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그로스는 어떻게 B2B 코딩교육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을까
최근 코딩 교육 시장의 성장세가 상당합니다. 개발자 수요 증가와 정부의 각종 지원 사업 등 호재가 이어진 덕분인데요. 일찍이 코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 업계 주요 플레이어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죠. (참조 - 질주하는 코딩 교육 스타트업…코딩 덕분에 불황 모르는 '개발자 사관학교') 하이퍼그로스도 그중 한 곳입니다. 하이퍼그로스는 B2B 시장에서 주로 활약하다 보니 처음부터 B2C 시장을 타깃 해온 타 업체들 만큼 잘 알려지진 않았는데요. 올해 매출 약 40~50억, 내년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확정 짓는 등 매년 빠르게 성장하며 내실을 다져왔습니다. 회사는 특히 삼성이 주관하는 것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싸피(SSAFY)의 주관사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는 싸피(SSAFY)의 성공 방정식을 토대로 B2G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며 향후엔 B2C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이퍼그로스의 강동주 대표를 만나고 왔습니다. 짧은 업력으로 싸피(SSAFY)의 주관사로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이었는지, 교육업에서 어떤 비전을 보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우선 간단히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퍼그로스의 강동주 대표입니다" "하이퍼그로스는 삼성전자, 삼성SDS, 현대카드, 쿠팡 등과 같은 기업을 대상으로 온디맨드 교육을 진행하는 코딩 교육 업체인데요" "다른 직군에 있다가 소프트웨어 직군으로 새롭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한 뉴스킬링 교육" "그리고 원래 소프트웨어를 하셨지만 더 스킬을 늘리시려고 하는 분들을 위한 리스킬링-업스킬링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요" "업계에선 삼성전자 측이 운영하는 전환형 부트캠프 교육 프로그램인 싸피(SSAFY) 주관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