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앱이 이렇게 힙해도 돼? '캐시앱'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지윤님의 기고입니다.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로 인해 금융 앱들이 많이 쉬워졌습니다. 앱이 어려워서 폰뱅킹을 못하고 있던 것이 불과 몇 년 전인 것 같은데 말이죠. 송금, 대출 비교, 주식, 비트코인 거래 등 모바일로 금융 업무를 보는 일이 이제 매우 익숙해진 상황입니다. 이런 금융업에서 정말 깨기 어려운 이미지가 바로 보안과 안정성입니다. 무엇보다 돈이 오고 가는 서비스인 만큼 사용자들은 무조건 안전하길 바라고, 금융업에서 금전 사고는 치명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전통적인 금융업 브랜딩을 보기 좋게 파괴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스퀘어의 '캐시앱'입니다. 캐시앱을 개발한 스퀘어는 2009년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와 짐 맥켈비가 설립한 회사로, 오프라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리더기를 연결해 POS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해왔습니다. 지금은 기업 가치 100조원을 넘기며 무섭게 성장해나가고 있죠. 캐시앱은 간편 송금으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연락처 송금, QR 송금도 가능하며 은행 업무도 되고, 직불 카드도 있어 오프라인에서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