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오토바이-욕조를 동시에 만드는 이상한 회사
'야마하(YAMAHA)'라는 회사를 아시나요? 아마 한 번쯤은 이 회사 제품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야마하가 어떤 회사냐고 물으면 대답이 제각각입니다. "거기 피아노 만드는 회사 아니야?" "응? 아닌데 거기 오토바이 만드는 회사야" 이렇게 '뭘 만드는 회사인지'를 두고 의견이 갈리는데요. 사실 둘 다 맞습니다. 이 회사는 피아노를 비롯한 악기도 만들고 오토바이나 모터보트 같은 탈 것도 만들죠. 근데 사실 야마하가 만드는 물건은 훨씬 더 다양합니다. 야마하는 양궁 활도 만들었고요. 골프채도 만들고요. 수영장도 만들고, 욕조도 만듭니다. 스피커도 만들고, 믹싱 콘솔 같은 복잡한 음향 기기부터 미디 소프트웨어도 판매합니다. "잠깐만!! 뭔 회사가 만드는 물건에 이렇게 일관성이 없어?!" 네, 저도 그 점이 의아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야마하가 어떤 회사인지, 다양한 물건을 만들게 된 사연은 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135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