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바리 클럽장 3년 하며 알게 된 것.. AI 시대 독서법이 바뀔 겁니다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이미준님의 기고입니다. 독서모임 플랫폼 트레바리에는 두 종류의 독서모임이 있습니다. 클럽장이 있는 모임과 없는 모임이죠.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는데요. 클럽장이 있는 모임이 오히려 유지 기간이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클럽장이 자기 개인기로 시간을 메우는 구조가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4시간짜리 모임을 클럽장 한 명이 끌고 가다 보면, 가지고 있던 콘텐츠가 1~2 시즌이면 바닥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클럽장이 한두 시즌 만에 손을 떼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4개월에 1시즌 기준으로 지금 8번째 시즌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만 3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셈입니다. 클럽 이름은 '본질을 아는 기획'. 제 직무에 맞춰서 대부분 PM, PO, 기획자들이 주로 모이는 클럽이에요. 4년째 인기클럽 유지 중입니다😊 (참조 - 본질을 아는 기획) 이 글은 제가 만 3년 가까이 클럽장으로 클럽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그 핵심에 자리한 AI 활용법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단순히 "AI로 발제 자료 만들었어요"가 아니라, AI 시대에 우리가 책을 소비하는 방식 자체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에 대한 제 나름의 답이기도 합니다. 클럽장 모임은 왜 짧게 끝나는가 먼저 클럽장 모임이 왜 길게 가지 못하는지 좀 더 구조적으로 짚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