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티켓이 찾아낸 피부미용 시술 시장의 '포텐'
"피부미용 시술 시장은 성형 시장보다 더 큰 시장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패스트레인 '여신티켓' 손승우 대표) "여신티켓 서비스 명의 뜻은 뭔가요? 여신이 되는 티켓인가요?"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용의료 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플랫폼은 이제 꽤 익숙해졌습니다. 바비톡(케어랩스), 강남언니(힐링페이퍼) 등은 일찍이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시장을 열었고요. 바비톡은 2020년 매출 200억원, 강남언니는 100억원을 넘기면서 시장에 단단히 자리 잡았죠. 패스트레인이 운영하는 '여신티켓'은 미용의료 정보 중에서도 피부미용 시술 정보에 특화된 버티컬 플랫폼입니다. 바비톡, 강남언니는 성형 위주인 반면, 여신티켓은 피부미용 시술 시장에 집중하고 있죠. 여신티켓 앱을 통해 약 4300여 곳 피부과 정보 비교 검색, 예약, 결제까지 가능합니다. 2017년 정식 서비스되기 시작된 여신티켓은 약 5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40만 건, 누적 후기 35만 건을 기록했고요. 얼마 전 12월, 시리즈 B 라운드로 1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 유치액은 171억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