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계 거인 '카카오M'의 인수/합병 연대기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질서는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엔 카카오M이 있고요. 최근 몇 년간 공격적으로 인수 합병 및 영입을 실행하며 몸집을 한껏 키우고 있죠. (참조 - 엔터계 폭풍의 눈, 카카오M 김성수 대표의 큰 그림은?) 그래서 오늘 이 기사에서는 1) 지금의 카카오M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역사를 먼저 훑어보고 2) 그 중에서도 인수/합병 사례를 자세히 들여다 본후 3) 앞으로의 예측까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의 카카오M에 이르기까지 카카오M의 시작은 1978년 시사영어사의 창업자 민영빈 YBM 회장이 설립한 서울음반입니다. (2000년 사명을 (주)YBM서울음반으로 변경) 2005년 SK텔레콤이 YBM서울음반의 지분 60%를 매입해 최대 주주가 되었고요. 사명을 로엔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합니다. 2009년, 로엔엔터테인먼트는 SK텔레콤이 운영하던 온라인 음악 판매 서비스 멜론을 넘겨받아 운영합니다. 2013년 7월엔 SK그룹은 로엔엔터를 사모펀드에 2659억에 매각합니다. 2013년 9월엔 기존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제작사업에서 음반제작사 체제(멀티 레이블 체제)로 전환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