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링' 창업자가 크리에이터 시장을 타깃으로 재창업한 이유
'빅크'의 김미희 대표는 모바일 회화 서비스 '튜터링'의 창업자입니다. 2018년 컴퍼니 빌더 '마켓디자이너스'에 서비스를 매각한 지 3년 여가 지났고 김미희 대표는 두번째 창업을 선택했습니다. 이미 한 번 검증된 창업자라서였을까요? 제품이 정식 출시되기도 전에 본엔젤스, 네이버 D2SF,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엔젤투자자로부터 4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장영준 뤼이드 대표, 김준용 마이프차 대표 등이 엔젤투자자로 참여했으며 R&D팁스 프로그램에도 합격한 상태라고 합니다. 기자는 여러 취재원으로부터 이 사실을 조금 이르게 전해듣고는 상당히 놀랐습니다. 그리고 창업 아이템이 '크리에이터를 위한 SaaS'란 이야기를 전해듣고는 궁금증이 생겼죠. 그래서 김미희 대표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두번째 창업을 준비하기까지 "튜터링이라는 첫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신 후 다시 고된 창업의 길을 선택하셨어요" "계기가 있으신가요?" "연쇄창업을 해야겠다는 결심은 빠르게 했어요" "첫 창업 후 서비스가 고속 성장하던 시기에 조금은 빠르게 M&A를 결정했다 생각했고 다음 번에는 멀리 길게 내다보며 크게 키울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싶었어요" "튜터링의 창업은 한 마디로 야구 경기장을 처음 가본 것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경기 룰을 이제야 알겠는데 멈추기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홈런을 쳐보고 싶다는 열망도 들고..ㅋㅋ" "그래서 공백기에는 다음 아이템을 계속 구상하고 고민하면서 지냈습니다" (김미희 빅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