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이 많이 남은 벤처펀드 10곳을 살펴봤습니다
투자유치를 준비하는 스타트업 창업자라면 투자금이 많이 남아있는 투자조합이 어딘지 궁금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이때 살펴볼 숫자가 드라이파우더(Dry Powder)입니다. 드라이파우더는 펀드가 확보한 출자약정액 가운데 아직 투자에 집행하지 않은 자금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앞으로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남은 실탄'이라고 할 수 있죠. 이와 관련한 정보는 사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벤처투자회사 전자공시시스템인 'DIVA'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투자사와 조합별 정보를 찾아 비교하는 과정은 다소 번거롭습니다. VC와 액셀러레이터 등의 공시가 여러 시스템에 나뉘어 있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지적도 여러 번 나왔고요. (제발 사이트 좀 개선해주세요 ㅠㅠ) 하지만 희소식이 있습니다! 최근 대폭 업그레이드된 아웃스탠딩 투자사 DB에서는 이 정보를 훨씬 쉽게 살펴볼 수 있거든요! (참조 - 아웃스탠딩 스타트업 DB 투자사 데이터룸) 어느 투자조합에 잔여금액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한눈에 딱 비교할 수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잔여금액이 큰 투자조합들과 실제 투자유치 경로를 살펴봤습니다. 다만 숫자를 읽기 전에 몇 가지 유념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공시 수치는 기준 시점의 정보입니다. DIVA는 투자사들이 보고한 업무운용상황과 감사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공시 기준일 이후에 투자가 집행됐거나 펀드 상황이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잔여금액도 조회한 최신 공시 기준의 수치이며, 기사 발행일의 실시간 잔액을 뜻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