이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간 바 있습니다. 그러다 2019년 국내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마저 인수했는데요. 사실상 업계 1-2위 업체의 결합인 터라 세간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고 공정위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됐죠. 그 결과는? 드디어 발표 1년 만에 나왔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지분 전량을 6개월 안에 매각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해준 것! 여기서 잠깐 공정위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공식 보도자료를 대화체로 풀어보되 이해를 돕기 위해 약간의 편집을 적용해봅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인수합병을 추진하면서 당사의 글로벌 서비스 운영경험과 배달의민족의 마케팅 능력이 결합되면 서비스 품질과 사업역량 모두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긴 합니다만.." "많은 이들은 독과점 폐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틱톡이 흔들리자 시작된 '숏 비디오 앱' 춘추전국시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지윤님의 기고입니다. "틱톡이 미국에서 차단될 가능성은 작습니다" 2020년 12월,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지난 여름, 미국 트럼프 정부가 틱톡 신규 다운로드를 차단한다고 나선 이후 여전히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점점 틱톡에 우세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합니다. 틱톡은 개인정보 이슈로 시작해 미중 갈등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9월부터 지금까지 인수합병 건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신경전으로 자주 기사 헤드라인을 장식했죠. 그사이 틱톡에 도전하는 숏폼 동영상 앱이 꽤나 많아졌습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같은 빅플레이어부터 2인자의 반란까지, 올해는 그야말로 숏폼 콘텐츠 시장이 확장하는 한 해였네요. 이 앱들의 면면을 살펴보며 숏 비디오 앱 춘추전국시대를 조망해볼까 합니다. 트릴러, 덥스매쉬가 이끄는 2인자들의 반란 '트릴러'와 '덥스매쉬'는 단편 동영상 SNS입니다. 트릴러는 2015년 미국에서, 덥스매쉬는 2014년 독일에서 론칭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틱톡이 2017년에 인수한 립싱크 영상 어플 '뮤지컬리'도 2014년에 등장했군요.
김지윤
24일 전
중국 주식이 저평가받는 이유 '가시성'
*이 글은 외부 필자인 홍진채님의 기고입니다. 최근 시장을 충격에 빠트린 소식이 있었습니다. 12월 20일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의 창업자인 마윈이 회사의 지분 일부를 국가에 양도하겠다고 제안하였습니다. (참조 - Jack Ma Makes Ant Offer to Placate Chinese Regulators) 중국의 결제 플랫폼인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앤트그룹은 상장을 하루 앞두고 철회한 바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앤트그룹의 주력 사업이 소액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었습니다. 중국 주식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양날의 검입니다. 중국 기업의 장점은 막대한 인구에 기반한 소비 잠재력, 그리고 국가 주도의 신성장 산업 등이 있습니다. 한국은 내수 시장에서 아무리 잘해봐야 5천만 인구가 한계여서 어느 정도 성장하고 나면 해외 시장 진출 혹은 사업 다각화 문제가 제기됩니다. 중국은 14억에 달하는 거대한 내수 시장에만 잘 어필하더라도 조 단위의 기업을 일구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적으로 뒤쳐진 분야가 있어도, 정부에서 찍어서 ‘이 산업을 키우겠다’라고 하면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디스플레이와 휴대폰 사업이 있습니다. 현재는 전기차 판매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고, 빅 데이터 기반의 여러 기술들도 세계 최고급이라고 합니다. 이런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의 주식은 투자자 입장에서 상당히 매력적인데요. 반대로 중국 기업의 리스크도 상당히 큽니다. 주식의 가치는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 할인’입니다.
홍진채
24일 전
'상표·상호·도메인' 정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진열님의 기고입니다. 초기 스타트업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고 까다롭게 결정하는 것. 회사명과 서비스명을 정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사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상황에 따라 바뀌기도 해 처음부터 너무 고심할 필요가 없었다고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처음 사업을 시작하고 준비하는 단계에선 고민이 되죠. 그렇다면 회사명과 서비스명을 정할 때 알아야 할 원칙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 상표, 상호, 도메인을 둘러싼 3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상황들과 이를 기반으로 팁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상표권이 등록돼 있는가 무엇보다 우선시되고, 가장 많이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바로 '상표권' 입니다. 이름 그대로 상품을 표시하는 기호나 문자, 도형 등을 권리화한 것을 말하는데요. 한글이나 영문 그대로 등록할 수 있고, 이를 형상화 한 로고나 이미지를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특허'엔 민감하지만 상대적으로 상표권은 잘 고려하지 않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이 상표 또한 특허와 마찬가지로 권리로 인정되고, 이를 침해한 자는 상표법이나 부정경쟁방지법에 따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회사명이나 서비스명을 정할 때 가장 먼저 상표권이 등록돼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쩌면 '브랜딩'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등록된 상표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바로 '키프리스', 특허정보넷 사이트에 접속해보시면 됩니다. (참조 - KIPRIS 특허정보넷 특허무료검색서비스)
이진열
24일 전
왓챠 박태훈 대표가 여전히 자신감 넘치는 이유
왓챠의 2020년은 뜨거웠습니다. 대대적인 리브랜딩과 일본 진출, 시리즈D 투자유치 등 굵직한 이슈들이 가득한 한 해를 보냈기 때문인데요. 특히 김혜정 마케팅 이사를 영입하는 등 왓챠를 알리는 일에 힘을 쏟는 모습이었죠. 동시에 내년에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상장, 동남아 진출 등 더 굵직한 계획들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런 계획들에 대해선 받고있는 관심만큼이나 다양한 의견들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왓챠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요즘 마케팅 너무 좋던데 내년에는 또 어떤 걸 보여줄까?" 라는 기대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은 리소스도 많이 들어서 부담이 클 텐데 그냥 독점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경쟁사들이 워낙 공룡기업들이라 왓챠가 살아남긴 더 어려워질거야.." "국내에선 성장이 한계에 이른 것 같은데 해외 진출 성과가 안 나오면 왓챠는 힘들어지는 거 아닐까?"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공존하죠. 이런 의견들을 마주하며 저는 몇 가지 궁금한 것들이 생겼는데요. 최근 진행한 리브랜딩은 왜 진행한 것인지 일본 진출 초반 분위기는 어떤지 오리지널 콘텐츠는 어떻게 만들 계획인지.. 직접 확인해보기 위해 박태훈 대표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왓챠 대표 박태훈입니다" "2020년이 벌써 다 지나갔습니다"
코로나는 음료산업의 변화를 촉진시켰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마시즘님의 기고입니다. 연말을 맞이해 트위터 공식 계정에 재미있는 트윗이 올라왔습니다. "2020년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그러자 세계적인 기업들의 웃픈 답변이 쏟아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DELETE(삭제)', 유튜브는 'Unsubscribe(구독취소)', 어도비는 'Ctrl+Z(실행취소)'라고 올해를 정리했습니다. Ctrl+Z를 아무리 눌러봤자 코로나19가 실행취소되진 않지만요. 음료산업 역시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막상 마지막에 돌아보니 큰 타격을 입은 개별 브랜드는 많지만, 시장 전체적으로 보면 걱정만큼 괴멸적인 타격은 없었던 듯합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다고 먹고 마시는 일을 줄이진 않으니까요. 다만 그 형태나 구매방법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이 흐름이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에 맞추기 위한 임기응변이었다기보다는 원래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에 따르는 희생이 너무나도 컸지만요. 오늘은 코로나19 때문에 바뀔 2021년 음료시장의 미래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1. '혼술'을 넘어 '홈술'이 대세가 됐습니다.
마시즘
25일 전
현대차의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잘한 것일까?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최원석님의 기고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20년 12월 11일 미국의 로봇개발 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지요.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100%를 갖고 있던 소프트뱅크 그룹으로부터 지분 80%를 8억8000만달러(약 9700억원)에 사들였습니다. 출자 비율은 현대차가 30%, 현대차그룹 산하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가 20%, 산하 물류업체인 현대글로비스가 10%인데요. 흥미로운 것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개인 돈으로 20%를 출자했다는 겁니다. 로봇 사업에 강한 의지를 보이려고 개인 출연을 결정했다는 게 현대차 설명입니다. 이 회사 인수는 올해 그룹 회장에 취임한 그의 첫 인수 안건이지요. 본업인 자동차뿐 아니라 첨단 분야에 도전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대차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한 건 잘한 것일까요? 이 얘기에 앞서 우선 보스턴다이내믹스 이력을 얘기해 보죠. 1992년 MIT 대학벤처로 설립됐고, 미 국방성 지원을 받아 이족 보행 로봇 등을 개발해 왔습니다. 구글이 2013년에 인수했다가 2018년에 소프트뱅크에 팔았지요. 로봇 제어 부문 기술력이 높지만, 아직까지 연구개발 중심이어서 수익사업을 찾지 못했다는 게 걸림돌입니다. 구글에서도 수익사업 찾지 못했고, 소프트뱅크도 찾아보려 무던히 노력했으나 결국 실패, 2020년 말에 현대차로 다시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지금까지 보스턴다이내믹스 주요 성과 중 하나를 꼽자면, 유튜브 동영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2족, 4족 로봇이 걷고 뛰고, 장애물을 넘고, 텀블링하고, 문을 여는 등 다양한 행동을 하는 영상이 인기입니다.
최원석
25일 전
넷플릭스가 전통적 TV처럼 '편성표'를 만든 이유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두형님의 기고입니다. 최근 유럽 전역은 코로나로 인한 재봉쇄에 들어갔었습니다. 제가 있는 프랑스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지난 봄에 있던 1차 봉쇄보다는 덜 엄격하지만 집에 있는 시간 역시 길어졌습니다.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넷플릭스를 보는 시간도 늘어났습니다. 새로운 서비스 '넷플릭스 다이렉트' 그런데 최근 넷플릭스와 관련한 흥미로운 뉴스가 있었습니다. 지난 11월 5일 프랑스 내에서 '넷플릭스 다이렉트(Netflix Direct)'라는 선형(Linear) 방식의 콘텐츠 제공 서비스가 시작됐다는 내용입니다. 선형 방식은 간단히 말해 전통적인 콘텐츠 제공 혹은 소비 방식입니다. 즉 일반적인 TV 프로그램처럼 미리 정해진 편성대로 송출되는 콘텐츠를 시청하게 되는 건데요. 지금까지 넷플릭스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어떤 콘텐츠를 볼지 스스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서비스는 이제 이러한 이용자들의 권한을 굉장히 제한하게 됩니다. 예컨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킹덤 시즌2'의 에피소드 1, 이어서 '더 크라운 시즌 2'를 편성해 이를 볼 수밖에 없게 한다는 건데요. 여기에 더해 시청 장소도 제한하게 됩니다.
이두형
25일 전
아웃스탠딩 뉴스레터가 대폭 개선됩니다!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얼마 전 저희가 뉴스레터와 관련해 상당 수준의 서비스 개선을 진행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바뀌었으며 무엇을 의도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포스팅을 올립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메일침프라는 솔루션을 썼습니다. 예전엔 매일 오전 7~8시 자동으로 전일 업로드된 기사를 발송하는 식이었죠. 요렇게요! 최상단 아웃스탠딩 로고가 있고 그 아래로 제목, 이미지, 서문이 존재했습니다. 아마도 여러 모로 불편했으리라 보는데요. 휴먼터치를 어느 정도 가미했습니다. 일단 제목부터 단순히 '아웃스탠딩 뉴스레터'가 아닌 하이라이트 기사의 제목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요렇게요! 그리고 내부 양식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눴습니다. 첫 번째는 'OUSTANDING ARTICLE'이라고 해서 아웃스탠딩 구성원들이 쓴 기사입니다. 이것은 과거 뉴스레터와 동일합니다만.. 제목, 이미지에 추가로 간단한 요약본을 제공함으로써 대략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네이버 모바일 메인에 아웃스탠딩을 등록하세요!
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입니다! 네이버 모바일을 통해 아웃스탠딩을 접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겠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데요. 가장 쉽게는 검색을 통해 접할 수 있고요. 여기서 좀 더 가까이 접하고 싶다면 네이버 판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네이버 판은 외부 사이트 및 서비스를 모바일 메인에 노출시켜주는 것인데요. 이용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먼저 네이버앱을 켜시고요. 2. 아웃스탠딩을 검색해주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이 사이트가 뜰 것입니다. 3. 링크를 클릭하시면 들어올 수 있는데요. 최우하단에 위치한 설정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4. '메인에 추가' 버튼이 뜨는데요. 이걸 눌러주시면.. 5. 어떤 이름으로 등록할 거냐는 메시지가 뜹니다. 아웃스탠딩이라고 쓰면 되겠죠? +.+
글로벌 IT기업의 한국시장 진출.. 관전포인트는?
IT벤처업계에서 종종 나오는 뉴스 중 하나가 글로벌 IT기업의 한국시장 진출입니다. 그 배경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인터넷 인프라와 도시인구를 고려했을 때 매력적이고요. 경제-문화의 발전에 따라 앞으로도 가치가 오르리란 기대감 때문이죠. 그래서 과거 많은 회사가 들어왔고 지금도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데요. 가장 최근에 화두가 되는 것은 아마존과 스포티파이입니다. 대략 분위기를 살펴보니 세간의 관심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하기야 아마존은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커머스 플랫폼이자 가장 기업가치가 큰 회사고요. 스포티파이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완성형이라 불리고 있니 그럴 합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실질적인 영향에 대해서 예측하고 분석하는 글이 없다는 점인데요. 정말 이들이 진출하긴 할 것인지 만약 한다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더 나아가 얼마나 성과를 낼 것인지 등등! 이를 파악하기 위해선 지금까지 역사와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난 20년간 글로벌 IT기업의 한국시장 진출에 관한 대표사례를 뽑아봤고요. 여기서 어떤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야후 처음으로 글로벌 IT기업이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 사례죠. 1997년 이른바 포털대전이 벌어졌을 때 소프트뱅크와 합작투자해 들어왔는데요.
비트코인은 왜 계속 오를까.. 프로토콜 경제의 태동
2017년은 '비트코인의 해' 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7년 1월 1일 1000달러를 돌파한 이래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고요. 그해 말에는 2만달러 목전까지 치솟았습니다. 한 해 동안 무려 20배 수준의 가격 상승이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이듬해인 2018년, 3000달러대까지 폭락하고 말았는데요. 그로부터 약 2년이 지난 올해,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오를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올 초 7000달러 초반대였던 비트코인은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거듭한 끝에 이달 17일 2만달러를 돌파했고요. 이후에도 가격이 계속 오르더니 지난 21일엔 2만40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죠. 파죽지세로 가격이 오르는 비트코인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2017년 '떡락'과 함께 여기저기서 들려오던 비명이 아직도 귀에 생생합니다. 그래서 저번처럼 '일장춘몽'으로 끝나진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고요.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 광풍의 배경과 전망을 살피고 더 나아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해서도 짚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다 깊이 있는 설명을 듣고자 김서준 해시드 대표를 인터뷰했는데요.
'유퀴즈 온 더 블럭'의 질적 인터뷰 방법
"왜 다들 유재석, 유재석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푸드컬쳐랩 안태양 대표) 지난주 안태양 대표와 만나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소감을 물었는데요. 유재석의 인터뷰 능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안 대표는 "평소 눈물이 없는데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펑펑 울 줄이야"라며 인터뷰하며 놀란 경험을 전했습니다. (참조 - '김치시즈닝' 개발자가 비건에 집착하는 이유) 국민MC 유재석이 노련한 인터뷰 실력으로 인터뷰 참가자의 속내를 끄집어낸 것일까요? 인터뷰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 '유퀴즈'는 시민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퀴즈를 푸는 프로그램입니다. 방송 분량의 대부분은 '인터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인터뷰 참가자의 삶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큰 프로그램인데요. 무엇이 참가자를 눈물 흘리게 했을까요? 다시 '유퀴즈'를 봤습니다. 그런데 참가자들의 반응이 다른 프로그램과 달랐습니다. 참가자들의 생각을 들어볼까요? “앉아서 차분하게 얘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요” (배우 공유) “다른 예능도 생각했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편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배우 신민아) “전반적인 이 프로그램의 색깔과 결이 좋았어요”
SF영화 속 상상이 현실로.. '글래스모피즘' 이야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선주님의 기고입니다. 웹사이트나 앱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하는 UI는 다 비슷해 보이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다양한 트렌드가 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을 기획하거나 제작하는 사람들은 서비스가 어떻게 사용되고 보일지 등 방향을 결정할 때 스큐어모피즘, 플랫, 미니멀리즘 같은 것들이 대표하는 특징을 사용하죠. 글래스모피즘은 맥OS 빅서 이후, UI 디자인의 트렌드를 해석하기 위해 새롭게 등장한 용어입니다. 글래스모피즘이 등장하게 된 배경 최근 UI 디자인 트렌드는 플랫 디자인입니다. *플랫 디자인 복잡한 그래픽 효과를 배제하고 단순한 색상과 구성을 통해 직관적인 인식이 가능하도록 구성하는 2차원 디자인 방식 구글의 머티리얼 디자인이 대표적이죠. 크기가 자유롭게 조종되는 가상의 종이 위에 텍스트와 사진으로 정보를 배치하고, 아이콘은 단순하고 명확한 형태로 표현합니다. 이미지와 아이콘에서 불필요한 표현을 제한하고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다양한 형태의 기기에서 하나의 디자인을 서로 다른 앱이나 웹페이지로 보여주기 편리합니다. 구글의 머티리얼 디자인이 체계적인 디자인 가이드로 보편화하면서 플랫 스타일로 디자인 시스템을 만드는 회사들이 많아졌죠. 플랫 디자인은 더 넓은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됐는데요. 단순하고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해 제작 과정의 효율을 높이고, 제작 속도를 빠르게 했으니까요. 급변하는 시장에 적응하기엔 딱이죠.
이선주
29일 전
P2P대출은 어떻게 중국에서 사라지게 됐나
P2P금융/대출은 오랫동안 핀테크의 대표주자로 통했습니다. 중국에선 2012년부터 빠르게 성장했는데요. 중국은행보험감독위원회는 중국의 P2P대출플랫폼이 가장 많을 때 5000곳을 넘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핀테크 전문사이트 왕따이즈쟈가(网贷之家)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19년까지 중국에서 P2P를 통한 누적대출규모는 1500조원(9조위안)에 달했다고 나옵니다. 상장한 유니콘기업도 적지 않게 나왔는데요. 2019년까지 미국, 홍콩증시에 상장한 중국 P2P대출기업은 12곳이나 됐습니다. 이런따이(宜人贷), 파이파이따이(拍拍贷) 등 대표기업은 기업가치가 2조원을 넘은 적도 있죠. P2P대출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동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해 사회혼란을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대출플랫폼이 모금하거나 빚 독촉하는 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사건이 여러차례 어론을 통해 폭로됐고요. (참조 - 나체 사진 유포, 여대생 자살 부른 사채업체) 운영이 부실해 부도가 난 뒤 출자자에게 대출원금을 갚지 못한 사례도 적지 않았죠. 중국 언론의 보도로는 2016년 한 해에만 2000곳을 넘는 P2P대출기업이 부도가 났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는 2016년부터 P2P대출시장에 규제를 가하기 시작했는데요. 여러가지 조치를 취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결국 2019년 'P2P사업 청산'으로 방향을 틀었죠. 그리고 지난 11월 27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기관 수석변호사 류푸서우(刘福寿)는 이렇게 선언합니다. "중국 전역에 가장 많을 땐 5000곳의 P2P플랫폼이 동시에 존재했는데요"
해외주식투자앱 '미니스탁', 어떻게 사용성은 높이고 허들은 낮췄나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심예지님의 기고입니다. 요즘 각종 '투자'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에 뛰어든 사람이 늘면서, 관련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죠. 아무래도 해외주식은 국내주식보다 진입장벽이 높은데요. 해외 주식투자의 허들을 낮춘 서비스가 있습니다. 소액으로 해외주식을 살 수 있는 한국투자증권의 앱 '미니스탁'입니다. 주식을 1주 단위로 접근하지 않고 1000원, 2000원 등 소액으로도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게 미니스탁의 핵심기능입니다. 여기에 주식 투자 열풍이 불어 시너지를 이뤘습니다.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30만명, 누적 거래액 1천억원을 돌파했는데, 특히 전체 이용자에서 20대, 30대가 각각 39%, 31%를 차지합니다. 미니스탁 이용자의 30%는 한국투자증권의 첫 고객이기도 합니다. 미니스탁은 '쇼핑하듯 주식을 구매하라'는 슬로건과 함께 주식 구매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합니다. ㅇ 기업정보를 심플하고 직관적인 UI로 제공 ㅇ 어려운 금융 단어를 풀어서 설명 ㅇ 환전할 필요 없이 원하는 금액만큼 구매 그렇다면 앱 사용성은 어떨까요? 휴리스틱 원칙에 따라 미니스탁의 사용성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심예지
30일 전
오랫동안 사랑받는 콘텐츠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새로운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입니다. 핫한 플랫폼 유튜브에는 지난해 기준 1분마다 400시간이 넘는 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고요. 어렵다는 출판시장도 2018년 한해동안 총 6만3,476종의 책이 국내에 출간됐습니다. 이중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콘텐츠는 극히 일부고요. 그중에서도 오랫동안 꾸준하게 콘텐츠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콘텐츠는 더 더 더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저는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은 떠올리게 됐습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콘텐츠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한 권의 책을 통해 찾을 수 있었는데요. 마케터이자 미디어 전략가인 라이언 롤리데이의 '창작의 블랙홀을 건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안내서' 라는 책입니다. 저자는 많은 창작자들이 의외로 쉽게 저지르는 실수들과 함께, "작가는 어떻게 10년동안 팔리는 작품을 쓸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지금도 어딘가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계시는 창작자 분들에게 도움이 될 메시지가 담긴 것 같아서요. 오늘은 이 책에서 제가 인상 깊었던 지점들을 정리해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참조 - 창작의 블랙홀을 건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안내서) (제가 영감을 받은 부분을 중심으로 재편집했으며 그 과정에서 맥락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미리 알려드립니다) 1. '성공의 창작 비법' 그런 것은 없습니다 창작 이전에 알아야 할 사실은 창작의 과정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구글이 멈추면서 깨닫게 된 것들
‘스마트폰 없는 세상에서 살면 어떨까?’ 가끔씩 해보는 생각입니다. 스마트폰은 이제 전화 통화뿐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고, 또 나를 인증하는 수단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이 곧 ‘나’를 뜻하고, 이 기기 없이는 하루도 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책을 멀리하고, 잠을 설칠 정도로 몰입도가 높다는 단점들이 지적되지만 이제 세상이 그렇게 바뀐 것을 되돌릴 수는 없는 일입니다. 굳이 스마트폰 없는 생활을 체험하는 콘텐츠들이 식상하게 느껴질 지경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거의 비슷한 경험을 했지요. 바로 구글이 먹통이 된 겁니다. 지난 12월14일 저녁 8시47분, 구글의 모든 서비스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구글의 로그인 인증 서버가 작동을 멈췄습니다. G메일, 구글포토, 구글드라이브, 구글미트 등은 물론 유튜브까지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구글 ID를 통해 접속하는 서드파티 서비스들, 게임들도 암흑 상태에 빠졌죠. 인터넷의 거의 모든 게 멈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모든 문제가 딱 하나 ‘로그인’에서 시작합니다.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본명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죠. 대부분 자기를 표현하는 또 다른 이름을 씁니다. 그건 닉네임의 형태가 되기도 하고, ID가 되기도 합니다. 이건 꼭 지금의 인터넷이 아니더라도 과거 우리가 익숙하게 쓰던 PC통신 시절부터 이어져 온 하나의 ‘온라인 문화’입니다. 네트워크 안에서만 쓰이는 ‘나’를 표현하는 방식이지요.
최호섭
2020-12-23
이제 우버는 좀 더 낮은 부담으로 기사를 고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승훈님의 기고입니다. 지난 11월 3일 승자는 바이든만이 아니었습니다. 같은 날, 우버도 승리의 축배를 들었습니다. 경쟁자이자 동료였던 리프트와 함께 말이죠. 우버는 지난 11월 3일 선거에서 '프롭22(Propositon 22)' 라는 법안을 상정했습니다. 이 법안은 우버와 리프트 같은 차량공유 플랫폼을 새로운 노동법 'AB5(Assembly Bill 5)' 의 예외 대상으로 인정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죠. 법안은 58%의 지지로 통과됐습니다. 새로운 노동법 AB5는 우버와 같은 차량공유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사를 계약직 노동자가 아닌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앞서 지난 8월 우버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의해 고발당한 바 있죠. 법원 명령에 불복하는 소송이 있었지만 결국 패소했습니다. 그러고 우버는 모든 우버 기사를 정규직으로 채용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이를 뒤집을 유일한 방법은 법 개정을 통해 우버의 주장을 관철하는 것이었는데요. 그걸 우버가 해낸 것입니다. 계약직 고용 장벽을 높인 'AB5' AB5는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특히 계약직 노동자들의 고용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이목을 끌죠.
이승훈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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