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마케팅의 시대는 가고,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대세가 됐습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미준님의 기고입니다. 지난달 네이버의 쇼핑 커넥트가 출시됐습니다. 쇼핑 커넥트는 네이버 플랫폼 내 블로그, 클립, 치지직 등에서 활동하는 창작자가 상품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고 실적에 따라서 수익을 분배받는 모델이죠. 이런 형태의 수익 배분을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요. 쉽게 이야기하자면 '쿠팡 파트너스'와 비슷한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조 - 네이버, 크리에이터 제휴 솔루션 '쇼핑 커넥트' 정식 출시) 네이버의 쇼핑 커넥트 오픈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쿠팡을 따라 하는 게 아니냐는 시선을 보낼 수 있는데요. 중개거래 구조상 이 방식으로 쿠팡과 정면승부를 할 수 없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참조 - 네이버 쇼핑, 트래픽 확보에 나선 이유) 네이버의 쇼핑 커넥트가 얼마나 활성화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커머스 업계에 있는 분들이라면 이런 흐름이 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네. 맞습니다.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 업계에서는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을 통한 크리에이터 마케팅이 기존 광고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시대 한동안 가장 일반적인 광고방식은 단연코 퍼포먼스 마케팅이었죠.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광고플랫폼이 제공하는 사용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이 세분화된 타깃을 설정해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인데요. 구글이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가 대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