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의 시대 월급의 가치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양동신님의 기고입니다. '파이어족'의 시대 최근 자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다 보니 본업에서 성과를 내는 것보다 부동산이나 주식, 가상화폐 등에 투자하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회사 내에서 직급과 자산의 상관관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예컨대 대리 과장 등 하위 직급자들이 24평 아파트에 산다고 하면 부장 임원 등 고위 직급자들은 48평 아파트에 사는 것처럼 말이지요. 하지만 최근 몇 년간만 놓고 본다면, 하위 직급자들 중에 리스크를 짊어지고 부동산이나 테슬라, 비트코인 등에 투자한 분들은 상당한 자산 상승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이러한 리스크를 회피하여 투자와는 전혀 상관없이 일만 하며 살아가던 일부 고위 직급자들은 오히려 '벼락 거지'라는 신조어에 해당하게 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본업에서 성과를 내 회사에서 진급하는 것을 목표로 두기보다는, 오히려 단기간에 자산 가치를 끌어올려 이른바 '파이어(FIRE)족'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 파이어(FIRE)족 : 경제적 독립(Financial Independence)과 조기 은퇴(Retire Early)의 첫 글자를 딴 신조어. (참조 - ‘파이어족’ 진짜 있네… “투자로 35억 벌어 29살에 퇴사했어요”) 물론 이로 인해 좋아진 부분도 있습니다. 예전처럼 회사 진급에 다들 목숨 걸지 않기 때문에 부당한 일에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기도 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기도 합니다. 본업의 가치 하지만 생애주기 관점에서 보자면 여전히 본업의 가치는 인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며,