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린? 프로젝트 관리 기법 내게 맞게 활용하기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김이경님의 기고입니다. 일할 때 '프로젝트'라는 말을 참 많이 씁니다. 하지만 정작 그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기법을 알려주지 않은 채, 혹은 교육하지 않은 채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도 하죠. 오늘은 많은 프로젝트 관리 기법 중 특히 유명한 '워터폴'과 '애자일', 그리고 '식스 시그마'와 '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각 기법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활용되는지 소개해 드릴 텐데요.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의 프로젝트에서 각 기법을 활용하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1. 프로젝트 관리 기법 '프로젝트 관리' 하나만 해도 그 개념과 툴 등 설명할 것이 워낙 많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러한 지식과 툴을 활용해 어떻게 프로젝트를 관리하는가, 하는 '프로젝트 관리 기법'입니다. 물론 프로젝트 관리 기법에도 수십 가지가 있는데요. 오늘은 프로젝트 관리 기법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워터폴'과 '애자일'을 비교하고 나서, '린'과 '식스 시그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워터폴과 애자일, 하이브리드 애자일이라는 기법이 구체적으로 등장하기 전에는 워터폴(Waterfall)이라는 방법론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해왔습니다. 물론 각 기업이나 프로젝트에서 정의하는 세부적인 내용은 다를 수 있지만..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워터폴은 프로젝트의 시작과 끝(아웃풋)을 전부 완벽히 정해 놓고 시작하는 기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워터폴 모델의 경우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요구 분석 →) 요건 정의 → 설계 → 개발 및 디자인 → 테스트 그 흐름이 마치 폭포수 같다고 하여 워터폴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