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 웹빌더, 소프터가 초기 스타트업에 적합한 이유 3가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장병준님의 기고입니다. "개발자 없이 IT서비스를 만들 수는 없을까요?" 많은 초기 창업팀들이 아이디어는 있지만 이를 제품으로 구현해줄 개발자를 찾기 어려워합니다. 내 사업 아이디어가 검증되지 않아서 투자를 유치하기도 어려운 사업 극초기 단계에서 '개발자 없이 내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통하는 구나'를 증명해 내기란 쉽지 않죠. 코드 한 줄 짜지 않고 잘 동작하는 최소기능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 비결은 바로 노코드(No-code)입니다. 노코드는 코딩 없이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툴들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다양한 노코드 툴이 발전하면서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죠. (참조 - 코딩 몰라도 앱 개발할 수 있는 '노코드'의 세계) 노코드 툴 생태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역이 바로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웹빌더 입니다. 사업 아이디어를 테스트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모바일 앱보다 접근성이 좋고, 배포하면 수정사항이 바로 반영되는 웹을 선호하기 때문에 노코드 웹빌더에 대한 수요가 큽니다. 이에 따라 웹사이트 제작 난이도나, 웹사이트의 목적, 기능, 디자인 등에 따라 다양한 웹빌더들이 촘촘하게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국내 웹빌더만 하더라도 아임웹(Imweb), 식스샵(Sixshop), 크리에이터링크(CreatorLink), 서피(Surfee) 등이 있고요. 글로벌하게는 버블(Bubble), 웹플로우(Webflow), 워드프레스(Wordpress), 윅스(Wix), 스퀘어스페이스(SqueareSpace), 소프터(Softr), 타입드림(Typedream), 카드(Carrd) 등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협업 툴로 사용하는 노션도 가장 간단한 형태의 웹사이트 빌더라고 할 수 있죠. 공유만 하면 웹사이트처럼 내용이 정리돼 보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