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가 아닌 스타트업 CEO로서 스윙스의 실패와 시행착오
래퍼 스윙스가 요즘 온라인에서 매우 핫한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그는 기존 유튜브 채널을 버리고 새롭게 계정을 파서 활동을 재개했는데요. 방송인 딘딘과 함께 진행한 콘텐츠가 크게 바이럴되면서 100만 조회수를 넘겼습니다. 이른바 '돈까스 밈' 이후로 대중에게 본인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게 된 계기였죠. 그러다가 또 한 번 디스전에 휘말리게 됐는데요. 이것이 결정적으로 그를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습니다. 스윙스는 3년 전 식케이라는 래퍼와 디스전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식케이가 먼저 스윙스에 대해 음악도 올드하고 온갖 정치질로 힙합씬을 좀먹는 사람이라 폄하했고요. 스윙스는 식케이에 대해 팝적인 음악으로 랩스타인 척 하는 가짜에 불과하다고 맞섰습니다. 당시 사람들의 평가는 반반이었는데요. 이후 식케이가 에픽하이의 히트곡 'LOVE, LOVE, LOVE'를 샘플링해서 굉장한 흥행성공을 이루고 'K-FLIP'이란 신규 앨범을 통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을 수상하면서 여론상 우위를 점할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기 스윙스는 '업그레이드5'란 신규 앨범을 공개했으나 시대를 따라가지 못한 최악의 결과물이란 혹평을 들었죠. 이어서 서동현이란 뮤지션이 'Industry Know'란 노래를 통해 스윙스를 공격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의 경영실패를 언급한 부분이 일종의 폭로로 연결되면서 굉장한 파급력을 일으켰습니다. 저작인접권을 아티스트 동의 없이 팔았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하며 외제차를 사고 건물을 매입하는 등 온갖 보여주기식 행위로 회사를 망치게 했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