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의 봄은 다시 올까요?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오힘찬님의 기고입니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올해 약 1340억원(1억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한 에듀테크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는 전 세계적으로 60건 이상이었죠. 투자 혹한기를 이유로 떠넘기기에는 지원금 규모도 전 세계적으로 3분의 2가 줄었습니다. 국내 사정도 다르지 않습니다. 올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내년부터는 에듀테크에 지원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기부는 2021년부터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 사업 중 하나로 에듀테크에 2021년 34개, 2022년 29개, 올해 35개 기업에 총 124억원을 지원해 왔죠. 투자와 지원 사업, 모든 부분에서 에듀테크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라는 겁니다. (참조 - Edtech Is No Longer A Funding Fave) (참조 - 에듀테크 지원사업 '정책 엇박자') 그나마 교육부가 에듀테크를 공교육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나서면서 '에듀테크진흥법'으로 불리는 제도를 마련하고, 내년부터 '에듀테크 전용몰'을 구축해 교육기관이 쉽게 에듀테크 제품을 조달할 수 있게 한 것은 숨통이 트인 부분처럼 보입니다. 문제는 이 공교육 시장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