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된 자 회사를 떠나라"..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의 '우아한' 경영철학
"사람이라는 동력기관은 오직 애정이 고유연료로 쓰인다" 존 러스킨(JOHN RUSKIN)의 책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에 나오는 말입니다. 여기, 오직 애정으로 사람이라는 동력기관의 최대산출량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음식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인데요. 업계에서는 그와 함께 성장했던 수많은 배민마피아들이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름잡고,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기존 업계에도 다양한 '~출신마피아'들이 존재했습니다. 이해진-김택진-방준혁 세대로 대표되는 '1세대 벤처마피아' 그리고 '2세대 벤처마피아'로 불리는 이른바 '배민마피아'입니다. 그런데 '배민마피아'를 만들어 낸 김봉진 대표만의 경영철학이 있습니다. 바로 이전 세대와 다른 '요즘 시대에 맞는' 합리적 경영철학을 가졌다는 점인데요. '최고가 되어 떠나라'는 슬로건이나 자신은 충분한 돈을 벌었다면서,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는 모습은 기존 문법으로 이해되지 않는 '우아한' 배민만의 생태계를 만들어냈습니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의 경영철학을 그의 '우아한' 어록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 "평생직장은 없습니다. 최고가 돼 떠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