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연쇄 창업자 노정석 비팩토리 대표는 지금 도망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씬에서 노정석 대표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블로그, 콘텐츠 솔루션 태터앤컴퍼니를 설립해 2005년 아시아 스타트업 최초로 구글에 인수됐고 이후 모바일 게임 데이터 분석 기업 파이브락스를 설립해 또 미국 기업에 매각했죠. 스타트업 씬의 구루, 창업의 신 등 화려한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 인물입니다. 2020년부터 노정석 대표는 뷰티테크 기업 비팩토리를 설립해 여러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킵(KYYB)을 만들고 색조 브랜드로 유명한 아멜리를 인수해 AI 테크를 접목한 여러 시도를 이어가고 있죠. 저는 코스메틱 덕후..........까지는 아니지만 이전에 매거진 피처 에디터로 근무하며 워낙 많은 뷰티브랜드를 접해왔었고요. 요즘도 때마다 올리브영을 돌며 새로운 브랜드의 제품을 많이 사서 제 얼굴에 여러 시도도 과감히 해보는 편인데요.(ㅋㅋ) 아멜리 제품은 색조로 유명해 이전부터 계속 사용해 왔습니다. 그래서 노정석 대표가 아멜리를 인수한 후 여러 시도를 해온 것을 지켜보고 있었고 최근에는 킵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하이알차저'도 내돈내산으로 사서 한 달 정도 써봤습니다. 그러고 난 뒤에 노정석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뷰티 관련해 잘 모르시는 독자님들이 꽤 있을 것 같지만 최대한 상세한 부가 설명을 써둘 테니 일단 열린 마음으로 읽어주시길 바라고요 ㅋㅋ 앞에서 언급했듯 노정석 대표는 뷰티에 AI를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고 사업체를 운영하는 외에도 AI와 관련한 여러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인터뷰는 비팩토리 외에도 프로젝트 관련한 이야기도 폭넓게 다룹니다. 혁신적 기초 제품을 만들다 일단은 킵(KYYB)의 하이알차저를 직접 산 고객으로서 사용 평을 들려드리며 인터뷰를 시작할까 하는데요. 참고로 한 달 정도 썼습니다. 꽤 비싼 제품인데 돈이 아깝다는 느낌은 안 들었어요. 사용감이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