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바이오 대장주, 2021년 실적 살펴보기
국내 바이오업계 대장주를 꼽는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를 꼽을 수 있는데요. 매년 눈부신 성과와 함께 매출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이른바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했고요. SK바이오사이언스도 곧 안착할 예정입니다. 그 배경이 무엇일까 살펴보면 오랜 투자로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모두 확보했기 때문이죠. 얼마 전 2021년 실적이 발표됐는데요. 여기서 3대 바이오회사들은 얼마나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어떤 이슈를 눈여겨보고 있을지 하나하나 정리해볼까 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순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원래 독감백신을 전문으로 하는 위탁생산(CMO) 회사였습니다. 여기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췄죠. 그러다가 2021년 팬데믹 사태가 터지면서 코로나백신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독감백신 생산을 일시 중단하고 과감하게 이쪽으로 사업을 선회했는데요. 그 판단이 대박으로 이어졌습니다. 엄청난 수주물량 덕분에 매출성장과 이익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었기 때문이죠. 최근 4년간 실적추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