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넷플릭스 구독을 취소합시다!” 미국에서 넷플릭스 구독취소 운동이 뜨겁습니다. 넷플릭스에 2020년 9월 공개된 프랑스 영화 ‘큐티스’(Cuties) 때문인데요. 세네갈 출신의 프랑스 여성 감독 '마이무나 두쿠레'의 작품입니다. ‘아동 성 착취물’ '아동 성적 대상화’ 라는 비판에 직면하면서 구독취소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의 청원이 올라오는 웹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는 ‘넷플릭스 구독을 취소합시다!’ 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자는 이렇게 주장합니다. “영화 ‘큐티스’는 아이들을 착취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콘텐츠” “우리 아이들은 엔터테인먼트보다 더 가치 있으며 넷플릭스는 더 이상 가족 친화적 서비스가 아니다” 2020년 10월 기준으로, 이 청원에 66만 명 이상의 네티즌이 동의했습니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