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냥이 건강관리 솔루션' 핏펫이 펫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 투자 받은 이유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내 새끼가 아프면 내 마음도 그만큼 아프다는 것을요!! 치료 과정에서 답답한 일도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얼마나 아픈 건지 물어볼 수도 없고요. 왜 아픈 건지, 언제부터 아팠던 건지 정확히 알 수 없을 때도 많습니다.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하려고 해도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어떤 동물 병원이 믿을 만한지 잘 모르겠거든요. 저도 강아지를 키울 때 여러 동물병원을 다녀봤는데요. 우리 강아지를 위해서 쓰는 치료 비용이 전혀 아깝지는 않았지만, 꼭 필요한 치료를 적절히 받은 것인지 의심이 들 때가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진료해준 수의사를 믿고 맡기는 것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죠. 우리나라 반려동물 인구는 몇 년 새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입양이 늘어난 까닭인데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1448만 명입니다. 4명 중 1명 정도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셈입니다. 자연히 반려동물 용품, 서비스 관련 시장이 부쩍 커졌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가 2027년에는 6조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